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하기 좋은 회사 – 배민다움 Mon, 08 May 2023 08:40:01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7.0.2 /wp-content/uploads/2021/06/cropped-배민다움_파비콘_가로512px-150x150.png 일 하기 좋은 회사 – 배민다움 32 32 우아한스터디 노하우 대공개🔥 /5923/ /5923/#respond Mon, 08 May 2023 07:21:44 +0000 /?p=5923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없다?!

함께 스터디 해요✍
우아한스터디는 기술직군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시작됐어요. 이번 여름에는 기술직군에 PM, 디자인, 브랜딩 파트까지 스터디를 확장했어요. 다양한 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마음으로 공개 모집합니다!
• 신청 기간: 2023.05.04~05.17
• 신청 자격: 배움과 성장에 열정이 있는 누구나
• 선발 결과: 2023.05.25 개별안내
• 스터디 활동 기간: 2023.06.01~07.31(2개월)

자세한 스터디 모집 내용은? 여기서 확인해주세요🧑‍🏫👩‍🏫
우리 같이 성장해요🔥

스터디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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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에서 일하는 엄마, 아빠 이야기 /5866/ /5866/#respond Thu, 04 May 2023 07:00:31 +0000 /?p=5866 5월입니다.
‘가정의 달’이라고도 하죠.
싱글일 땐 몰랐는데 결혼하고 엄마가 되니 5월의 속도는 어찌나 빠른지… 

누군가 가장 갖고 싶은 게 뭐야? 라고 물어본다면
엄마가 된 이후로는 언제나
시간, 시간 그리고 시간입니다. 

24시간을 잠과 일, 육아로 쪼개 쓰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충분하지가 않죠.
그래도 우아한형제들에서 일하는 엄마, 아빠로 살다 보니 한 번씩 숨 돌릴 기회가 생깁니다. 

우아한형제들 오피스 <더큰집> 회의실 이름이나
한나체, 주아체, 도현체 처럼 우아한형제들에서 만든 글꼴에도 아이들의 이름이 등장할 만큼
우아한형제들은 ‘가족’을 자주 이야기하는 회사인데요.
복지 제도 안에도 ‘가족’이 곧잘 등장한답니다.

👉🏼 다 말하면 입 아픈 우아한형제들 복지 제도 모음집

그런데 가족을 위한 제도는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그 의미를 알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한 가정의 달 특집!
우아한형제들에서 일하는 엄마, 아빠 구성원을 만나 직접 물어봤습니다.
🤔 우리 회사 최고의 가족을 위한 복지는?

 

7살 세희,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선님 / 로봇배달운영팀

Q. 우리 회사 최고의 가족을 위한 제도로 우아한어린이날을 뽑아주셨어요. 이유가 뭔가요?
우아한어린이날은 구성원의 자녀들까지 행복한 시간을 가질 권리를 만들어주신 게 아닐까 싶었어요. 구성원 자녀가 행복하면 구성원도 행복하다 ㅎㅎ 부모로서의 시간을 쓸 수 있게 큰 배려를 해준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실 어린이날은 빨간날로 휴일이지만 부모에게는 휴가는 아니잖아요 ㅎ 그런 부분까지 고민하고 만드셨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구성원한테 진심인 회사구나 싶었던 부분이었어요.

Q. 우아한어린이날과 어린이날, 세희네 가족은 다 계획이 있나요?
어린이집 친구들 두 가족들과 가평으로 캠핑가요! 어린이날 캠핑예약하기 제일 어려운데 그걸 친구네 가족이 해내셨더라구요! 덕분에 좋은 시간 가질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또 하나의 사회가 생겼어요. 딸의 친구 가족들과 또 다른 인연이 되어서 좋은 시간을 갖고 있거든요. 이런 경험들을 통해서 세상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 우아한어린이날? 북적이는 어린이날을 피해 아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5월 5일 어린이날 전날이나 다음날을 자녀를 둔 구성원에게 선물로 주는 하루

 

8살 산이,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성국님 / 브랜드크리에이티브팀 

Q. 우리 회사 최고의 가족을 위한 제도로 특별육아휴직을 뽑아주셨어요. 이유가 뭔가요?
육아가 참 힘들잖아요. 특히 아이가 어릴 땐 더 그렇고요. 그 시기에 일을 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남편이자 아빠로서의 육아는 아무리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엄마만큼의 역할을 절대 감당하거나 경험할 수 없죠. 이렇게 한 달의 휴직이 (게다가 이름에 ‘육아’라고 쓰여있기에) 마냥 놀아라! 라고 받은 시간이 아닌지라 아이를 돌보는데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에서 고생하는 와이프의 입장도 좀 더 이해하게 되고, 그래서 그 이후에 퇴근하고 집으로 열심히 귀가를… 했죠

Q. 특별육아휴직 한 달 동안 뭘 하셨어요?
특별육아휴직으로 하와이 한 달 살기를 다녀왔는데요. 그 당시 산이는 18개월, 간신히 아장아장 걷고 이유식과 분유를 혼용하던 시기였는데, 첫 애를 키우는 초보 부모인지라 겁도 없이 가보자! 했던 것 같아요. 일 저질러 놓고 짐 싸다가 후회 많이 했습니다. 하와이 공항에서 택시 아저씨가 이민 왔냐고 했어요. 집이 아닌 타지에서 18개월 아기랑 놀려면 방법이 없더라고요. 몸으로 때웠습니다. 유모차 밀면서 엄청 많이 걸어 다니고 공원이나 바다 앞에서 멜론과 파인애플을 원 없이 먹다 왔어요. 하와이는 어린이 동반한 사람에 대한 배려가 상상을 초월했는데, 유모차를 밀고 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문을 열어주고, 엘리베이터를 잡아주고, 도로의 자동차는 전부 멈추고 건너가라고 손짓해 주고…이런 경험이 너무 좋았어요.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저희 가족에게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특별육아휴직을 떠날 동료들에게 한마디?
저는 무엇보다 이 휴직의 취지가 너무 감사했어요.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라! 잖아요. 실제로 아이가 어려서 특히 힘든 시기의 육아는 간신히 버티기에 가까워요. 힘들어서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는 그 시기에 이런 한 달의 휴가가 단비 같은 좋은 추억을 남기게 해주는 것 같아요.  

* 특별육아휴직?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구성원에게 선물로 주는 한 달 (월급도 나와요) 

 

18개월 유진,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배민문방구팀 다영님 

Q. 우리 회사 최고의 가족을 위한 제도로 산후조리원비 지원을 뽑아주셨어요. 이유가 뭔가요?
받기 전에는 ‘아~ 이런 복지가 있구나’하고 가볍게 넘겼는데, 당사자가 되니까 얼마나 든든한지… 조리원 계약을 할 때 2주 할까? 3주 할까? 고민하잖아요. 출산을 준비하는 모든 선택이 다 돈과 연결되어 있는데, 회사에서 이 부분의 걱정을 덜어주니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어요. 다른 무엇보다 저에게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었던 점이 제일 좋았고요. 남편이랑 저는 1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조리원 시절을 얘기하는데요. 덕분에 잘 회복할 수 있었다고 회고를 해요. 그리고 남편이 정말 고마워해요. 우아한형제들한테(ㅋㅋㅋ)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하네요 ^_^ 

* 산후조리원비 300만원 지원? 엄마와 아빠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 출산의 기쁨을 더욱 누릴 수 있도록  출산 후 산후조리비 300만원을 빠르게 지원해 드리는 제도 

 

6살 아이,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캡틴송파님

Q. 우리 회사 최고의 가족을 위한 제도로 우아한어린이집을 뽑아주셨어요. 이유가 뭔가요?
우아한형제들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어린이집이 탄생하고, 만들어지는 과정을 옆에서 모두 지켜봤어요. 그 과정에서 ‘아,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 꼭 우리 회사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다’ 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었죠. 그렇게 개원하던 해부터 벌써 4년째! 이제는 가장 형님반을 다니는 중이랍니다. 저희는 우아한어린이집 가까운 곳으로 이사도 했어요. 워킹맘인 저의 이동 (회사-집-어린이집) 리소스를 줄이기 위한 것도 있고요 …^^

Q. 아이를 함께 키우는 기관으로서 우아한어린이집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아이들과 선생님들 간의 신뢰가 잘 쌓여있고, 그러다 보니 세심한 케어가 가능한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이 잘 나온다.. (저도 먹고 싶어요)  단점이라고 하면 그래서 비교된다^^ 어린이집 음식이 엄마 밥 보다 맛있다고…^^ 

* 우아한어린이집 첫 입소부터 첫 졸업까지의 이야기  

 

마지막으로 4살 온유,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저는요. 

