기술과 서비스 – 배민다움 Wed, 26 Apr 2023 00:43:08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7.0.2 /wp-content/uploads/2021/06/cropped-배민다움_파비콘_가로512px-150x150.png 기술과 서비스 – 배민다움 32 32 축하해, 글림체! /5779/ /5779/#respond Wed, 26 Apr 2023 00:42:34 +0000 /?p=5779

‘글림체’
세계 3대 국제 광고제인 2023 클리오 어워드(CLIO Awards)
🏆 타이포그래피 부문 동상 수상 🏆

글림체 놀이터에서 같이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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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iPhone 14 Pro를 사야하는 이유 /5767/ /5767/#respond Tue, 25 Apr 2023 00:34:37 +0000 /?p=5767 '실시간 배달현황' 개발 이야기 ]]> 작년 연말, 무려 4년 만에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바로 iPhone 14 Pro로 말이죠!
바꾸니 뭐가 좋냐면… *^^*
일단 배터리 지속 시간이 아주 길어졌고,
물론 카메라도 좋아졌죠.

그러던 어느 날 같이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한 남편이 말했어요. 

“와, 배민 이거 엄청 편하다!”
“뭐가?” 
“잠금화면에서 배달현황을 보여주는데? 앱을 안 열어도 되고, 너무 편해” 

그때는 솔직히 ‘뭐 이런 걸 가지고~ 그냥 알람이잖아’ 싶었어요.
며칠 후 배민으로 점심을 시켰는데, 와… 직접 써보니 알겠더라고요. 이게 뭔데 이렇게까지 편하지? 당황스러울 정도였죠. 

이 기능이 뭐냐구요?
바로 iOS 16.1부터 도입된 ‘라이브 액티비티(Live Activities)’라는 기능입니다. 배달의민족 앱에서는
‘실시간 배달현황’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기능은 간단합니다.
아이폰의 잠금화면과 ‘다이나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라는 아이폰14프로의 새로운 영역에서 실시간으로 배달의 진행상황을 알 수 있어요. 

이렇게요. 

기능은 간단하지만
이 기능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결코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써본 사람만 알거든요.
이제 이전으로 결코 돌아갈 수 없음을.

‘실시간 배달현황’ 업데이트 이전과 이후,
뭐가 달라진 걸까요?

‘실시간 배달현황’ 을 통해 “몇 분 남았지?” 확인할 때마다 1) 핸드폰을 열고 2) 배민 앱을 여는 두 단계가 줄어듭니다.

아마 배민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나서 “몇 분 남았지?” 한 번만 확인하는 분은 거의 없을 거예요. 그러니 한 번의 주문에 작게는 두 번, 많게는 수십 번의 행동이 절약됩니다. 극강의 편의성 개선이죠. 그래서인지 포털이나 각종 커뮤니티에 #배민 #라이브액티비티 #다이나믹아일랜드 관련 긍정의 후기와 인증샷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이렇게 써보기만 하면 열광하는 기능을 만든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배민푸드iOS개발팀의 민하님을 만나 ‘실시간 배달현황’ 개발 후기를 들어봤습니다. 

 

Q.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매년 6월 정도에 Apple에서 주최하는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라는 행사가 있어요. 신제품 발표와 더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한 새로운 기술들이 발표되는 행사인데 작년에 진행된 WWDC22 에서는 iOS16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과 기술들이 공개되었어요. 그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건 역시나 *실시간 현황(라이브 액티비티)이었고요. 

*실시간 현황(라이브 액티비티)은 iOS 16.1 부터 제공되는 기능으로 Apple에서 ‘스포츠 게임, 운동, 차량 공유 또는 음식 배달 주문과 같이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일을 잠금 화면에서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기능이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건 누가 봐도 배달의민족 앱에 적용되면 좋을 것 같은.. 아니 꼭 적용해야만 할 것 같은 기능이었거든요! (테크 관련 유명 유튜버도 배달의민족 앱에 적용되면 대박일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니 저만 그런 생각했던 건 아닌 거 같아요.ㅋㅋ) 

 

Q. 제가 써보고 너무 좋아서 ‘라이브 액티비티’에 대한 걸 찾아보는데 배민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오, 반응이 대단하구나 느꼈는데 만드신 분들은 사용자 반응을 좀 느끼고 계셨나요?
작년 12월 2일에 업데이트된 배달의민족 아이폰 앱 11.36.0 버전부터 사용자들이 실시간 배달현황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저희는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점진적 출시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 첫날에 많은 사용자가 있진 않거든요? 근데 클리앙 같은 커뮤니티나 트위터, 유튜브 같은 채널을 통해 빠르게 반응이 오더라고요. 대부분 좋은 반응들이라 프로젝트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기뻐했던 거 같아요.

 

Q.아직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iOS에 새로운 기능을 만드는 건 쉽지 않은 일 같아요.
아무래도 iOS 16 Beta 환경에서 개발한다는 게 가장 어려웠죠. 레퍼런스를 찾기도 힘들었고, iOS 16 Beta 버전이 새로 나올 때마다 스펙이 달라지거나 기능이 제거되는 웃지 못할 일들도 있었어요. iPhone 14 Pro, Pro Max 가 발표되면서 다이나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 기능이 추가 되었는데 거의 끝이 보인다고 생각했던 저희에겐 스펙이 추가된 거라 점점 더 멀어져 가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고요. (실제 개발을 담당하신 저희 팀 선범님이 정말 많이 고생하셨어요. 지금도 고생하고 계시다는 건 비밀) iOS 16.1 이 릴리즈되는 날짜를 저희는 알 수 없기에 프로젝트 일정을 구체적으로 산정하기 어려웠던 것도 있네요!

 

Q. 아이폰 앱은 애플의 가이드를 따라야 해서 답답할 때가 있죠. 아무런 제약이 없었다면, 더 해보고 싶은 게 있었나요?
기술적인 제약이 많은 기능이다 보니 실시간 현황에 표시되는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저희가 원하는 만큼 풍성하게 꾸미지 못했던 거 같아요. 디자이너 분들이 많은 고민을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적용하지 못해서 개발하는 입장에서도 사용하는 입장에서도 많이 아쉬워요.

