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보딩 – 배민다움 Tue, 28 Mar 2023 08:40:53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7.0.2 /wp-content/uploads/2021/06/cropped-배민다움_파비콘_가로512px-150x150.png 온보딩 – 배민다움 32 32 어느 신규 입사자의 일기 /5632/ /5632/#respond Tue, 21 Mar 2023 05:14:16 +0000 /?p=5632 신규_입사자의_일기_본문_이미지_1

2월 27일 월요일  <백수 탈출!!!!!>

합격!!!! 우아한형제들로부터 합격 메일을 받았다…!

훗, 나란 녀석….!
오늘은 일기 끗!! 놀자!!!

 

3월 9일  목요일  <D-5, 차근차근 입사 준비>

다음 주면 우아한형제들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출근을 앞두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입사 첫 날에는 무엇이 날 기다리리는지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하며 후기들을 찾아보던 중이었다.

그때였다. 우아한형제들로부터 장문의 문자가 도착한 것은. 

신규_입사자의_일기_본문_이미지_2마침 궁금한 게 많아지려 할 때  날아온 메시지

궁금한 것으로 가득했던 마음을 다 알아주는 기분이었다.

필요했던 정보들을 쏙쏙 전해주던 문자를 닫고 얼른 메일함을 열었다. 문자로 이야기해준 것처럼 메일함에는 더 자세한 내용이 담긴 입사 가이드가 도착해 있었다. 입사 가이드에는 입사 당일 준비물부터 찾아오는 길(심지어 사진첨부!), 당일 진행되는 프로그램, 사원증 촬영 안내까지 알차게 실려있었다.

무엇을 왜 챙겨와야 하는지, 그것을 준비하기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까지 꼼꼼하고 다정하게 알려주던 가이드였다. 메일을 보낸 온보딩팀이 아주 가까이에 있는 듯 느껴졌다. 참 고마웠다. 아직 얼굴도 보지 못한 분들인데도. 

신규_입사자의_일기_본문_이미지_3궁금 한 것을 한톨도 남기지 않던, 다정하고 섬세했던 첫 출근 가이드 

그러고보니, 새로 산 부츠를 신고 갈까 했었는데, 엄청 불편할 뻔! 

 

3월 13일 월요일  <D-1, 웰컴키트 도착! 실감이 난다 실감이 나>

백수 라이프의 마지막 날을 즐기던 오후였다.

띵동- 하는 소리에 현관문을 여니 우아한형제들로부터 선물이 도착해 있었다. 우아한형제들 웰컴키트였다. 꼭 합격해서 받아야지! 했었는데… 정말 받게 되다니…! 

온보딩_웰컴키트그래, 이거야 이거!

웰컴키트에 대한 이야기는 면접 준비를 할 때 배민다움투데이에서 읽은 적이 있었다(링크). 신규 입사자에게 도움이 되는 물건으로 채워주려고 여러 부서의 담당자가 오랜 시간 고민해서 만들었다는 만큼, 정말 구성이 알찼다.

노트북 가방부터 보조배터리, 고체 치약, 필기구 등등 정말 입사 준비물은 몽땅 챙겨준 느낌이었다. 그런데 사실 이 모든 것보다 더 감동을 주었던 것이 있다. 박스를 열자마자 큼지막한 글씨로 날 반겨주던 “내 이름 2행시”.   

신규_입사자의_일기_본문_이미지_4웰컴키트 안에 들어있던 내 이름 2행시 

내 이름이 적혀 있는 종이를 바라보고 있자니, 점점 우아한형제들의 구성원이 된 것이 실감나기 시작한다.

후, 드디어 내일이다! 우아한형제들 첫 출근!

 

3월 14일 화요일  <D-DAY, 오케이! 해보자고!!>

오늘은 사실 15일이다. 어제 첫 출근에서 돌아온 뒤에는 긴장이 풀린 탓인지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하루 밀려 쓰는 일기인 만큼 더 자세히 기억을 기록해볼까 한다.