우리 회사 최고의 가족을 위한 제도로 예비엄마 임신기간 자율근로를 뽑고 싶어요. 저는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냥 기쁘지가 않더라고요. 아이가 33개월이 된 지금에 와서 돌아보니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불안했던 것 같아요. 내가 엄마라니? 내가? 당황스럽기도 하고, 겉으로는 다를 바 없어서 남들은 잘 모르는데 제 안에서는 입덧에 먹덧에.. 몸의 변화가 너무 크고… 그 괴리감 때문에 임신 기간에 정신적으로 좀 힘들었어요. 법적으로 임신 기간 내 단축근무는 임신 초기나 출산이 임박했을 때만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회사는 임신 기간 내내 단축근무를 적용한다는 거예요. 그게 얼마나 위로가 되든지. 사실 법적으로 정해진 가이드를 넘어서는 세심한 제도를 만든다는 건 진짜 공감하는 마음이 아니면 등장할 수가 없거든요. 저한테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만난 제도라서 아주 상징적으로 마음에 남아있어요. 

물론 이런 제도들이 형식적으로 남아있지 않고 실질적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엄마, 아빠 구성원뿐 아니라 모든 구성원의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것 같아요. 저 역시 먼저 부모가 된 선배 구성원들에게 큰 용기를 얻었고, 같이 일하는 구성원들에게 도움을 아주 많이 받았거든요 ㅠㅠ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죠. 때때로 회사가 그 마을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고마움이 있어요. 

일과 육아를 병행하다 보면 늘 시간에 쫓기기 마련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뼈저리게 느낍니다.  

가정의 달,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누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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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스터디 멤버 모집중! /5870/ /5870/#respond Wed, 03 May 2023 07:15:51 +0000 /?p=5870 #테크 #PM #디자인 #브랜딩 ]]> 우아한스터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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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예약 발행 되었습니다 /5825/ /5825/#respond Mon, 01 May 2023 00:00:43 +0000 /?p=5825 우리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근로자의 날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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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인턴, 그것이 되고 싶다! (ft. 합격을 피하는 방법🌤️) /5816/ /5816/#respond Wed, 26 Apr 2023 06:00:32 +0000 /?p=5816 우아한인턴 3기 모집의 문이 열렸습니다. 우아한인턴을 통해 8주 간 실무경험으로 직무역량을 쌓고, 우아한형제들 문화 속에서 일을 잘할 수 있을지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8주 후에는 정규직 채용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기다리고 있어요. 잘하면 우린 제법 잘 어울리는 동료가 될 수도 있겠어요.

성장하는 것도 우리의 일이라, 우아한인턴이 시작되었습니다.🌱
솔직히 경력 인재 채용에 집중하던 때도 있었어요.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했거든요. 그런데 말입니다. 경력이 있다고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만으로 일이 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변화하는 사업환경 속에서 목표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며 고민해야 했고, 서로의 성장을 돕는 과정이 팀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어요. 성장만 해도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신입도 충분한 몫을 하는 동료가 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고 우아한인턴을 시작했고, 올해로 벌써 3기를 찾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DK-uk7Xo34

이런 비법이라도 공개해도 될까요? 말하자면, 합격을 피하는 방법!🌤
인턴 모집이 시작되면 채용설명회든, 인재영입사이트의 Q&A를 통해서든 지원자들의 각종 문의가 이어집니다. 질문은 각양각색이지만, 결국 그 많은 질문들의 속 뜻은 ‘어떻게 하면 합격할 수 있는지 힌트 좀 주세요!’ 같아요.  우아한인턴이 되고 싶은 분이라면 당연히 합격비법이 무척 궁금하실거예요. 하지만 채용 담당자인 저에게도 100% 합격을 장담하는 비법은 없습니다. 그래도 우아한인턴을 3년 쯤 해보니, 왜 불합격 하는 지는 보이더라고요. 우아한인턴으로 오시는 길, 잘못된 길에서 헤매지 마시라고 ‘합격을 피하는 방법’ 몇 가지 공유해봅니다. 한 번 들어보실래요?

※ 주의: 다음은 우아한형제들의 공식 입장과 절대 무관하며, 그저 채용팀 고인물인 J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합격을 피하는 방법 하나, 시중에 도는 취업 비법, 노하우, 전문가의 조언 등을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그것들을 무조건 따라하시고, 정해져 있다고 하는 합격 공식과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춰 보세요. 다른 지원자들과 같은 방법을 따라하면 똑같을 정도로 비슷한 지원서가 완성될 거예요. 그럼 읽는 사람 입장에서 ‘아까 본 그 지원서인가?🤔’하며 빠르게 지나치기 쉽답니다.

합격을 피하는 방법 둘, 자신을 이미 준비된 직무 전문가인 것처럼 표현하세요. 나다움과 역량을 드러내는 것은 과감하게 후순위로 미루세요. 유행하는 툴로 포트폴리오도 있어보이게 꾸미시고요.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 전문용어도 적당히 섞어서 마치 경력인재로도 손색이 없는 것처럼 표현해보세요. 여러분의 지원서는 각 부서의 팀장님과 시니어 구성원들이 읽는데요. 현직 전문가이신 이분들 눈에는 지원서 내용이 진짜인지 MSG인지 생각보다 훨씬 잘 보인다고 합니다.😢

합격을 피하는 방법 셋, 각종 정보와 커뮤니티에 의지하며,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적극 교류하세요. 이 각박한 세상에서 나의 일을 찾아가는 시기는 때로 외로움과 불안, 혼란이 몰려옵니다. 이 때 익명의 동지들과 동병상련, 각종 소문, 카더라 통신과 합격 수기 등을 공유하는 데 몰입하다보면 스스로에게 집중할 시간과 에너지는 모자랄 거예요.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들에 흔들리다 보면 합격과는 전혀 다른 종착지에 이를 수도 있어요.😇

합격을 피하는 방법 잘 새기셨나요? 여러분 안에서 비장의 무기를 찾고, 갈고, 닦아 마침내, 우아한인턴에 지원할 결심이 섰길 바랍니다.🙏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어디로 오시면 되냐면요…

올 여름 단 하나의 턴잉포인트! 우아한 생의 잉포인트로 오시는 길은 이쪽입니다.↪
우아한인턴 공식 페이지에서 일정, 직무 소개 등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지원서 접수는 5/7(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조금 더 궁금하시면 라이브 채용설명회(4/28(금) 오후 4~6시)에도 들러주세요. 우리 꼭 동료가 되어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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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거 없으면 일 못해요.. /5672/ /5672/#respond Fri, 24 Mar 2023 01:41:59 +0000 /?p=5672 저는 맥북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어요.
이어폰도, 키보드도,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오랜만에 아주 조용한 도서관에서 일을 하는데…
뭔가 집중이 잘 안 되더라고요.
고요한 곳에서 홀로 어수선함을 느끼는 이상한 상황이었죠.
그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일할 때 나에게 꼭 필요한 장비! 

그건 바로 소음이었어요.
이어폰으로 귀에 꽂는 소리가 아닌,
자연스럽게 공간을 채우고 있는 백색소음이 필요했어요.
아.. 나는 좀 시끄러울 때 집중이 잘되는 사람이구나.
(일리노이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50~70db 정도의 백색소음은 집중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어요.
우리 회사 구성원들은 어떤 장비에 애착이 있을까?
혹시 내가 모르는 장비빨이 있지 않을까?
(역시! 그게 없어서 일이 잘 안된 거였어) 

우아한형제들에서 장비빨 톡톡히 보고 있다고 소문난
7명의 구성원을 만나봤습니다.