 

Q. 많은 후기에서 “와, 배민이 이걸 만들어 줬어!”하는 반응이 느껴졌습니다. 최근 애플페이 적용도 그렇고 라이브 액티비티도 iOS 업데이트에 맞춰 정말 빠르게 적용한 사례 같아요. 이 프로젝트는 민하님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사용자들에게 계속해서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요. 보통 새로운 OS가 나올 때마다 어떤 기능을 우리 앱에 녹이면 좋을지 고민하곤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거 같아요. 새로운 기능이나 기술을 적용하고 싶은 개발자로서의 욕심은 있지만 서비스와 사용자를 모두 고려하면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다 보니 어렵더라고요. 실시간 배달현황처럼 모든 것이 딱 맞아떨어지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이 기능이 사용자에게 주는 가치에 대해 공감해 주셨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다들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셨어요. 정말 바쁜 일정 속에서도 다들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다시 말씀드리고 싶어요. 🙇🏻‍♂️

 

꼭 아이폰 14 Pro를 사지 않아도 iOS만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잠금화면에서 ‘실시간 배달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래도 사고 싶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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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이 신규 서비스 기획하는 방법 /5731/ /5731/#respond Wed, 12 Apr 2023 07:49:42 +0000 /?p=5731 혹시 이런 경험 없으세요?

ㅁㅁ 편의점에서 출시한 한정판 피자빵이 너무 먹고 싶은데 갈 때 마다 품절. 오늘은 꼭 먹어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배민앱을 열어 편의점 재고를 확인하는 순간, 집 앞 편의점에 재고 1개 발견! 잠옷 바람으로 곧장 달려 나갔는데~!! 그 사이 누가 가져가 버린 소중한 내 피자빵…😭🍕(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이럴 때 소중한 피자빵을 미리 결제해서 찜 해놓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오늘은 장모님 생신 파티 날. 아뿔싸 선물로 드릴 꽃다발을 미리 사놓지 못했다! 심지어 약속 시간 지키기도 촉박한 시간. 이제와 언제 꽃집을 찾고 또 꽃을 고를 수 있을 것인가!! 늦을 수도 없고, 꽃을 살 수도 없는 벼랑 끝 상황…😭💐(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이럴 때 가는 길에 있는 꽃집을 찾아 미리 결제하고 얼른 픽업해서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만들어진 게 배민스토어  ‘픽업서비스’입니다. 음식 배달로 치면 ‘포장하기’ 같은 서비스예요. 미리 주문하고 결제한 뒤 매장에 가서 찾아오면 돼요.

배민스토어-로고

앞선 사례들 뿐만 아니라 픽업서비스 존재 자체가 축복이 되는 순간들은 더 있을 거예요. 누군가에겐 축복 같은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배민 PM 조직의 두 분을 만났습니다.  

민지님안녕하세요. 배민스토어전시기획팀 김민지 입니다

배민스토어 ‘픽업서비스’, 어떤 서비스인가요?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에게 소개해주신다면?
내 주변의 배민스토어 가게에 직접 방문해 상품을 픽업해갈 수 있는 서비스에요. 재고가 빨리 떨어지는 인기 상품을 미리 주문해두고 찾아갈 수도 있고, 이동 동선에 있는 가게라면 직접 픽업해 배달비를 아낄 수도 있어요.

이번 프로젝트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셨어요?
저는 ‘배민스토어전시기획팀’으로서 픽업을 하기 위해 고객이 배민 앱에서 거쳐야 하는 모든 접점(배민스토어 홈, 각 셀러 홈, 상품상세, 장바구니, 주문서, 주문내역, 픽업현황, 알림)을 담당하는 PM이었어요. 이전에는 장바구니부터 주문까지의 고객 경험을 다루는 업무를 하다가, 배민스토어 전시기획팀에 온 뒤 긴 호흡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해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맡게 되어 아주 설레었답니다.

픽업서비스를 기획할 때 가장 까다로웠던 부분은 어떤 부분이었고,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서비스 전반적으로 밸런스를 잡는 것이 가장 어려웠어요. ‘배달의민족’은 배달을 강점으로 가진 서비스이고, 픽업은 고객 편의를 위해 부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었거든요. 그래서 픽업서비스를 배달만큼 잘 보이게 서비스 곳곳에 노출할 필요는 없지만, 수령 방법이라는 개념 아래 배달과 픽업은 동등한 레벨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배달/픽업 정보를 꼭 함께 보여주어야 하는 곳(가게 정보, 장바구니), 간소화 할 수 있는 곳(상품상세), 꼭 필요할 때만 보여주면 되는 곳(상품 목록)을 나누어서 무게감을 조절했어요.   

PM으로서 배민 PM들만의 특징이랄까, 어딘가 다르게 일한다는 부분이 있나요?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하고 놀라웠던 점 중 하나는 고객이 마주하게 되는 화면의 문구와 이미지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전사적으로 톤앤매너를 통일한다는 것이었어요.

배민스토어에서는 특정 가게가 배달이 어려운 상황일 때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알리고 있는데요, 어떻게 안내해야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하면서도 불편함을 덜 느낄지 UX라이팅 조직과 동료 PM 분들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심지어 함께 노출되는 배달이 캐릭터의 표정도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데, 이런 포인트들이 모여서 위트 있는 배민앱이 탄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주빈-님안녕하세요. 배민스토어셀러기획팀 이주빈 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셨나요?
저는 셀러(판매자)서비스 및 픽업을 담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플랫폼 PM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플랫폼 PM이라는 것은 낯설 수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플랫폼 PM은 고객이 장바구니에 물건을 잘 담을 수 있게 장바구니를 편리하게 만드는 역할인 것 같아요. 

픽업서비스가 런칭한지 몇 달이 지났는데요, 성과는 어떤가요?
픽업서비스의 주요 목표는 배달이 어려운 지역에 있는 가게도 픽업서비스를 통해 매출이 상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어요. 이를 위해 플랫폼 운영 측면에서 픽업서비스를 쓰는 판매자가 많아지는 것도 목표 수치 중 하나였는데요, 현재 배민스토어 판매자 중 42%가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현재까지는 성공적으로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어요!

픽업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가장 아찔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오픈 일자가 변경되는 일이 생겼었어요. 당시 모든 작업 일정이 같이 미뤄져야 하는가에 대한 혼란이 있었는데요, 공개 일정은 미루되 개발 일정은 변동 없이 가기로 결정됐습니다. 앱에는 노출하지 않고 기능만 완성하는 거죠. 즉, 앱에 픽업서비스가 보이진 않지만, 판매자분들은 상품 등록을 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굉장히 복잡하고 민감한 과정이었는데 관련된 모든 부서가 빠르게 결정 내리고 하나씩 대응해가며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었어요. 즐거운 팀 분위기와 팀워크가 빛을 발했던 순간이었어요. 