롯데타워 1층에 도착하니 저 멀리 똑같은 가방을 들고 있는, 아마도 입사 동기인 것 같은 분들이 보였다. 가까이 가니 우아한형제들 온보딩팀 멤버분들도 1층까지 마중 나와 반겨주고 있었다.

온보딩팀의 아름 님께 사원증을 받아 걸고 롯데타워 38층으로 오르는 엘리베이터에 탔다. 엘리베이터 안의 묘한 적막 속에서도 아름님은 새로 온 구성원들이 어색하지 않도록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정히 건네주셨다.

아름 님을 따라 도착한 곳은 롯데타워 38층에 위치한 “청평 같은 방”이었다. 문이 열리자 신나는 음악과 그보다 들뜬 음성으로 맞이해 주시는 온보딩팀 팀원분들이 보였다.

청평방_온보딩진짜 청평 온 느낌

그 뒤로 펼쳐진 황홀한 광경!! ‘청평 같은 방’은 회사에 이런 공간이 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멋진 공간이었다. 게다가 38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울 도시의 뷰라니…! 성공한 사람이 된 듯, 벅찬 기분이 들었다.

창밖풍경성공한 기분이란 이런 건가 (잠깐 저게 뭐지?)

자리를 안내 받고 앉으니, 드디어 웰컴온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신규_입사자의_일기_본문_이미지_5알차게 마련된 웰컴온 프로그램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세가지를 뽑자면 우선, ‘배민의생활’을 살펴보는 시간을 빼놓기 어렵겠다!

이 시간에는 근무제도와 업무공간 등 입사 후 생활과 관련된 부분들은 물론이고 궁금했던 복지제도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 단순히 정보들의 나열이 아니라, 입사 후 어떤 시기에 무엇을 해야 할지 정리된 부분이 참 좋았다. 2일 차에는 인사 정보를 기입해야 한다던가, 3일 차에는 법인카드를 신청하라는 등의 안내였는데, 방법이 상세하게 함께 기재되어 있어서, 하나하나 따라 하면 놓치는 부분 없이 우아한형제들에서의 생활을 잘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제목-없음-1우아한형제들 생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돌보미’와 처음 인사를 나누었던 시간도 잊을 수 없다.  신규 입사자의 소속 팀원 중 한 명이 신규 입사자의 돌보미로 지정된다고 한다. 앞으로 한 달 동안 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데, 학교 졸업 후 이렇게 챙김 받는 기분은 오랜만이라 마음이 따듯해졌다.

마지막 하나는, 공간 투어 프로그램이였다.

웰컴온 프로그램 중 점심을 먹고 입사 동기들과 공간을 살짝 둘러보긴 했었는데, 온보딩팀의 안내를 받으며 둘러본 공간은 또 새로운 느낌이었다. 단순히 멋지게 인테리어 된 공간이 아니라 공간 속에 담아낸 우아한형제들의 일하는 방식/문화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프로그램 초반에 우아한형제들의 업무 공간은 문화를 담아내는 큰 그릇이라고 설명해 주셨었는데, 프로그램 말미에는 그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웰컴온 프로그램이 끝났다.

온보딩_트랙방여기가 말로만 듣던 트랙방이구나

퇴근 후 기절한 듯 잠들고 일어나 출근했던,

진짜 오늘. 15일의 일기를 시작해 보겠다.

출근하자마자 회사에서 사용하는 메신저 툴인 슬랙을 켰다. 첫날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 안내를 받았는데, 막상 오늘이 되니 무엇부터 해야 하나~ 마음만 바쁘던 차였다.

난 온보딩팀 손바닥 위에 있었나 보다. 아직 텅 비어있던 공간에 온보딩팀으로부터 메시지 하나가 도착했다. 그 마음 다 안단 듯, 오늘 해야 할 일들을 차근히 짚어주던 온보딩팀의 메시지.

신규_입사자의_일기_본문_이미지_6입사 2일 차에 도착한 온보딩팀의 메세지 

새로운 도전 앞에서 사실 설렘만큼이나 두려움이 컸다. 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사람들과는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이곳에서 나를 필요로 했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신기하게도 앞선 두 가지 고민은 우아한형제들 온보딩팀의 온보딩 과정 속에 희미해졌다. 그만큼 의지가 되고 안정감을 주던 우아한형제들의 온보딩!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이곳에서 나를 필요로 했던 역할을 잘 해내는 것.