 

 

 

흔들리는 머리 속에서~

머리 흔들 인형 🐣  브랜드와문화디자인팀 / 최민영

Q. 반려오리를 키우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언제부터 함께하게 되었나요?
오리친구는 1년 전 이태원에서 만났어요. 강아지 1살은 사람 나이 31세라던데 저희 오리도 그쯤 되었을까요? 동년배라 더 정감이 가는 오리친구입니다. 인센스스틱을 사러 갔었는데 수많은 인센스스틱들 사이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이 갔어요. 가게를 나올 때 어느샌가 제 손에 인센스스틱과 오리친구가 들려있더라고요. 지금은 인센스스틱과 오리친구 모두 저의 피스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네요.

Q. 머리가 흔들흔들하는 오리 인형이 책상에 있으면 오히려 정신없진 않으세요?
많은 것을 쏟아내거나 담다 보면 머리에도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럴 때 머리가 흔들흔들하는 오리친구를 툭 건드려봅니다. 같은 박자로 머리를 흔들거리는 오리를 보면 싱숭생숭 오락가락하던 마음도 오리의 일정한 흔들거림에 평안을 찾는 것 같아요. 피아노 연주실의 메트로놈, 자동차의 방향지시등과 같이 일정한 박자로 반응하는 것들을 보면 평안을 얻습니다ㅎㅎ

Q. 어떤 분들에게 머리 흔들 인형을 추천하시나요?
일 하다가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책상에 오리가 있기 전과 후를 비교해 보면 해야 하는 일은 변함이 없지만 어려움이 있을 때 헤쳐 나갈 방법이 하나 더 늘었어요. 잠시 밖에 나가 하늘을 보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노래를 듣거나 하는 것처럼 오리를 툭 건드려보세요. 마음에 평안을 얻는 방법은 많을수록 좋더라고요! (요즘은 모빌을 눈여겨보고 있어요)

 

앉으나 서나 허리 생각

데스커 모션데스크 🏗   브랜딩Z팀 / 강세영

Q. 언제 모션데스크를 처음 써보셨어요?
회사에서 모션데스크를 처음 경험해 봤어요! 처음엔 회사에 움직이는 책상도 들어왔네 ‘좋다~’ 라고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써보지 않았는데요. 높이 조절을 적극적으로 쓰는 구성원분들이 보이니까 따라 써보게 됐어요! 이게 직접 경험해 보니까 참 좋더라고요.

Q. 집까지 모션데스크를 들이셨다고 들었어요. 부피도 크고 비용도 적지 않다 보니 좋은 건 알겠는데~ 하면서 막상 사기는 쉽지 않은 장비잖아요. 어떤 순간, 아. 사야겠다. 싶으셨어요?
3년 전 건강검진을 했는데 경추가 안 좋았어요. 그리고 2년 전 건강검진을 했는데 허리까지 안 좋다는 소견을 받았어요 ^^ 제 생활을 돌이켜보니 그럴 만도 하겠더라고요. 눈을 뜬 순간부터 자기 전까지 책상 앞에만 앉아있거든요. 책상 앞에서 일하고, 책 읽고, 영상 보고, 심지어 밥까지…ㅎㅎ. 어쩌면 책상과 의자가 침대보다 중요한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회사에서 1년 동안 쓸 수 있는 복지 포인트를 받아서 바로 결제했습니다! 내 허리의 복지를 위해!

Q. 배민을 대표하는 마케터 세영님, 모션데스크를 담당하는 마케터라면? 이래서 추천한다!
목 건강, 허리 건강. 자세만이 답입니다.
모션데스크로 간간히 일하는 자세의 각도만 조절해 줘도 자세 새로고침이 됩니다. 기분 환기는 덤이고요. 주위에 모션데스크 추천 정말 많이 하는데, 모션데스크라고 하면 서서 일하는 걸 많이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약간 요란스럽다(?)라며 나는 괜찮아~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서서 일하는 것보다 앉아서 틈틈이 각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모션데스크를 활용해요. 특히 모니터를 오래 볼 때는 책상 높이를 어깨선 아래까지 올려요. 앉아있으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아래로 향하고, 어깨도 움츠려 들고, 목도 일자목이 되거든요. 나도 모르게 굳어진 자세 습관을 의도적으로 한 번씩 펴는 거죠.
이게 또 은근히 기분 전환도 된답니다?
지금은 낯선 책상 앞에 가면 콘센트 위치보다 오른쪽에 높낮이 조절되는 버튼 있는지를 먼저 찾아요! 재택생활자분들껜 모션데스크 강력추천합니다!  (앞광고 아닙니다 😂 소정의 원고료 받지 않았습니다)

 

 

불멍 보다 물멍

물멍 포스터 🏊🏻‍♀️   배짱이팀 / 임연희 

Q. 나 00 없으면 일 못해! 연희님에겐 무엇인가요?
우선 큰 바다요. 제 방 구조상 노트북 앞이 그냥 새하얀 벽인데요. 일 하면서도 좋은 풍경을 볼 수 있게, 저기 먼 나라 맑은 바다를 책상 앞에 옮겨뒀습니다. 물멍, 내 방에서도 즐길 수 있다!

Q. 일하다가 물멍을 때리면 막 일하기 싫어지거나 하진 않나요? (악! 놀러 가고 싶어!)
물멍 포스터로 오히려 일할 힘을 얻는다면, 믿어지시나요 ㅋㅋㅋㅋ 2만원이면 살 수 있는 저 포스터로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가 생긴답니다.
우선, 단기 목표로는 힘내서 일하고 어서 주말을 맞이하고 싶어져요주말엔 포스터가 아니라 진짜 물가로 나들이를 갈 수 있잖아요~! 이번 주말 행선지는 앞서 말씀드린 망원 한강공원이에요.
장기 목표로는 열심히 일하고 돈도 차곡차곡 모아서 포스터 속 니스에 꼭 가볼 거예요! 니스에서 며칠간 바다 수영하고~ 맛있는 거 먹고~ 다시 수영하고~ 멋진 사진도 찍고~ 그럴 날이 곧 오겠죠?

Q. 퇴근 후 가볼 만한 나만의 물멍스팟이 있다면?
📍 강가를 따라 아무 생각 없이 걷고 싶을 땐? 망원 한강공원에서 시작해서 양화대교까지 걸어보세요!
📍 호수를 따라 아무 생각 없이 걷고 싶을 땐? 광교 호수공원을 천천히 걸어보세요! 도시의 빛이 물에 비치는 밤을 더 추천합니다
📍 앉아서 물멍 하고 싶을 땐? 망원 한강공원에서는 물가에 정말 가까이 가서 앉을 수 있어요 (대신 때에 따라 조금 붐빕니다)
📍 인적 드문 곳에서 물멍 하고 싶을 땐? 2호선 당산역에서 내려서 한강변으로 내려가면 좋은데요~ 낚시 스팟 같은 곳이라, 작은 돗자리 필수입니다!

 

너의 목소리가 (잘) 들려 

Shure MV7 마이크 🎙 하이퍼로컬서비스팀 / 송요창

Q. 요창님, 언제부터 마이크를 쓰게 되셨어요?
꽤 오래전인데요. 동영상 강의를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리는 일이 있었어요. 영상 만들려고 녹음을 해보니까 제 목소리가 너무 이상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분들이 올린 영상을 봤는데 마이크를 따로 쓰시는 걸 보고, 그때부터 시작했어요. USB만 꽂으면 바로 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제품을 썼는데 USB 연결 때문에 미묘한 잡음이 같이 녹음되더라고요. 우리 회사는 화상 회의도 많이 하니까 이 기회에 좋은 마이크로 바꿔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Tom Buck님의 Shure MV7 마이크 리뷰를 보고 매료되어 구입했고요.

Q. 써보니 좋은 게 정말 좋던가요?
설치하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마이크에 붙어서 녹음하자 저음이 많이 잡히더라고요. 평소 제 목소리가 톤이 높은 편이라서 저음을 가지고 싶었는데 마이크 덕분에 저음이 조금 생겨났어요. 이 마이크를 쓴 뒤로 처음 뵙는 분들과 화상회의를 할 때 마이크를 주제로 아이스브레이킹하니까 너무 편하기도 하고요. 