배민스토어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나요? 살짝 공개해주신다면?
자세히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앞으로 더 많은 판매자가 배민스토어에 입점하게 될 예정이에요. 배민스토어에서 정말 다양한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실 수 있게 될 거예요. 왜냐!? 판매자분들은 판매 접점을 늘리고 고객들은 더 좋은 쇼핑을 경험하실 수 있을 테니까요!

*두 분의 기획 이야기는 우아한형제들 기술블로그에서 훨씬 자세하게 들으실 수 있어요. 특히 PM 여러분들, 절대 놓치지 마세요!

두 분의 PM과 대화하며, 회사 곳곳에 적혀 있는 문구가 생각났습니다.

장은빌딩(큰집)_18층_200701_최지원_16
앞으로도 배민은 더 편리한 앱이 되도록 기꺼이 수고롭게 일하겠습니다.

함께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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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100만 명을 낚을 수 있을까? /5709/ /5709/#respond Thu, 06 Apr 2023 06:10:28 +0000 /?p=5709 4월 1일 단 하루를 위해 배민선물하기가 돌아왔습니다!! 1년 전 2022년 4월 1일 선물하기는 만우절을 맞아 귀여운 낚시카드를 판매했어요. 당시 선물하기 오픈 이래 최대 발행수를 기록할만큼 많은 사람들이 만우절 장난에 진심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배민선물하기를 통해 사람들의 소소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하루짜리 만우절 이벤트에 다시 한번 진심이 될 이유가 충분했어요. 하지만 하루만에 이벤트가 끝나 아쉬운 마음은 여전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단 하루, 소명을 다하고 사라진 만우절 이벤트를 아카이빙 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만우절! 만우절이 오고 있다!!! – 신나게 장난칠 판을 깔자 

작년에 비해 무거워진 책임감 때문일까요? 기획이 처음부터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2022년 만우절을 사랑해주신 사용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힘을 잔뜩 준채 기획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작년보다 목표도 높아졌고요. 하루 날을 잡고 아이데이션을 했는데 낚시왕, 내가 만든 만우절, 기부행사, 선물뽑기, 브랜드콜라보 등 정말 많은 아이템이 이야기됐어요. 

폐기된 아이디어 – 내가 낚시왕이 될 상이요?
낚시왕이라는 아이디어는 많은 사람에게 배민선물하기로 장난을 던진 낚시왕에게 실제 최고급 낚시대와 특수 제작 순금 트로피를 시상하는 것까지 발전을 했죠. 하지만 낚시왕을 공정한 기준으로 선발하고, 리워드를 제공하려다보니 이벤트 참여조건이 점점 까다로워졌어요. 그런 거 본 적 있으시죠? 이벤트 내용보다 길고도 긴 유의사항… 가벼운 장난이 점점 무거워지면서 노잼으로 변해갔습니다. 노잼으로 변해가는 이벤트를 두고 마케터 동민님과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신나게 장난칠 판’ 에 다시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한달가량 준비해온 낚시왕 이벤트를 과감히 폐기했어요. 

2022년의 인사이트에서 다시 출발
대신 작년에 사람들이 진짜 좋아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작년 만우절 이벤트 지표를 꼼꼼하게 뜯어보면서 두 가지 인사이트를 도출해냈어요. 하나는 반전카드 콘텐츠. 다른 하나는 100원 상품권이었습니다. 반전카드는 gif를 이용해서 첫 장에는 치킨 한 마리를 준 것처럼 보이지만 뒷장에는 치킨 다리만 받은 거라는 걸 알려주는 식이죠. 또 100원은 작년 만우절에 인기가 많았던 상품권 금액이었는데요. 100원이 여러 명에게 장난을 걸기에 부담이 적기도 하고, 가볍게 농담삼아 던지는 유쾌한 금액이라고 판단했어요. 이 두 가지에 집중하며 ‘만우절에 장난칠 판’을 잘 깔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문내는 것에 힘을 쏟는 방향으로 리소스를 재정비 했습니다. 


장난 아니에요~ 장난 아니에요~ 이번 만우절 카드 장난 아니에요

작년 만우절에서 사랑받은 카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이해하기 쉽고, 만우절 장난이라는 게 직관적으로 드러난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누가 봐도 만우절이고, 누가 봐도 장난인 걸 알 수 있는 쉬운 카드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왜 만우절마다 회자되는 올타임 레전드 장난들 있잖아요. 그 장난을 선물하기 카드에 담았어요. 작년에는 누구나 즐거울 수 있는 ‘선을 넘지 않는 장난’을 디자인으로 하는것이 고민이었다면, 올해는 만우절마다 회자되어도 전혀 지겹지 않은 장난들을 어떻게 배민스럽게 보여줄지를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아래와 같은 ‘손으로 그린 기프티콘’, ‘호텔식사권 전단지’ 같은 만우절마다 사랑받는 장난들로 배민선물하기만의 만우절카드가 완성되었어요! 

본문_01올해 만우절 Best 3 카드! 왼쪽 카드는 2023에 새롭게 나온 카드예요.

또 배민선물하기 홈을 만우절로 도배했어요! 사실 작년엔 처음으로 만우절 이벤트를 시도하는 거라 만우절용 카드들만 스리슬쩍 내놓았거든요. 하지만 이번에는 배너, 테마그룹, 큐레이션 영역까지 하루 동안은 오늘이 바로 만우절이다!!!!를 맘껏 외쳐 보았습니다. 또 만우절에 선물하기를 방문하셨다면 눈치 챘을 수도 있는데요, 카드와 상품권의 조합을 추천해 주는 추천세트 기능도 만우절에 맞춰 오픈했습니다. 카드와 상품권을 선택하고 편지 내용도 별도로 입력했어야 했는데 추천세트 도입으로 카드, 상품권, 편지 내용을 한 번에 입력할 수 있게 되었어요. 만우절 카드를 고르면 100원 상품권과 그에 어울리는 메시지가 한 번에 완성되는 거죠. 덕분에 거짓말 하기 참 쉬웠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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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 배민에서 거짓말 하세요~~~ 거짓말을 소문내자