할 수 있다! 아쟈아쟈!!

우아한형제들에서의 내일을 기대해보며,  길었던 일기는 여기서 끗!

 

구성원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지원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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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명함은 누가 다 만들었을까? /5596/ /5596/#respond Thu, 16 Mar 2023 00:40:16 +0000 /?p=5596 ]]> 우아한형제들의 명함은 디자이너가 구성원 이름을 하나하나 정성껏 디자인해서 만들고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사실 저도 입사 전까진 몰랐어요 🫣)

이번에 명함을 직접 디자인해 보니, 그저 나를 소개하는 용도로만 사용했던 명함이 왠지 더 특별하게 보이더라고요.
아! 입사해서 받은 첫 명함을 부모님께 자랑하며 드렸는데, ‘네 이름이 크게 있으니 보기 좋네!’라고 하시며 좋아하셨던 기억도 납니다.

그러고 보니 왜 이렇게 명함에 이름이 크게 들어갔는지. 디자이너들은 명함을 어떻게 디자인해 주는지. 알고 싶어지지 않나요? 이번 기회에 명함을 디자인하면서 겪는 과정. 그리고 디자이너들만 아는 우아한형제들 명함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알려드릴게요.

명함디자인과정 함께 보시죠!

먼저, 우아한형제들의 명함 앞면에는 한나체로 구성원의 이름을 크게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뒷면에 회사와 연락처 그리고 명함을 받는 사람을 위한 날짜와 메모란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명함들이 앞면에 회사로고를 크게 넣고, 뒷면에 회사정보와 이름을 비슷하게 배치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디자인인데요.

명함은 회사의 정보보다는, ‘이름을 담는 함’ 이라는 명함의 기본 속성에 충실해야 한다는 김봉진 의장님의 의지가 반영됐어요! 그래서 명함 앞 면의 구성원의 이름은 디자이너들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랍니다. 특히 앞면에 이름과 부서명을 세로쓰기 하고 있어서, 세로로 쓰인 이름과 부서명의 정렬을 알맞게 맞추는 것이 명함 디자인의 핵심!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한나체로 이름 세로쓰기 같이해봐요! 

(실존하지는 않지만 어딘가에 계실 수도 있는) 김배민님의 명함디자인을 예시로 가져와보았어요. 왼쪽의 Before와 오른쪽의 After를 틀린 그림 찾기처럼 한 번 비교해서 봐주세요! ‘배’ 글자가 혼자만 너무 커서 ‘김’과 ‘민’ 글자가 비교적 작아 보이고요. 부서명과 금방이라도 닿을 것 같아요. 특히 ‘민’ 글자가 너무 왜소해 보이는 느낌이네요.
디자이너들은 바로 이런 부분들을 정리해 줍니다. 

이름 한 글자 한 글자 작은 글자는 키우고, 너무 큰 글자는 줄이고요. 세로로 쓰이면서 좌, 우, 위, 아래로 들쑥날쑥해진 글자들을 미세하게 조정하고 정렬하면서 구성원의 이름이 어떻게 하면 예뻐 보일까~ 애정을 갖고서 정성스럽게 디자인하고 있어요. 아! 명함이 두꺼워서 추첨 이벤트에 잘 당첨된다는 소문도 있답니다…🤫(쉿!)

그래서인지 명함을 건넬 때 디자인 의도가 몸소 느껴지는데요.
우아한형제들의 전용서체인 ‘한나체’로 크고 단단하게 정돈된 이름, 명함 두께가 주는 묵직함. 이런 것들이 제 이름과 하는 일에 책임감을 갖게 해 주더라고요. 

두꺼운 종이를 사용해서 쉽게 구겨지지 않아요!