Q. 이런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유튜버 꿈나무인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꿈에 가까이 다가가려면 의지가 중요한데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행동을 안 하잖아요. 이때 마이크를 구매하여 매몰비용을 발생시키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움직입니다 🙂

 

어둠 속의 대화

올블랙 데스크 🌚  CBO 장인성 

Q. <이게 무슨 일이야! 컨퍼런스>에서 인성님의 올블랙데스크를 봤어요. 왜 이렇게 검은색 물건이 많아졌나요?
일할 때 책상부터 치우는데, 미니멀 데스크로 만들어도 며칠 안 가잖아요. 책상에 놓는 아이템들을 모두 검은색으로 하면 필요한 거, 쓰고 싶은 거 다 꺼내놓고 쓰면서도 시각적으로는 정돈되어 보이는 장점이 있어요. 

Q. 정말요. 물건이 많은데도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요 ㅋ 어떤 검은색 물건들이 있나요?
연필, 볼펜, 노트, 키보드, 마이크, 아이패드, 데스크매트, 지우개, 포스트잇까지 전부 검정이고요. 데스크매트가 이 모든 것의 핵심요소인데, 오비키(Orbitkey) 제품입니다. 제일 큰 사이즈이고요. 사실 책상부터 아예 까맣게 하고 싶긴 한데.. 스프레이질을 해볼까? ㅎㅎ

Q. 이걸 보고 올블랙 데스크에 도전하는 분들께 팁을 하나 주신다면?
가능한 것들을 다 검은색으로 맞추고, 일부만 액센트 색상을 쓰면 그때그때 분위기도 바꿀 수 있어요. 빨강이고 싶은 날도 있고, 노랑이고 싶은 날도 있고. 이렇게? 

기능은 맥시멀. 보기에는 미니멀. 기능성과 심미성 둘 다 포기하지 않고 싶은 분들께 올블랙 데스크 추천해요.

 

 

 

요건 몰랐지?

키보드 1개 아니고 2개 🪄🪄  SCM플랫폼팀  / 이찬호

Q. 찬호님이 ‘키보드 2개’ 홍보를 많이 하셨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본격적인 홍보의 장을 열어드립니다 ㅎㅎ 키보드가 왜 두 개나 필요하나요?
여기저기 홍보를 많이 하고 다니는데… 아직 한분도 저랑 똑같은 장비를 쓰는 분들을 못 봤어요. 저의 최애 장비는 키보드! 1개 아니고 2개! 입니다. 키보드 두 개를 놓고 한 손에 하나씩 키보드를 쓰면 어깨를 구부리지 않고 키보드를 쓸 수 있어요. 일반 키보드를 쓰면 어깨가 구부정하게 모이고 손목도 꺾이거든요.

Q. 저도 처음 봤어요. 어쩌다? 키보드 두 개를 동시에 쓸 생각을 하시게 되었나요?
동기 개발자한테 얘기를 들었던 게 시작이었어요. 자기 아는 분이 매직키보드를 2개 놓고 개발하신다면서 실제로 타이핑하는 영상을 보여줬는데, 바로 ‘이거다!’ 했어요.
원래 개발하는 자세에 관심이 많아서 키보드도 어고노믹 키보드(중간이 벌어져있는 분리형 키보드)를 사용했었는데 아예 양손을 넓게 쓸 수 있게 그냥 키보드를 2개 쓰면 되겠구나! 싶어서 바로 매직키보드를 구매했어요. 물론 분리형 키보드를 써도 됩니다! 저도 원래 분리형 키보드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비싸서 작고 간편하게 매직키보드를 사서 쓰고 있습니다.

Q. 실제로 자세가 많이 교정되셨나요?
교정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거울에 비친 일하는 모습의 제 자세를 보면 ‘그래도 이 정도면 다행이다’ 싶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더 편한 것엔 더 빠르게 적응해서 일하는 동안엔 크게 체감 못하다가, 가끔 사무실로 출근할 때 매직키보드를 깜빡하고 두고 와서 맥북 키보드로만 개발을 해야 할 때 역체감이 매~~~~~~~~~~~우 심해요. ‘나 왜 이렇게 쭈그려서 하고 있지?’ 하는 생각도 들고, 일단 기본적으로 손목이 꺾인 채로 계속해야 해서 손목이 아프더라구요. 이 글이 올라가면 회사에서 키보드 2개 쓰는 분을 실제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ㅋ

 

 

칼을 가는 마음으로 연필을 깎습니다 

연필깎이 📝   기업브랜딩팀 / 성호경

Q. 어려서부터 연필깎이에 진심이었다고 들었어요. 지금 사용하는 연필깎이 좀 소개해 주세요.
노트에 끄적거리는 걸 좋아해서 일할 땐 늘 필기도구를 옆에 둬요. 그중에서도 연필을 가장 좋아하고요. 어려서부터 뭉툭한 연필이 그렇게 싫었어요. 그러니 연필을 계속 기분 좋게 쓰려면 연필깎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연필깎이 계에도 장비병에 존재한다는 사실 아시나요? 연필 마니아들이 입을 모아 인정하는 명품도 있고, 수 십만원에 달하는 럭셔리 제품도 있습니다. 제가 택한 건 무인양품 연필깎이예요. 일단 단정한 디자인이 좋고요, 연필촉의 길이나 뾰족함이 맘에 들고 가격도 적당해요. 밸런스가 잘 잡힌 제품이에요. 집에 하나, 사무실에 하나를 배치하고 가방에는 휴대용 연필깎이 2개를 넣고 다녀요. 언제 어디서든 뭉툭한 연필은 깎아야 하니까요.

Q. 호경님은 연필을 뾰족하게 깎는 순간을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뾰족한 연필을 쓰는 순간을 좋아하시나요?
뾰족한 연필이 종이에 닿을 때의 쾌감, 너무 좋죠. 다만 연필을 쓰는 과정 끝엔 필연적으로 뭉툭해져야 하는 서글픔이 있습니다. 그게 힘들어서 샤프라는 다소 안일한 세계에 빠졌던 적도 있어요. 그러나 아무리 뭉툭하고 때 묻은 연필이라도 연필깎이에 꼽아 7~8번만 돌리면 가장 찬란했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음에 저는 위안을 얻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연필을 깎는 순간을 더 좋아하는 것 같네요.

Q. 일하면서 연필을 깎으면, 뭐가 좋아요?
빡센 회의에 들어가기 전이나, 막막한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연필을 깎으며 심호흡을 합니다. 일종의 명상이랄까? 연필깎이에 뭘 그런 의미부여까지 하나 싶겠지만…계속하다 보니 실제로 마음이 착 가라앉는 묘한 느낌이 오더라고요. 결전을 앞둔 전사가 칼을 가는 마음으로 연필을 깎습니다.

Q. 연필깎이 명상이라니ㅋ 이거 어떤 분들한테 잘 통할까요?
일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일을 끌고 가는 건지, 일이 나를 끌고 가는 건지 헷갈리는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연필깎이를 추천합니다. 전력질주를 멈추고 편히 앉아 심호흡을 하며 연필깎이를 돌려보세요. 손끝에 전해지는 나무의 저항을 느껴보세요. 먼 기억을 소환하는 흑연의 향을 즐기세요. 여유가 되신다면 차 한 잔을 곁들이는 것도 좋겠네요.

 

 

우아한형제들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시간을 참 효율적으로 쓴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 “어떻게 하면 더 몰입하면서 일할 수 있을까?”를 회사나 구성원이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런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싶으신가요?
기다리고 있어요 >>> 지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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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규 입사자의 일기 /5632/ /5632/#respond Tue, 21 Mar 2023 05:14:16 +0000 /?p=5632 신규_입사자의_일기_본문_이미지_1

2월 27일 월요일  <백수 탈출!!!!!>

합격!!!! 우아한형제들로부터 합격 메일을 받았다…!

훗, 나란 녀석….!
오늘은 일기 끗!! 놀자!!!

 

3월 9일  목요일  <D-5, 차근차근 입사 준비>

다음 주면 우아한형제들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출근을 앞두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입사 첫 날에는 무엇이 날 기다리리는지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하며 후기들을 찾아보던 중이었다.

그때였다. 우아한형제들로부터 장문의 문자가 도착한 것은. 

신규_입사자의_일기_본문_이미지_2마침 궁금한 게 많아지려 할 때  날아온 메시지

궁금한 것으로 가득했던 마음을 다 알아주는 기분이었다.