서비스나 이벤트를 만드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마음이겠지만 ‘이 좋은 서비스 왜 안 써?’라는 생각이 저도 들었습니다. 게다가 하루면 끝나버릴 서비스, 이번에 놓치면 일년을 기다려야하니 너무너무 아쉽잖아요.  ‘나만 놀리기엔 너무 아까운데~’ 하면서 거짓말을, 아니 거짓말을 하라는 소문을 내보기로 했어요. 선물하기팀만으로는 부족해서 다양한 유관부서 전문가(?)들이 함께 거짓말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장난에 특화된 유튜버를 만나다!
연연년생 삼남매 유튜버 ‘한살차이’ 아시나요? 장난꾸러기 삼남매가 배민선물하기로 어떤 장난을 쳤는지 궁금하시죠? 배민선물하기에서 기획한 만우절 장난의 특징을 재미있게 소화해주셨어요. 다들 같은 마음이었는지 댓글 반응도 흥미로왔어요. 영상도 한 번 보세요~

인스타 툰으로도 박제!
배민선물하기 만우절 카드가 실제 사진이 아니라 그림으로 되어있다보니 인스타툰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브랜딩실과 함께 인스타툰 작가 너브라브, 오창, 키몽 작가님들을 섭외했는데요. 한 분이라도 더 보고, 만우절을 즐겁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귀엽게 담겨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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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자랑하면 선물주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배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거짓말 자랑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배민선물하기에서 만우절 카드로 선물하고 인스타에 인증하면 100명에게 1만원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였어요. 사실 처음 잡은 이벤트의 방향은 ‘만우절 일주일 전부터 만우절을 기대하게 하자!’였어요. 하루만 진행하는 이벤트라 사람들이 이 이벤트를 알기도 전에 만우절이 끝날까봐 걱정이 됐거든요. 하지만 마지막엔 그래도 만우절 당일에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이벤트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만우절은 며칠 전부터 준비하는 것보다 당일에 ‘아 맞다! 만우절이었지!’ 하는 게 더 어울리는 날이잖아요? 100원짜리 상품권으로 신나게 놀리고 자랑했는데 가짜 아니고 진짜 1만원 상품권을 준다니 너무 좋죠? 그쵸? (그래서 저도 참여했어요)


거짓말 같은 하루를 보낸 운영자의 기록

2023년 4월 1일 하루짜리 이벤트 당일(사실 조금 일찍 31일 6시에 오픈)이 되었습니다. 흥분이 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하고, 어쩐지 애틋하기도 했던 하루 일과를 짧은 일지로 남겨봅니다. 

31일 5시 30분 세팅을 시작했다. (두근)
31일 5시 50분 인스타그램 업로드 전 인스타그램에서 배민앱으로 연결되는 딥링크에 문제가 생겼다!? (식겁)
31일 5시 58분 생각보다 별거 아니었다. 종종 인스타에서는 그런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문제 해결 완료! (행복)
31일 6시 드디어 오픈! 두둥. 운영 테스트 겸 나도 100원 상품권을 팀원들에게 보내본다. ㅋㅋ
31일 6시 30분 서버 트래픽이 1시간 전에 비해 8배나 상승! 행복한 마음으로 퇴근~
1일 00시 드디어 만우절! 나도 이제 찐으로 만우절 즐겨야지!
1일 12시 고객들에게 이벤트 알림 푸시 메시지 발송 완료! 더 많이 장난 쳐라~~!
1일 15시 오늘만큼은 나도 인스타 공개 계정! 장난 인증 이벤트 참여
1일 18시  오늘만을 기다렸던분들이 많았나요..? 재밌는 장난이 쏟아졌다ㅋㅋㅋ 다나카(다낚아) 부터, 전남친까지. 이벤트를 기획한 PM도 어이없는 선물을 받았다.본문_03
1일 21시
광고 댓글들을 모니터링하면서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마주하니 성취감이 많이 느껴졌다.
1일 23시 늦은 밤이 되어 사용자들의 활동이 점점 줄어들면서 만우절 이벤트 운영 종료를 확인했다. 무사히 이벤트가 마무리 되는 것 같아 안도감이 들었다.  


거짓말 성적표

자, 여기서부터는 우리의 성적표입니다. 다들 얼마나 잘됐나 궁금하셨죠? 무려 150만개가 넘는 만우절 카드가 발송됐습니다. 장난에 진심인 분들이 많구나!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왜냐하면 사용자들은 한 사람당 평균 50번씩이나 장난을 쳤기 때문이에요. 거짓말을 안 할 수는 있어도 한 번만 할 수는 없었던 모양입니다(웃음) 가장 인기가 좋았던 상품권은 예상한 바와 같이 100원 상품권이었어요. 이건 작년이랑 결과가 같아요. 부담없는 게 최고죠.


낚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준비한 이벤트가 단 하루면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쉬워 세세하게 글로 남겨보았어요. 물론 하루짜리인 줄 알고 시작했지만요. 그래도 이렇게 아카이빙을 해서 사용자들의 재미에 진심이었던 순간을 남길 수 있어서 좋네요. 여러분도 ‘맞아, 배민선물하기 만우절 재미있었지.’하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선물하기 만우절 카드로 친구들을 낚아 주신, 또 그 장난에 낚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배민선물하기팀은 앞으로도 생일같은 특별한 날은 물론 평범한 날도 특별해질 수 있도록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With 유영채, 정예랑(배민선물하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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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주문을 외워보자~  /5357/ /5357/#respond Wed, 04 Jan 2023 01:00:33 +0000 /?p=5357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음식을 주문할 때 배민앱을 켜고 핸드폰을 서로 돌려가며 메뉴를 골라본 적 있나요? 아니면 메신저로 함께 먹을 메뉴를 취합하고 주문한 경험은요?  그럴 때마다 불편하셨죠? 이제 더 이상 핸드폰을 돌리거나 메신저로 메뉴를 취합할 필요가 없습니다. 배민앱에서 ‘함께주문’ 기능을 사용하면 되니까요. 함께주문은 함께 주문할 가게를 공유하고 각자의 핸드폰에서 한 장바구니에 메뉴를 담을 수 있는 기능인데요, 오늘은 최근 오픈한 이 서비스와 서비스가 탄생하게된 배경을 소개하려고 해요. 

함께주문이란?
함께주문은 친구, 동료, 가족과 함께 메뉴를 고르고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함께주문 사용법을 소개합니다.
1) 가게 상세 화면에서 함께주문 버튼을 누른 후  2)함께 담은 장바구니에서 초대하기를 눌러 친구에게 링크를 공유합니다.  3)초대된 친구는 그 링크를 통해 장바구니에 들어와 먹고 싶은 메뉴를 직접 담습니다 4) 담기가 완료되면 결제 담당자가 배달 주문하기를 누르고 결제하면 끝!