🌟 특별한 사람에게는, 특별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우아한형제들과 함께한 시간이 5년이 넘은 분들께는 이름이 더욱 빛나보일 수 있도록 ✨황금빛 ✨으로 명함을 만들어 드리고 있어요. 저도 어서 빨리 반짝반짝 빛나는 황금빛 명함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반짝반짝

얼마 전에는 배달의민족의 새로운 폰트, 그림글자인 글림체로 사내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당첨된 33명의 구성원 이름을 글림체로 꾸며 명함을 만들었어요.

공식적인 명함디자인은 아니지만, 배달이친구들이 이름을 표현해 주니까 내 이름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지지 않나요? 아쉽게도 이벤트는 끝났지만, 글림체 놀이터로 가면 내 이름을 직접 만들어보실 수 있어요!

💬 명함디자인에 대한 에피소드
명함은 보통 일주일에 약 30~50개. 한 달에 약 200개를 디자인하고 있고요. 작년 한 해 동안에는 1,134개의 명함을 디자인했어요. 이렇게 구성원들의 이름으로 마치 수련을 하는 것처럼 매일매일 명함 디자인을 하다 보니 담당한 디자이너들마다 하나씩은 명함작업과 관련된 재밌는 기억들을 갖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명함디자인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디자이너분들께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Q. 🐶님은 ‘명함 제작 일지‘라는 걸 쓰셨더라고요. 쓰신 것을 참고해서 보면서, 처음 명함을 디자인해야 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명함 제작 일지’를 소개해 주신다면?

🐶: ‘명함 제작 일지’는 제가 명함 디자인을 처음 배우면서 디자인하는 과정을 정리하고, 느낀 감정을 일기처럼 적어놓은 프로젝트 리포트예요. 명함 디자인이 ‘뭐 별거 아니겠지’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막상 작업을 해보면 어려운 이름들을 꽤나 자주 마주칠 수 있습니다. 그때의 당황스러웠던 기억, 어려움을 느낀 감정, 아쉬웠던 디테일들을 솔직하게 적어두었더니 다른 디자이너들도 많이 공감해 주었어요.  

특히 어떤 글자의 경우는 글자의 크기와 폭을 내 예상보다 크게 조정해야 할 때도 있었는데 이걸 혼자서는 깨닫기 쉽지 않았어요. 나만 이런 어려움을 겪는 건 아닐 거라고 생각했고, 새로 오게 될 디자이너분들도 제가 주변 동료들에게 전수받은 노하우들을 공유해 주면 더 빨리 어려움을 헤쳐나가서 한나체와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제작 일지를 상세하게 적게 되었습니다.

Q. 명함 디자인은 사실 계속 반복되는 작업이잖아요. 작업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 않아서 반복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워낙 다양한 이름들이 있다 보니 작업을 할 때마다 새롭게 느껴져요. 같은 이름이더라도 어떤 성이 앞에 붙는지에 따라서 다르게 작업해야 할 때가 생기거든요. 또 정답이 없기 때문에 지금 보면 아쉽게 느껴져서 다시 작업하고 싶은 이름들도 있답니다! 작업하면서 어려운 이름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ㅐ, ㅔ, ㅖ, ㅗ, ㅠ의 모음이 들어가는 이름에는 특히 많은 정성이 들어가요. (예시로 들었던 ‘김배민’ 님의 ‘배’ 글자가 다른 글자에 비해 컸던 것처럼요!)

Q. 명함 디자인을 하면서 뿌듯했던 기억도 있을 것 같아요.
🐻: 무엇보다도 명함이 제 역할을 할 때가 가장 뿌듯한 순간이죠! 미팅하면서 명함을 주고받을 때, 아무래도 일반적이지는 않다 보니 다들 신기해하며 한 마디씩 해주시거든요. 그럴 때 ~자연스럽게~ 명함의 특징들을 가볍게 설명하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꿔주는 것도 우아한형제들 명함의 숨은 기능입니다. 🤗

앞으로도 함께하는 구성원들의 명함을 정성스럽게 디자인 해드릴게요.
디자이너들이 만들어주는 명함이 갖고 싶다면? 📝 우아한형제들에 지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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