필요했던 정보들을 쏙쏙 전해주던 문자를 닫고 얼른 메일함을 열었다. 문자로 이야기해준 것처럼 메일함에는 더 자세한 내용이 담긴 입사 가이드가 도착해 있었다. 입사 가이드에는 입사 당일 준비물부터 찾아오는 길(심지어 사진첨부!), 당일 진행되는 프로그램, 사원증 촬영 안내까지 알차게 실려있었다.

무엇을 왜 챙겨와야 하는지, 그것을 준비하기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까지 꼼꼼하고 다정하게 알려주던 가이드였다. 메일을 보낸 온보딩팀이 아주 가까이에 있는 듯 느껴졌다. 참 고마웠다. 아직 얼굴도 보지 못한 분들인데도. 

신규_입사자의_일기_본문_이미지_3궁금 한 것을 한톨도 남기지 않던, 다정하고 섬세했던 첫 출근 가이드 

그러고보니, 새로 산 부츠를 신고 갈까 했었는데, 엄청 불편할 뻔! 

 

3월 13일 월요일  <D-1, 웰컴키트 도착! 실감이 난다 실감이 나>

백수 라이프의 마지막 날을 즐기던 오후였다.

띵동- 하는 소리에 현관문을 여니 우아한형제들로부터 선물이 도착해 있었다. 우아한형제들 웰컴키트였다. 꼭 합격해서 받아야지! 했었는데… 정말 받게 되다니…! 

온보딩_웰컴키트그래, 이거야 이거!

웰컴키트에 대한 이야기는 면접 준비를 할 때 배민다움투데이에서 읽은 적이 있었다(링크). 신규 입사자에게 도움이 되는 물건으로 채워주려고 여러 부서의 담당자가 오랜 시간 고민해서 만들었다는 만큼, 정말 구성이 알찼다.

노트북 가방부터 보조배터리, 고체 치약, 필기구 등등 정말 입사 준비물은 몽땅 챙겨준 느낌이었다. 그런데 사실 이 모든 것보다 더 감동을 주었던 것이 있다. 박스를 열자마자 큼지막한 글씨로 날 반겨주던 “내 이름 2행시”.   

신규_입사자의_일기_본문_이미지_4웰컴키트 안에 들어있던 내 이름 2행시 

내 이름이 적혀 있는 종이를 바라보고 있자니, 점점 우아한형제들의 구성원이 된 것이 실감나기 시작한다.

후, 드디어 내일이다! 우아한형제들 첫 출근!

 

3월 14일 화요일  <D-DAY, 오케이! 해보자고!!>

오늘은 사실 15일이다. 어제 첫 출근에서 돌아온 뒤에는 긴장이 풀린 탓인지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하루 밀려 쓰는 일기인 만큼 더 자세히 기억을 기록해볼까 한다.

롯데타워 1층에 도착하니 저 멀리 똑같은 가방을 들고 있는, 아마도 입사 동기인 것 같은 분들이 보였다. 가까이 가니 우아한형제들 온보딩팀 멤버분들도 1층까지 마중 나와 반겨주고 있었다.

온보딩팀의 아름 님께 사원증을 받아 걸고 롯데타워 38층으로 오르는 엘리베이터에 탔다. 엘리베이터 안의 묘한 적막 속에서도 아름님은 새로 온 구성원들이 어색하지 않도록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정히 건네주셨다.

아름 님을 따라 도착한 곳은 롯데타워 38층에 위치한 “청평 같은 방”이었다. 문이 열리자 신나는 음악과 그보다 들뜬 음성으로 맞이해 주시는 온보딩팀 팀원분들이 보였다.

청평방_온보딩진짜 청평 온 느낌

그 뒤로 펼쳐진 황홀한 광경!! ‘청평 같은 방’은 회사에 이런 공간이 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멋진 공간이었다. 게다가 38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울 도시의 뷰라니…! 성공한 사람이 된 듯, 벅찬 기분이 들었다.

창밖풍경성공한 기분이란 이런 건가 (잠깐 저게 뭐지?)

자리를 안내 받고 앉으니, 드디어 웰컴온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신규_입사자의_일기_본문_이미지_5알차게 마련된 웰컴온 프로그램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세가지를 뽑자면 우선, ‘배민의생활’을 살펴보는 시간을 빼놓기 어렵겠다!

이 시간에는 근무제도와 업무공간 등 입사 후 생활과 관련된 부분들은 물론이고 궁금했던 복지제도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 단순히 정보들의 나열이 아니라, 입사 후 어떤 시기에 무엇을 해야 할지 정리된 부분이 참 좋았다. 2일 차에는 인사 정보를 기입해야 한다던가, 3일 차에는 법인카드를 신청하라는 등의 안내였는데, 방법이 상세하게 함께 기재되어 있어서, 하나하나 따라 하면 놓치는 부분 없이 우아한형제들에서의 생활을 잘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제목-없음-1우아한형제들 생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돌보미’와 처음 인사를 나누었던 시간도 잊을 수 없다.  신규 입사자의 소속 팀원 중 한 명이 신규 입사자의 돌보미로 지정된다고 한다. 앞으로 한 달 동안 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데, 학교 졸업 후 이렇게 챙김 받는 기분은 오랜만이라 마음이 따듯해졌다.

마지막 하나는, 공간 투어 프로그램이였다.

웰컴온 프로그램 중 점심을 먹고 입사 동기들과 공간을 살짝 둘러보긴 했었는데, 온보딩팀의 안내를 받으며 둘러본 공간은 또 새로운 느낌이었다. 단순히 멋지게 인테리어 된 공간이 아니라 공간 속에 담아낸 우아한형제들의 일하는 방식/문화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프로그램 초반에 우아한형제들의 업무 공간은 문화를 담아내는 큰 그릇이라고 설명해 주셨었는데, 프로그램 말미에는 그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웰컴온 프로그램이 끝났다.

온보딩_트랙방여기가 말로만 듣던 트랙방이구나

퇴근 후 기절한 듯 잠들고 일어나 출근했던,

진짜 오늘. 15일의 일기를 시작해 보겠다.

출근하자마자 회사에서 사용하는 메신저 툴인 슬랙을 켰다. 첫날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 안내를 받았는데, 막상 오늘이 되니 무엇부터 해야 하나~ 마음만 바쁘던 차였다.

난 온보딩팀 손바닥 위에 있었나 보다. 아직 텅 비어있던 공간에 온보딩팀으로부터 메시지 하나가 도착했다. 그 마음 다 안단 듯, 오늘 해야 할 일들을 차근히 짚어주던 온보딩팀의 메시지.

신규_입사자의_일기_본문_이미지_6입사 2일 차에 도착한 온보딩팀의 메세지 

새로운 도전 앞에서 사실 설렘만큼이나 두려움이 컸다. 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사람들과는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이곳에서 나를 필요로 했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신기하게도 앞선 두 가지 고민은 우아한형제들 온보딩팀의 온보딩 과정 속에 희미해졌다. 그만큼 의지가 되고 안정감을 주던 우아한형제들의 온보딩!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이곳에서 나를 필요로 했던 역할을 잘 해내는 것.

할 수 있다! 아쟈아쟈!!

우아한형제들에서의 내일을 기대해보며,  길었던 일기는 여기서 끗!

 

구성원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지원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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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휘날리면, 커피 한 잔 할래요?☕ /5624/ /5624/#respond Fri, 17 Mar 2023 02:00:14 +0000 /?p=5624 커피챗 신청하세요~]]> 3월 22일 서귀포
3월 27일 부산
3월 29일 여수
3월 31일 대전
4월 3일 서울
4월 7일 춘천… 

봄이 되면 다들 빼 먹지 않고 ‘지역별 봄꽃 개화시기’ 챙기고 계시죠? 올해는 개나리, 진달래, 벚꽃…에 특별히 하나 더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3월 30일에서 4월 13일 무렵에는 우아한형제들의 ‘랜선JOB담’에서도 이야기 꽃이 필 예정이에요.(중요도 🌸🌸🌸🌸🌸)

봄은 새로운 만남이나 도전을 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죠. 따스하고 포근한 기운에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도 활기가 돌고요. 또 우리는 어린이 시절부터 직업인이 된 지금까지도 ‘진짜 새해’는 1월 1일도, 설날도 아닌 3월에 시작해 버릇했으니까요.