함께주문_본문_수정

함께주문 왜 만들게 됐나요?
친구, 동료, 가족과 함께 배달을 시키면서 불편했던 적 없으신가요? 저는 직장 동료들과 자주 배달시켜 먹곤 했는데, 메뉴를 여러 번 확인하고 주문해도 꼭 하나를 빼먹거나 잘못 시키는 상황이 종종 발생했습니다. 그러면 좋은 마음으로 메뉴를 모아서 주문한 대표자 맘도 불편해지고 먹는 사람도 괜히 미안해지더라고요. 이런 불편함에서부터 함께주문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왜 배민에서는  한 사람(계정)만 담을 수 있을까?  여러 사람(계정)이 같은 장바구니에 메뉴를 담을 수는 없을까? 이 기능이 나오면 사용자들이 정말 편하지 않을까? 

그렇게 함께주문이란 기능을 배민앱에 도입해야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본문02_0104수정다들 이런 적 있으시죠? 

이렇게 좋은(?) 기능이 왜 이제야 나왔나요?
여러 사람이 함께 배달을 시키는 일 이전에도 많았을텐데 이 기능이 왜 이제야 나왔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실제로 함께주문 아이디어는 더 일찍 나왔는데요. 2019년도 사내 해커톤1)인 우아톤에서 주목을 받으며 2등상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1)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팀을 이루어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왜 2022년에야 세상에 나왔을까요? 코로나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여러 명이 함께 메뉴를 고르는 기능을 오픈하기에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다른 서비스와의 비교해 우선 순위도 봐야했고, 사업적으로 가치가 있는지도 살펴봐야 했어요. 

저는 ‘함께주문’의 PM이었는데요. PM(Product Manager)은 단순히 있으면 좋을 것 같은 기능을 도입하는 게 아니라 고객과 사업에 필요한 가치를 발견하고 우선 순위를 따져 진행해야하는 직무입니다. 함께주문에서의 PM의 역할이 궁금하시다면 우아한형제들의 기술블로그를 확인해 주세요~

함께주문 어떨 때 쓰면 좋은가요?
사무실에서 다같이 점심을 먹을 때나, 퇴근 후 집에 가는 길에 동생과 같이 먹을 저녁 메뉴를 고르거나, 밥 먹고 팀원들과 커피를 포장 주문할 때 등등 다른 누군가와 함께 먹는 어떤 상황에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이렇게 쓰게 되겠지? 하고 상상하며 만들었지만 오히려 여러분들이 이럴 때 함께주문을 쓰면 좋더라는 새로운 상황을 발견해주셔도 좋아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주문을 써주셔서 같이 함께주문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능을 고민하며, 사용하기 좋은 배민앱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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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배민보이스🎙 /5317/ /5317/#respond Tue, 20 Dec 2022 07:48:06 +0000 /?p=5317 “어떤 서비스를 원하세요?” 라고 묻는다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얘기해야 할지 막막하실 거예요.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만들어 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알아서 잘 하고 싶은데요👉👈…그렇게 하기란 사실 불가능에 가깝죠.
알아서 잘 하려고 저희가 시도하는 것들이 있어요. 배민에서는 사용자 만족도 조사도 하고,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이용행태도 관찰하고 있어요.🔍아무리 잘 관찰한다고 해도 분명 한계가 있더라고요. 사용자들을 더 잘 알기 위해서 직접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어떨까요? 어떤 서비스를 원하냐고 물어보면 대답하기 어려워도 ‘쿠폰 쓰실 때 쿠폰함부터 보시나요?’ 라거나 ‘주문할 때 마지막에 주문내역 확인하세요?’ 라고 물어본다면 그건 쉽게 대답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직접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그 프로그램 이름이 바로 배민보이스에요. 배민에게 하고 싶은 소리, 배민보이스🎤

배민보이스가 뭐예요?
배민보이스는 배민을 사용하시는 분들의 목소리를 더 자주, 더 가까이 듣고자 만든 리서치 프로그램이에요. 배민보이스에 등록을 해주시면 저희의 리서치 패널이 되어서 온/오프라인 인터뷰, 설문조사로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실 수 있는 ‘배민 토커’로 활동을 하실 수 있어요.
아, 배민에 이런 기능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배민에서 주문할 때 이런 거 좀 불편해…등등
배민에게 하고 싶은 말, ‘배민보이스’에서 솔직하게 다 하세요!
배민 토커는 우아한형제들의 제2의 멤버와 같아요. 어쩌면 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서비스를 바라봐 주시기도 하고요. 배민 토커와 더 자주, 편안하게 소통하기 위해 우아한형제들 사무실 안에 따로 배민보이스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어요.🍵

배민 토커는 뭘 하면 되나요?
목소리! 딱 그거 하나면 됩니다.
배민보이스로 참여해 주시면 배민 앱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이런 저런 이야기를 저희와 함께 나눠주시면 돼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궁금했던 점, 좋았던 점, 개선이 필요한 점 등등 서비스 경험에 대한 질문에 편하게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그 내용들을 토대로 서비스 기능을 만든 의도와 맞게 잘 사용되고 있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에 대한 분석을 하게 돼요. 참여해 주시는 분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어요. 참!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배달의민족 선물하기 상품권도 드려요💌

어떻게 참여하나요? 저도 하고 싶어요!
배달의민족 사용자라면 누.구.나 배민보이스에서 배민토커로 활동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 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배민보이스_본문_2배민보이스_본문_3
배민보이스에서 여러분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우아한형제들 본사에는 작은 편의점이 있는데요. 이곳 셀프계산대 위에는 포스트잇과 펜들이 놓여있어요.우아한매점_본문_(1)

포스트잇에 편의점에 들어왔으면 하는 제품들을 적거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해요.
편의점 운영팀에서는 이 포스트잇을 통해 구성원들이 어떤 제품을 좋아하고, 원하는지 알 수 있어요. 구성원들은 사내 편의점을 사용하면서 느낀 것들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운영팀에서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보완해 주시니 이용빈도와 만족도가 갈수록 좋아질 수밖에 없었어요. 서로의 ‘소통’이 만든 결과였어요. 상대방이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귀를 활짝 열고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에요. 🗣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사용자들을 깊게 파고 들어가서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놓치지 않는 것이 배민보이스의 주요 목적이에요. 프로덕트의 이슈를 검증하는 차원을 넘어서, 배달의민족을 사용하는 분들은 어떤 삶을 사는 분일까, 어떤 삶의 순간에서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시는 걸까? 같은 질문들을 계속 하려고 해요. 

목소리 많이 들려주실 거죠? 그럼 배민보이스에서 기다릴게요! 

배민보이스_본문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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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외식업광장에서는 뭐해요?  /5063/ /5063/#respond Wed, 07 Dec 2022 05:41:56 +0000 /?p=5063 “그래서 무슨 일 한다고?” ]]> 배민에서 일하지만 배민 앱에서 일하지는 않습니다.
사장님을 위한 서비스를 만든다고 하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야기합니다.

“오~ 배민앱에 그런게 있어?” 

(일단, 아닙니다.) 부모님도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 매일 물어보시죠. 처음에는 육하원칙에 따라 하는 일을 설명해주다가, 서비스를 직접 보여주기도 하다가, 이제는 그냥 말을 얼버무립니다. 그 업보일까요. 이 지면을 빌려 제가 일하는 서비스를 자세하게 소개해보려 합니다. 이제 누가 물어보면 이 링크를 공유해주는 것으로 끝나길 바라며…


외식업의 ‘광장’을 만들어요.
우리는 배민외식업광장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1년도 안된 파릇파릇한 서비스죠.  

배민외식업광장_이미지1https://ceo.baemin.com/

외식업의 모든 것을 담은, 말 그대로 ‘광장’인데요. 사장님들의 장사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장도 직원수에 포함되나요?”
“직원이 자꾸 지각해요.. 어쩌죠?”
노무, 세무, 법률에 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친구가 옆 골목에 똑같은 가게를 차렸어요. 어떻게 하죠?”
“단골손님이 배달 주문할 때마다, 심부름을 시켜요”
어디서도 이야기하지 못한 고민들을 다른 사장님들과 나누기도 해요. 

무엇보다 사장님들이 가게를 운영하며 알아야 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식재료 버리는 것 없이 관리하는 방법” “프랜차이즈 vs 개인창업 장단점을 이용하는 방법” 처럼 사장님들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또 배민에 쌓인 커다란 데이터를 분석해서 사장님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가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휴를 통해 저렴하게 제공해요. CCTV, POS, 인터넷 등 사장님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열린 마음으로 제휴를 맺고 제공하고 있답니다.

 

배달의민족을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배민외식업광장은 배달의민족을 사용하시는 사장님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에요. 배달의민족을 사용하지 않아도, 외식업 사장님이라면, 외식업의 종사자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들이 가득하죠. 통계청 발표 기준으로 2022년 8월  외식업 종사자는 109만 2,000명인데요. 이들 모두가 우리 서비스의 잠재 타깃인 셈이에요.


배민을 안 써도  된다고? 그런데, 왜 할까.
외식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행복해야하니까요.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사장님들이 행복해야 배달의민족도 행복해지거든요. 사장님들이 잘 되셔야 배달의민족도 잘 되는거고요. 우리의 사장님들이 성장해야 배달의민족도 성장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이 잘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합니다. 

업계 1위 서비스로서 외식업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사장님의 문제를 찾는 것이 문제.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행복을 방해하는 것들을 해결해야하죠. 

사장님들은

😢가게를 운영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지만 어디에 물어봐야할지 모르죠. 

🤔외식업트렌드는 너무 빠르게 변화하지만, 누가 알려주지 않죠. 

😨매일 매일 새롭게 부딪히는 문제들이 있어요. 직원 관리도 힘들고, 매출 계산도 힘들고.. 

😰무엇보다 너무 외로워요.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서비스일 수도 있고, 콘텐츠일수도 있어요. 실제로 우리는 문제에 집중해서 최적의 해결방법을 찾아냅니다.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예를 들어볼께요. 사장님들은 직원의 임금을 계산하기 힘들어해요. 알고 있어야 하는 법도 꽤 많거든요. 또 잘 모르다가는 손해보는 경우도 많고요. ‘같이 일하는 가족은 직원일까요? 사장님은 직원으로 포함해야할까요?..’ 이 글을 쓰는 저도 항상 어렵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첫번째로 우리는 사장님들이 참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작성합니다. 

우리 가게의 직원은 몇 명으로 세야하는지, 어떻게 계산해야하는지 관련 법령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사장님들마다 상황은 천차만별이거든요. 

그래서 사장님들이 언제든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요.
“내 가게가 이런 상황인데, 임금을 어떻게 계산하죠?” 노무 전문가를 모셔와서 사장님들의 사연에 답을 하죠.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사장님들끼리 의견을 나눌 수도 있고요. 

자 그럼 이제 모두 해결된걸까요? 아니요. 아직입니다.
묻지않고도 뚝딱! 알아서 해주면 안되는 걸까요. 

그렇게 우리는 임금 계산기를 만들어냅니다.
가게 상황만 입력해두면, 직원의 근태만 입력해두면 알아서 계산해주는 계산기. 그럼 사장님들은 매일 매일 배민외식업광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무엇을 만드냐’가 아니라
‘어떤 문제를 해결하느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를 찾는 것이 문제.
그리고 너무 많아요. 외식업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사장님들의 문제는 매일 새롭거든요. 신메뉴 가격은 얼마로 설정해야하는지, 우리 가게의 고객들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세금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트렌디한 식재료는 무엇이 있는지.. 휴..

또 문제를 파악해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일은 끝없는 고통의 연속입니다. (직원이 자꾸 3분씩 늦는다는 고민이나, 여자친구가 가게 데이트를 지겨워한다는 이야기들은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그럼에도 문제를 해결했을 때, 보람을 바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 일의 장점입니다. 발바닥에 박힌 가시를 뽑아낸 것처럼 사장님 가게의 작은 불편함들을 해결해나가는 기쁨. 그리고 그 작은 해결들이 모여 사장님에게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 성장을 가져다주는 것. 그것이 배민외식업광장의 행복이자 성장 방향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
이제 내가 무슨일 하는지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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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배민외식업컨퍼런스 2022 /5008/ /5008/#respond Fri, 25 Nov 2022 07:55:08 +0000 /?p=5008 매해 외식업계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깊이 있게 전달해온
배민외식업컨퍼런스 2022 사전신청이 열렸습니다.

이번 주에 몇 번 외식했나요?
혹시 먹는 데에 진심이가요?
아니면 한 번쯤 외식업 사장님을 꿈꿔봤나요?