봄이 오니 당신과 만나고 싶나봄
봄이 다가오니 채용팀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새 봄에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해볼까?’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
그 분들과 어떻게 만나면 좋을까?

– 각종 채용박람회 행사장에 나가 볼까? 거리도 있고, 평일이라 연차 내고 오셔야 할 텐데
–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어 볼까? 설명 듣기보다는 질문을 많이 하고 싶으실 텐데
– 주말이라도 사옥에 초청해 볼까? 짧아서 더 소중한 봄날…(못 잃어) 꽃놀이 만끽하셔야 할 텐데

그렇게 이런 저런 방법들을 고민한 끝에, IT 강국이자 잡담의 민족답게 ‘랜선JOB담’을 열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땅땅땅)

요즘은 궁금한 커리어를 가진 사람과 커피 한잔하며 경험을 공유받는 ‘커피챗(Coffee Chat)’도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채용팀이 직접 현직자인 구성원과 우아한형제들에 관심 갖고 계신 분들과의 커피타임을 마련했습니다. 회사의 경계를 넘어 어디서도 보기 힘든, 직무 전문가들의 JOB담이라니! 어때요? 기대가 되시나요?

 

잡담을 많이 나누는 것이 경쟁력이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채용공고들은 애초에 만점 받기가 불가능한 평가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한 글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관심이 가도 선뜻 지원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이번 ‘랜선JOB담’에 참여하셔서 ‘살아있는 채용공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현직자를 직접 만나보세요. 입사 전에는 알기 어려운 우아한형제들에서의 일 경험, 팀 문화, 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이라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서류 검토 시 제일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 서비스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이 궁금해요.
– 우아한형제들 구성원은 MBTI ‘E’만 있나요?

채용공고에 글로는 다 담을 수 없었던 현직자의 생생한 답변을 듣고, 이 회사가, 팀이, 동료들이 정말 나와 주파수가 잘 맞을 지 확인해보세요.

고백하자면, 사실 우리 모두가 좋자고 마련한 자리이긴 합니다.
잡담(雜談)같은 JOB담이고, 또 JOB담같은 잡담(雜談)이지만, 사실 참여자분들만을 위해 준비한 자리는 아니고, 참여자분들과 우아한형제들 양쪽 모두가 좋자고 모이는 자리이긴 합니다.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에서 말하듯이, 잡담을 통해 경험한 유대와 신뢰는 우리를 한 걸음 더 건강한 성장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믿으니까요. 현직자 구성원들은 같은 분야의 직무 전문가분들과 소통하며 우리의 고민과 비전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테고요. 참여하시는 분들은 우아한형제들과의 결을 더 면밀히 살펴 우리가 함께하는 장면을 그려보실 수도 있을 것같아요. 물론, 이렇게 커피 한잔 하게된 것도 인연이니, 마음도 손발도 잘 맞는 미래의 동료가 된다면 더 좋겠습니다만.

 

그래서 어디로 가면 된다고요? 이리 오세요! 냉큼 오세요!
먼저 우아한형제들 인재영입사이트에 들어오셔서 다양한 직군의 채용공고들을 한번 살펴보시고, 랜선JOB담 신청양식에서 관심 공고를 선택해 제출하시면 끗!(참 쉽죠?)
참여확정 안내는 상세 일정과 함께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 랜선JOB담 신청기간: 3월 16일 목요일 ~ 3월 23일 목요일까지
– 랜선JOB담 진행기간: 3월 30일 목요일 ~ 4월 13일 목요일 중 공고별 1회(30분, 다대다 Zoom 미팅)
* 위의 기간 중 날짜를 정하여, 저녁시간대(18시~20시)에 진행

그럼, 퇴근 길 커피 한 잔 준비하여 참여하실 수 있도록 배민상품권도 살포시 준비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랜선에서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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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명함은 누가 다 만들었을까? /5596/ /5596/#respond Thu, 16 Mar 2023 00:40:16 +0000 /?p=5596 ]]> 우아한형제들의 명함은 디자이너가 구성원 이름을 하나하나 정성껏 디자인해서 만들고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사실 저도 입사 전까진 몰랐어요 🫣)

이번에 명함을 직접 디자인해 보니, 그저 나를 소개하는 용도로만 사용했던 명함이 왠지 더 특별하게 보이더라고요.
아! 입사해서 받은 첫 명함을 부모님께 자랑하며 드렸는데, ‘네 이름이 크게 있으니 보기 좋네!’라고 하시며 좋아하셨던 기억도 납니다.

그러고 보니 왜 이렇게 명함에 이름이 크게 들어갔는지. 디자이너들은 명함을 어떻게 디자인해 주는지. 알고 싶어지지 않나요? 이번 기회에 명함을 디자인하면서 겪는 과정. 그리고 디자이너들만 아는 우아한형제들 명함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알려드릴게요.

명함디자인과정 함께 보시죠!

먼저, 우아한형제들의 명함 앞면에는 한나체로 구성원의 이름을 크게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뒷면에 회사와 연락처 그리고 명함을 받는 사람을 위한 날짜와 메모란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명함들이 앞면에 회사로고를 크게 넣고, 뒷면에 회사정보와 이름을 비슷하게 배치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디자인인데요.

명함은 회사의 정보보다는, ‘이름을 담는 함’ 이라는 명함의 기본 속성에 충실해야 한다는 김봉진 의장님의 의지가 반영됐어요! 그래서 명함 앞 면의 구성원의 이름은 디자이너들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랍니다. 특히 앞면에 이름과 부서명을 세로쓰기 하고 있어서, 세로로 쓰인 이름과 부서명의 정렬을 알맞게 맞추는 것이 명함 디자인의 핵심!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한나체로 이름 세로쓰기 같이해봐요! 

(실존하지는 않지만 어딘가에 계실 수도 있는) 김배민님의 명함디자인을 예시로 가져와보았어요. 왼쪽의 Before와 오른쪽의 After를 틀린 그림 찾기처럼 한 번 비교해서 봐주세요! ‘배’ 글자가 혼자만 너무 커서 ‘김’과 ‘민’ 글자가 비교적 작아 보이고요. 부서명과 금방이라도 닿을 것 같아요. 특히 ‘민’ 글자가 너무 왜소해 보이는 느낌이네요.
디자이너들은 바로 이런 부분들을 정리해 줍니다. 

이름 한 글자 한 글자 작은 글자는 키우고, 너무 큰 글자는 줄이고요. 세로로 쓰이면서 좌, 우, 위, 아래로 들쑥날쑥해진 글자들을 미세하게 조정하고 정렬하면서 구성원의 이름이 어떻게 하면 예뻐 보일까~ 애정을 갖고서 정성스럽게 디자인하고 있어요. 아! 명함이 두꺼워서 추첨 이벤트에 잘 당첨된다는 소문도 있답니다…🤫(쉿!)

그래서인지 명함을 건넬 때 디자인 의도가 몸소 느껴지는데요.
우아한형제들의 전용서체인 ‘한나체’로 크고 단단하게 정돈된 이름, 명함 두께가 주는 묵직함. 이런 것들이 제 이름과 하는 일에 책임감을 갖게 해 주더라고요. 

두꺼운 종이를 사용해서 쉽게 구겨지지 않아요!

🌟 특별한 사람에게는, 특별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우아한형제들과 함께한 시간이 5년이 넘은 분들께는 이름이 더욱 빛나보일 수 있도록 ✨황금빛 ✨으로 명함을 만들어 드리고 있어요. 저도 어서 빨리 반짝반짝 빛나는 황금빛 명함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반짝반짝

얼마 전에는 배달의민족의 새로운 폰트, 그림글자인 글림체로 사내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당첨된 33명의 구성원 이름을 글림체로 꾸며 명함을 만들었어요.

공식적인 명함디자인은 아니지만, 배달이친구들이 이름을 표현해 주니까 내 이름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지지 않나요? 아쉽게도 이벤트는 끝났지만, 글림체 놀이터로 가면 내 이름을 직접 만들어보실 수 있어요!

💬 명함디자인에 대한 에피소드
명함은 보통 일주일에 약 30~50개. 한 달에 약 200개를 디자인하고 있고요. 작년 한 해 동안에는 1,134개의 명함을 디자인했어요. 이렇게 구성원들의 이름으로 마치 수련을 하는 것처럼 매일매일 명함 디자인을 하다 보니 담당한 디자이너들마다 하나씩은 명함작업과 관련된 재밌는 기억들을 갖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명함디자인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디자이너분들께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Q. 🐶님은 ‘명함 제작 일지‘라는 걸 쓰셨더라고요. 쓰신 것을 참고해서 보면서, 처음 명함을 디자인해야 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명함 제작 일지’를 소개해 주신다면?

🐶: ‘명함 제작 일지’는 제가 명함 디자인을 처음 배우면서 디자인하는 과정을 정리하고, 느낀 감정을 일기처럼 적어놓은 프로젝트 리포트예요. 명함 디자인이 ‘뭐 별거 아니겠지’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막상 작업을 해보면 어려운 이름들을 꽤나 자주 마주칠 수 있습니다. 그때의 당황스러웠던 기억, 어려움을 느낀 감정, 아쉬웠던 디테일들을 솔직하게 적어두었더니 다른 디자이너들도 많이 공감해 주었어요.  

특히 어떤 글자의 경우는 글자의 크기와 폭을 내 예상보다 크게 조정해야 할 때도 있었는데 이걸 혼자서는 깨닫기 쉽지 않았어요. 나만 이런 어려움을 겪는 건 아닐 거라고 생각했고, 새로 오게 될 디자이너분들도 제가 주변 동료들에게 전수받은 노하우들을 공유해 주면 더 빨리 어려움을 헤쳐나가서 한나체와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제작 일지를 상세하게 적게 되었습니다.

Q. 명함 디자인은 사실 계속 반복되는 작업이잖아요. 작업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 않아서 반복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워낙 다양한 이름들이 있다 보니 작업을 할 때마다 새롭게 느껴져요. 같은 이름이더라도 어떤 성이 앞에 붙는지에 따라서 다르게 작업해야 할 때가 생기거든요. 또 정답이 없기 때문에 지금 보면 아쉽게 느껴져서 다시 작업하고 싶은 이름들도 있답니다! 작업하면서 어려운 이름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ㅐ, ㅔ, ㅖ, ㅗ, ㅠ의 모음이 들어가는 이름에는 특히 많은 정성이 들어가요. (예시로 들었던 ‘김배민’ 님의 ‘배’ 글자가 다른 글자에 비해 컸던 것처럼요!)

Q. 명함 디자인을 하면서 뿌듯했던 기억도 있을 것 같아요.
🐻: 무엇보다도 명함이 제 역할을 할 때가 가장 뿌듯한 순간이죠! 미팅하면서 명함을 주고받을 때, 아무래도 일반적이지는 않다 보니 다들 신기해하며 한 마디씩 해주시거든요. 그럴 때 ~자연스럽게~ 명함의 특징들을 가볍게 설명하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꿔주는 것도 우아한형제들 명함의 숨은 기능입니다. 🤗

앞으로도 함께하는 구성원들의 명함을 정성스럽게 디자인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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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엔 E만 다니나요? /5563/ /5563/#respond Wed, 08 Mar 2023 06:45:37 +0000 /?p=5563 어느 날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배민엔 E만 다닐 수 있다던데?”

네? 그게 무슨 말인가요?
E(외향인)만 다닐 수 있다니 그런 회사가 어딨어요?  라고 말했지만 마음속에서는 한 가닥 의심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가만 보자. 같이 일했던 분들을 생각해보면…

그래, 다들 활발하고 사교적이었던 것 같고…오가며 인사하는 분들의 에너지를 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야, I (내향인)들은 눈에 띄지 않을 뿐일 거야…

그렇게 의심과 확신이 꼬리에 꼬리를 물던 어느 날 결심했습니다. 

‘그래, 직접 취재해보자!’

이것은 특정한 성향의 사람들만 다니는 회사가 과연 존재하는지, 왜 그런 이미지가 생겨나는지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그 시작은 인사팀입니다. 

균도님반갑습니다. 인사조직팀 김균도입니다

혹시 배민엔 E만 다닐 수 있다는 소문, 들어보셨어요?
그런 루머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습니다. 

그런 소문이 생긴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외부에서 보시기엔 송년회 같은 행사 모습이라든지 회사에서 발행하는 브랜드 콘텐츠 등에서 외향성 느낌 나는 분들이 많아 보여서 그런 것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는 어떤가요? 루머일 뿐인가요?
네. 꼭 E만 많은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행사 모습이나 브랜드 콘텐츠를 자세히 보시면 저 같은 내향인들이 구석구석에 잘 숨어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인사관리 차원에서 MBTI를 파악하고 계시나요?
MBTI로 구성원의 성향을 파악하지는 않아요. 다만 저희 팀에 MBTI를 굉장히 즐기시는 구성원분이 있어서 재미로 여쭤보는 경우는 있습니다. 맹신하면 안 되겠지만 사람들의 성향을 가볍게 알아보기는 참 간편한 수단인 것 같아요. 

배민 구성원들과 다른 회사 구성원들의 결정적인 차이를 느끼신 적 있나요?
출근 첫날의 기억이 생생한데요, 사람들 각자의 개성이 정말 강해 보였어요. 머리 스타일, 의상, 말투, 출신, 연령, 이런 것들이 다양했다는 게 제겐 굉장히 새로웠어요. 일할 땐 그런 다양성을 신경 쓸 일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는 것도 신기한 일이었죠.

인사 전문가 균도님의 시선으로는 특정 성향보다 다양성이  더 인상적이었다는 건데요, 곧장 채용 전문가에게도 물어봤습니다. 

유리님안녕하세요. 채용팀 정유리입니다. 

혹시, 배민엔 E만 다닐 수 있다는 소문, 들어보셨나요?
들어봤습니다.

그런 소문이 생긴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희의 행사나 외부 활동들이 워낙 신선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기도 했고, 몇몇 본인만의 캐릭터가 확실하신 구성원분들의 외부 강연을 통해 그런 이미지가 생긴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배민에는 어떤 성향의 분들이 주로 지원하나요?
직무 특성에 따라 성향이 보일 때도 있지만 회사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편중되는 성향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사회초년생의 경우 회사 이미지상 외향적인 분들의 지원이 더 많은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MBTI가 어떻게 되세요?
INTJ입니다. 

I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유리 님의 말대로 외부에서 보는 배민의 활동들이 ‘E만 다니는 회사’라는 인상을 만들었을까요? 실제로 그런지 최근에 입사한 분을 찾아갔습니다. 

진솔님올해 입사한 온보딩팀 김진솔입니다!

MBTI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사교적인 외교관 ESFJ입니다 😀 말 그대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걸 좋아하는 유형이라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즐겨하는 성격입니다! 

입사 전에 배민엔 E만 다닐 수 있다는 소문, 들어보셨어요?
들어본 적은 없지만 간접적으로 느꼈던 것 같아요! 배민다움 Today나 유튜브에 배민 관련 영상만 봐도… 다들 E 유형의 성격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고 느꼈어요. 특히 배민다움 today에서 사원증 촬영 현장을 소개한 글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다들 개성 넘치는 컨셉으로 찍으신 걸 봤는데(링크)… 다들 E 유형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ㅎㅎ( 물론 그중에 I가 계실 수도 있지만요!)

루머의 근원에 배민다움today도 있었다니… 뜨끔했습니다.

그런데 입사하고 보니까…! 생각보다(?) I유형을 가지신 분들도 꽤 많이 있어요! 제가 이제까지 만나 뵀던 분들을 비율로 따지면… 반반 느낌이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그런 걸 떠나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너무 좋아요! 좋은 분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더욱 좋은 분들이 많아서 더 좋았습니다!

짧은 대화에도 범상치 않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진솔 님의 진솔한 답변이었습니다. 배달의민족 브랜드 이미지가 활달한 느낌이라 자연스레 일하는 사람들도 그럴 것이라는 인식이 생기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배민 특유의 브랜드 활동이 이미지 편향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닐까요?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할 필요는 없을까요? 배민에서 기업브랜딩을 맡고 있는 동시에 E를 대표하는 구성원을 만나봤습니다. 