먹고 사는 일에 관련된 누구든지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배민외식업컨퍼런스 2022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 인사이트를 만나보세요~!

더 빠르고 강하게, 시대의 전환점
변하는 것 vs 변하지 않는 것을 구분하라
일시: 2022.12.13(화) ~ 12.14(수) 낮 2시~5시, 2일 간
장소: 배민외식업광장·유튜브 동시 생중계

 

배민외식업컨퍼런스 자세히 보기

<연사 소개>스크린샷_2022-11-25_오후_4.32.12스크린샷_2022-11-25_오후_4.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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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테크콘서트 2022 비하인드 /4990/ /4990/#respond Thu, 17 Nov 2022 08:23:37 +0000 /?p=4990 “나의 작은 경험이, 누군가의 성장이 되기를.”
그런 마음으로 올해도 우아한형제들이 준비한
우아콘2022의 막이 내렸습니다.


우아콘이 뭐예요?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의 기술, 서비스, 비전, 가치를 나누는 콘퍼런스입니다.

풀네임은 ‘우아한테크콘서트’. (우아한형제들 콘퍼런스가 아니었다!?)
딱딱한 콘퍼런스가 아니라, 무대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콘서트’같은 경험 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름이랍니다.

기술 콘퍼런스지만…
우아콘에서는 개발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서비스, 기획, 디자인, 문화, 커리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가 함께 발표한 팀들도 여럿!

단순히 기술적 성과를 자랑하는 자리가 아닌, 우아한형제들이 기술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어떻게 함께 일하고있는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세션을 구성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러한 고민을 담아,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우아콘은 매해 업그레이드(!)를 거듭해왔습니다.

  • 2020년, 전 시스템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라는 큰 발자취를 남기고 공유하고자 “우아한형제들의 클라우드 여정”을 주제로 한 8개의 발표영상과 함께 처음 우아콘이 열리게 되었고
  • 2021년부터는 개발직군에 한하지 않고 기획자, 디자이너 등 여러 직군도 발표자로 참여해 우아한형제들의 프로덕트와 서비스를 만들어가는데 있어 기술적 협업 경험을 나누는 것으로 범위를 확장합니다.
  • 2022년 올해는 독일의 딜리버리 히어로, 베트남 배민도 함께해 글로벌 세션이 더 추가되었어요.


이런 이야기도 공유한다니?!
보통 기업의 콘퍼런스라고 하면 성공사례 또는 잘 마무리된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다뤄지죠. 멋진 성과를 자랑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우아한형제들이기 때문에 풀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우아한형제들도 이제 꽤 규모가 큰 회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커졌다고 해서 완벽한 것은 아니기에, 안에서는 큰 시도 뿐만 아니라 소소한 시도들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큰 규모로 성장하는 과도기에 있는 우아한형제들의 이런 경험들을 공유한다면,
지금은 작지만 앞으로 더 성장해나갈 회사나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소소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우리가 일을 하면서 정말 필요한 경험일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방향성과 함께 매년 발표주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 프로젝트를 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
  • 아직 현재진행 중인 고군분투기
  • 실패를 바탕으로 쌓은 노하우
  • 작은 에피소드이지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 등.


우아한형제들의 기술블로그가 사랑받았던 이유는 대단한 기술력과 정보를 공유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작고 소소하더라도 모두가 공감하며 배울 수 있는 이야기들을 나눴기 때문이었죠. 우아콘도 좀 더 생생하고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길 바랐습니다. 사소해보일 수 있는 포인트더라도 진솔하게 공유하고 나누는 것이 우아콘만의 색깔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거창한 성공기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겪게될 혹은 누구든 마주할 수 있는 문제와 해결에 대한 이야기를요.


우아콘2022는 이렇게 진행되었어요

우아한형제들의 새로운 비전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주제로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아래처럼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드렸어요.


1.  라이브 토크 콘서트


사전녹화가 아닌 찐 생방송! 3일간 키노트, 주제발표, 패널토크를 유튜브 LIVE로! 우아한형제들의 CEO, CTO, CPO, 그리고 연사에게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자유롭게 무엇이든 물어보는 ‘우아한질문타임’도 가졌습니다.

2. 27개의 발표영상

우아한형제들의 48명의 발표자가 들려드리는 이야기. 올해는 팀을 이뤄 참여한 발표자분들이 많았습니다. 3일차에는 독일의 딜리버리 히어로와 베트남 배민도 참여했어요!

3. 캐주얼 리크루팅 나이트


궁금했던 우아한형제들 팀과 발표자를 만나는 시간! 신청자분들 중 추첨을 통해 우아한형제들 오피스에 직접 초대를 드렸는데요. 우아콘에 발표자로 참여한 분들이 소속된 팀별 소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팀별 부스에서 직접 실무자분들과 커리어에 대한 고민과 지원에 대해 궁금한 점, 이력서 검토도 받으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함께 경험을 나눈 우아콘 2022 현장 속으로!

온라인이지만 가까이 함께 하고싶어: 라이브토크콘서트

팬데믹을 거치며 온라인 콘퍼런스가 보통의 행사로 자리잡게 된 요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아한테크콘서트의 관객 여러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싶어 준비한 ‘라이브토크콘서트’!

  • 키노트와 주제발표만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 유튜브LIVE 채팅창을 통해 올라온 질문에 연사가 바로 대답해드리는 ‘우아한질문타임’
  • 콘퍼런스에 가면 이 많은 발표 중에 무엇을 봐야할까 고민이 많았던 분들을 위해 발표별 핵심을 콕콕 짚어 추천해드리는 ‘발표 훑어보기’까지

우아한Tech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함께한 우아콘 라이브토크콘서트!

2시간동안 알차게 진행된 라이브토크콘서트의 현장감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다시보기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그 밑의 링크를 통해 주요 세션들만 챙겨보실 수도 있어요!

Day 1

Day 2

Day 3

나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표준비 현장
라이브토크콘서트가 끝난 오후엔 사전녹화해 준비한 27개의 발표영상이 우아콘 2022 사이트에 공개되었습니다.

3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오픈된 발표영상들!

혹시 이런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만드는 사람이 수고로우면 쓰는 사람이 편하고
만드는 사람이 즐거우면 보는 사람도 즐겁다.

그래서 우아콘에 참여한 발표자분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경험을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열심히 고민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때론 주제를 완전히 바꾸기도 하고, 함께 준비하던 발표팀을 분리해 발표영상을 2개로 나눠 시리즈처럼 만들기도하며 우아한테크콘서트 관객분들이 즐겁게 무언가를 얻어가실 수 있는 발표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발표영상이 궁금하시다면 ?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콘퍼런스에서 빼놓으면 아쉬운: 이벤트까지!

요런 행사에 이벤트가 빠지면 섭섭하죠!
우아콘 참여자분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들도 준비했어요.

‘너에게 밥을 보낸다…!’ 우아콘 라이브 중 실시간으로 배민선물하기를!

사전등록자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라이브토크콘서트 마지막 세션 때 배민선물하기 상품권을 보내드렸는데요.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오, 저 받았어요!’라고 실시간으로 당첨인증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T셔츠, 스T커, 웰컴T가 담긴 ‘우아콘 스페셜 굿즈’

발표자에게 힘이 될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우아콘 스페셜 굿즈’도 보내드렸습니다. 없으면 섭섭한 티셔츠와 스티커, 그리고 우아콘 발표영상을 보시면서 리프레시 차 한잔 즐기실 수 있게 티세트도 담아보았어요!

후기를 남겨주신 분들께는, 우아한Tech x 로지텍 콜라보 어워드!

우아콘에 참여해주신 소감을 블로그 등에 후기로 남겨주신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로지텍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전달드렸습니다. 앞으로도 키보드로 열심히 코딩&블로그 글 꾸준히 작성하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

[+] 후기 이벤트 외에도 참여자분들께서 설문을 통해 참여소감과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셨어요.
더 멋진, 더 나은 우아콘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번에 처음 우아콘을 알게 되어서 강연을 들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현업종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무엇보다 와닿았습니다.”

“실시간토크로 질문을 바로 받는게 좋았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배민라이브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패널들과 대화에서 QnA받는시간도 좋았습니다.””실시간토크로 질문을 바로 받는게 좋았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배민라이브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패널들과 대화에서 QnA받는시간도 좋았습니다.”

“온라인 참여가 편하고 좋았지만 역시… 다음에는 오프라인으로도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PM, PO 세션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캐주얼 리쿠르팅 나잇 정말 좋아서 더욱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채용공고만 보고는 알기 어려웠던 포지션에 대한 조직, 진행현황, 분위기 등을 편한 분위기 속에서 알 수 있어서 잡핏을 맞춰보고 지원할지 여부를 결정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우리의 경험을 남겨보자’라는 작은 시도로 시작되었던 우아콘!
이제 조금씩 우아한형제들만의 색깔을 담은 ‘콘퍼런스’로 많은 분들의 마음 속에 자리 잡기 시작한 것같습니다.
3회차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많은 분들께 경험을 공유해드릴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직접 마주해서 소통하고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네요.

여러분들과 직접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면서…

내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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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새로운 폰트가 나왔습니다? /4941/ /4941/#respond Tue, 15 Nov 2022 05:21:00 +0000 /?p=4941 올해 배달의민족이 준비한 건 폰트가 아닌 그림글자입니다.

음…그러니까 이걸 어디서부터 설명해 드리는 게 좋을지…
저희에게 3분만 시간을 내주실래요?

배달의민족은 매해 무료 폰트를 배포해왔어요.

폰트예시최종

지금까지 10개의 폰트가 탄생했고, 이 폰트들은 식당 간판, 예능 자막, 대학생들의 과제 PPT에도 자주 쓰이고 있어요. 너무 감사한 일이죠. 볼때마다 반갑기도 하고요. 배민의 폰트들은 주로 옛 간판을 모티프로 개발됐어요. 붓글씨의 정성, 아크릴판을 잘라 글씨를 만드는 수고로움, 을지로 글씨 장인의 마음까지 폰트에 함께 담으려고 했었죠. 그러다 보니 배민 폰트에 담긴 의미가 점점 무겁고 진지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올해는 폰트 프로젝트를 쉬어가려 했어요.

그런데 마음을 비우면 뭐다? 빈 곳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차오른다!
이전 폰트들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시도를 해보고 싶어졌어요.

의미는 덜고
의도는 가볍고
보는 사람은 재미있고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
로.
운.

때.
깔.
로.

그렇게 배달이 캐릭터가 들어간 그림글자가 탄생했어요.깍두기배달의민족의 마스코트인 배달이친구들과 폰트 프로젝트가 만난 거죠. 배민 폰트가 가지고 있던 루틴을 벗어난 덕분에 배달이친구들도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게 됐어요.

폰트를 이런 식으로 만드네? 브랜드 캐릭터를 이런 식으로 확장하네?
양 프로젝트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에요.

글자 속 배달이는 배민의 디자이너들이 직접 손으로 그렸어요. 여러 디자이너가 작업하다 보니 다양한 스타일의 그림글자들이 탄생했죠. 기본형, 푹신형, 길쭉형, 한 글자형 각기 다른 특징이 있어요. 글자를 자세히 보면 더 재밌어요. 배달이친구들이 몸을 늘리고 꼬아서 한글을 표현하고 있죠. 멀리서 보면 글자인데 가까이서 보면 여러 그림을 찾아볼 수 있는 게 매력이에요. 글자와 그림이 만나 이름도 ‘글림체’죠.

그래서 이걸 어디다 쓰냐고요?

PPT, 포토샵 등 빈 화면을 띄워보세요. 그리고 자음과 모음을 하나씩 끌어다가 내 이름,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 또는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을 적어보세요. 글자를 공들여서 조합하다 보면 마음 속 대상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마음의 평화도 덤으로 찾아오고요.

그래도 설치할 수 있는 폰트였으면 더 좋았겠다고요?

맞아요. 실은 저희도 타자로 칠 수 있는 폰트로 준비하고 싶었는데, 컬러가 많은 글자는 파일이 무거워서 구현하기 쉽지 않았어요. 저희도 다른 방법은 없을까를 또 구상 중이에요. 아마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발전된 형태로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벌써 3분이 다 지나갔네요.

마지막으로 글림체를 더 편하게 가지고 놀고 싶다면 글림체 놀이터로 이동해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글림체]-배민다움-문방구gif글림체 많이 써보시고 글림체에 대한 또 다른 아이디어나 피드백은 SNS에 #배민글림체 와 함께 남겨주세요. 한 자, 한 자 읽어보고 글림체가 성장하는 데에 좋은 자양분으로 쓰겠습니다. (좋아요도 누를게요!)

배민 글림체 담당자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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