유나님E를 대표해서 나온 기업브랜딩팀 김유나입니다

브랜딩실 소속이자 대표적인 E 구성원으로서, 배민의 활발하고 유머러스한 이미지가 일하는 사람들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단 제가 일하는 주변에는 I가 정말 많고요.ㅎㅎ 우아한형제들 백스테이지에서 관찰하다 보면 구성원들이 다 다르다, 정말 다양하다는 깨달음이 크게 오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어떤 일관성을 만들어 나간다는 게 진짜 멋진 일이죠. 

일관된 배민 브랜딩도 결국 E와 I가 어우러져 만든다는 거군요.
맞아요. ‘E의 모습’이라고 느껴지는 외부 행사나 이벤트, 콘텐츠 같은 결과물은 모두 합심해서 만드는 거니까요. 또 배민이 하나의 인물로 사람들에게 이해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 왔구나 싶어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사람으로서 뿌듯하기도 하고요. 

배민 구성원들만의 바이브랄까? 공통적인 성향이 있는 것 같나요?
분명히 있죠. 밖에서 보면 ‘E스러움’으로 느껴지는 것의 실체는 ‘열린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E는 E대로, I는 I대로 서로에게 마음이 대체로 열려 있어요. 일할 때 도움을 구하면 어떻게 하면 이걸 도와줄 수 있을까? 생각해주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그런 적극적인 성향이 서비스나 브랜딩 활동으로 나타날 때 E 같다고 느끼지 않을까요?! 

E로서 일하는 데 좋은 점이 있다면?
제가 하는 일은 최전방에서 사람들을 만나야 해서 트렌드와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기질적으로 저는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 관심이 아주 많거든요. 모르는 사람한테 말 거는 거 너무 짜릿하고 재밌지 않아요? ㅋㅋㅋ (라고 말하면 I 동료들은 진절머리 나 하겠죠) 

같이 일하는 동료분들이 유나 님을 부담스러워할 때가 있다? 없다?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저렇게 서슴없이 말을 시키지? 

배민이 하나의 캐릭터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브랜딩 차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는 유나 님의 해석, 마음에 와닿네요. I를 대표하는 구성원의 이야기까지 들으면 분명해질 것 같아요.  

지산님ISTP와 ISFP를 오가는 배민스토어전시개발팀 오지산입니다

배민엔 E만 다닐 수 있다는 소문, 들어보셨죠?
아뇨 들어본 적 없습니다. 저는 소문 같은 거 전해 들을 수 있는 인맥이 없어서…

…네. 그럼 혹시 일하면서 E가 많다는 느낌을 받으신 적 있나요?
지금 개발자들로만 구성된 팀에 있는데 I가 80%를 넘어서 매우 조용합니다. 조용하게 친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매우 좋은 분위기입니다. 다만 화상 회의는 조금… 정적이 길어요. 하지만 정적도 좋습니다.

I로서 배민에서 생활하며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만든 게 잘 돌아갈 때마다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채팅 기능을 만들었는데 사용자들이 1분에 몇 만 건씩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정산 기능을 만들었는데 몇십 개 상품에 대한 금액이 1원까지 잘 분배될 때 느끼는 짜릿함은 이쪽 직군의 기쁨인 것 같습니다. I로서 관심받는 건 부담스럽지만 제가 만든 기능은 관심 많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같이 일했던 E 구성원으로 인해 부담스러움을 느낀 적 있나요?
가끔 E인 구성원분들과 식사를 하고 커피도 마시다 보면 수많은 질문을 쏟아내 주실 때가 있는데 그러고 사무실에 돌아오면 오늘 일 다 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다시 힘내서 일하면 됩니다. 하하 너무 좋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혹시 배민 구성원들만의 바이브랄까? 묘하게 공통적인 성향이 있는 것 같나요? 있다면 어떤 성향인가요?
지금은 구성원이 정말 많아져서 공통적인 성향을 알아내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은데 제가 교류했던 분들은 웃음에 대한 욕심이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신규 입사자분의 이름으로 꾸준히 삼행시를 짓는 분도 있고, 사내 구성원 참여 프로그램이 열리면 조용히 활약하는 분들을 봤었어요.

본인과 비슷한 성향의 친구가 배민 지원을 고민한다면 뭐라고 조언해주실 건가요?
E든 I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회사이고 전사 행사에서도 I친구들은 조용히 칵테일 마시고, E친구들은 포토존 섭렵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회사이니 부담 갖지 말고 지원해 보라고 해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부담스러우면 I 80%의 비율을 자랑하는 저희 팀 오라고 하겠습니다.

이쯤에서 배민이라는 회사가 E는 E라서, I는 I라서 일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인터뷰해주신 모든 분의 이야기에 공감했거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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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인터뷰 내내 반복되는 단어가 있었는데 발견하셨나요?

바로 ‘행사’입니다.

도대체 그 행사가 뭐길래 행사 사진을 본 사람들은 ‘배민엔 E만 다니나 보다’ 한 걸까요. 

‘피플실’을 만날 차례입니다.
바로 그 ‘행사’를 만든 사람들이니까요.

하나님피플실 소속 사내커뮤니케이션팀 나하나입니다

MBTI가 뭔가요?
ISFJ 수호자입니다. 다들 E 아니냐고 하시는데, 저 사실… I입니다. 회사에서 일할 때는 외향적인데, 사실 본모습은 내향적인 면을 갖춘 잇프제랍니다.

배민엔 E만 다닐 수 있다는 소문, 들어보셨어요?
네, 주변에서 E가 많을 것 같다는 질문을 받아본 적도 있어요. 저도 입사했을 때는 이곳은 정말… E 편한 세상인가 하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지요. 지금은 제가 배민의 기업 문화를 수호하고 있지만요.

그동안 수많은 구성원을 만나왔는데 실제로 어떤 모습들인가요?
당연히 E가 많을 것 같지만,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어요. 그냥 대화할 때와 일할 때의 성향이 다른 분들도 계시고, 내성적이지만 많은 동료 앞에 나서야 할 때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분들도 계셔요. 특히 저는 업무 특성상 구성원의 숨은 매력을 찾아내야 할 때가 있는데 일할 때랑은 다른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분을 보면 감탄해요.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계획할 때 구성원들의 다양한 성향을 고려하시나요?
예를 들어 전사 행사 콘텐츠를 기획할 때,  ‘와… 나는 참여하기 어렵겠다.’, ‘부담스러운데…?’하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신경 쓰는 편이에요. 예전에 ‘복고’라는 키워드로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드레스코드에 진심인 분들이 너무 많아서,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분들이 많이 부담스러워하셨던 경험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에는 드레스 코드를 알릴 때, 준비하는 구성원 입장에서 마음의 부담이 없도록 포인트 컬러, 아이템 위주로 안내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냥 파랑이라고 했을 뿐인테 파파 스머프나 유도복 입고 오시는 구성원들이 있는 재미있는 회사입니다 ㅋㅋㅋ) 

여전히 배민 지원을 주저하는 분이 있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나처럼 차분하고 조용한 성향도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며 망설이고 계신다면,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각자의 매력으로 시너지를 내는 조직이니까, 배민에 오셔서 함께, 재미지게 일해요^^*

 


이것으로 ‘배민은 E만 다닐 수 있다’는 소문은 소문일 뿐이었다고 결론지어도 될까요?

아니죠.
마지막으로 하나가 남았습니다. 

이 모든 논란에 마침표를 찍을 배민 전사 구성원 E & I 투표!
그 결과를 발표합니다!

E&I_슬랙_실시간_투표_현황두구두구두구두구

 결과는 놀랍게도, 외향인(E) 43.5%  vs 내향인(I) 56.5% 로 내향적인 구성원이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I

저희는 물론 전사 구성원들이 다 같이 놀란 결과였어요.
(내심 E가 너무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I 분들 그동안 뭐 하고 계셨던 거예요!?
아, 눈에 잘 안 띄게 활동하신 거겠죠. 존중합니다…

이제 “배민은 E만 다닐 수 있다?”는 소문의 진짜 결론입니다. 

내향인(I) 여러분 오해입니다. 아무도 여러분에게 부담 주지 않습니다. 
외향인(E) 여러분 와서 즐기세요. 당신의 흥을 지지합니다.

배민은 모두를 환영합니다. 🙌🏻
우아한형제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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