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배민다움 Thu, 01 Sep 2022 01:22:36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7.0.2 /wp-content/uploads/2021/06/cropped-배민다움_파비콘_가로512px-150x150.png 인터뷰 – 배민다움 32 32 이연복 셰프의 후계자가 탄생했다! /4306/ /4306/#respond Thu, 01 Sep 2022 01:01:50 +0000 /?p=4306 대가의 뒤를 이을 16인의 찬란한 도전, <후계자를 찾습니다>를 아시나요?
올 1월 최초 기획을 시작으로 장장 8개월간의 여정을 거쳐 막을 내린 중식 경연 프로그램!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면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는지 진행하며 즐거웠던 점과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지 등등 질문도 참 많이 받았는데요.

담당자 세 명이 모여 셀프 인터뷰로 그동안 받았던 질문에 답을 해보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Q. 먼저 담당자를 소개할게요~
🎞희운: 저는 뉴미디어 업계에서 다양한 예능과 드라마의 연출 감독을 맡아오다, 어느 날 눈 떠보니(?) 우아한혀제들 외식업영상팀에서 이렇게나 재미있는 일들을 하고 있는… 유희운 PD입니다.🙂  현재 외식업에 종사 중인 사장님들께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고 있고요. 이번 <후계자를 찾습니다>의 메인 PD로서 기획부터 포스트까지 제작 전반을 총괄하였습니다.

🎬정헌: 종합편성채널에서 근무하다 우아한형제들과 함께하게 된 PD이자 외식업영상팀 팀장입니다.^^ 현재는 외식업영상팀에서 배민사장님광장과 배민아카데미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영상 콘텐츠의 책임을 맡고 있어요.

📢지영: 안녕하세요 외식업영상팀 박지영 PD입니다. 저는 뉴스와 쇼양(예능+교양)을 만들다 현재는 외식업영상팀에서 콘텐츠 제작을 맡고 있고요. 올해는 희운님과 함께 <후계자를 찾습니다> 제작PD로서 업무를 진행했어요.

 

Q. <후계자를 찾습니다>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희운: <후계자를 찾습니다>는 이연복 셰프님을 필두로 왕병호, 최형진, 정지선 셰프가 심사위원이 되어 ‘중식계의 새로운 별을 찾는’ 중식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고요. 수많은 지원자 중 중식에 열정과 진정성을 지닌 단 16인의 도전자를 선발, 총 8회의 미션에 걸쳐 최후의 1인을 선정하였습니다.


Q. 어떻게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나요? 왜 하필 ‘중식 경연 프로그램’이었는지도 궁금해요.
🎬정헌: 지난 연말,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배민아카데미 유튜브(링크) 구독자가 10만이 넘었어요! 콘텐츠로 사장님들께 보답하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어요. 사장님들과 예비 창업자분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요.

🎞희운: 어떤 프로그램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새로운 요리 고수, 준비된 사장님을 찾는 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가 나와서 경연 프로그램을 떠올렸어요. 경연 프로그램을 열면 여러 사장님들께 새로운 기회를 드릴 수도 있고, 시청자들도 흥미롭게 보면서 요리나 장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겠다 싶었죠.

📢지영: 많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중식’만을 다룬 적은 없었어요. 중식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배달음식 순위 중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데도요. 중식은 친숙하면서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롭고, 화려한 음식도 많기 때문에 중식으로 경연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식 하면 이연복 셰프님 아니겠어요?! 그래서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님의 후계자를 찾자’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답니다!

Q. 그러니까요! 이연복 셰프님이라니! 하고 놀랐던 기억인데요. 어떻게 셰프님을 섭외할 수 있었나요?
📢지영: 이연복 셰프님을 뵙고 기획 의도를 설명드릴 때 가장 먼저 드렸던 이야기가 ‘셰프님, 저희는 요리를 잘 하는 분을 찾으려는 게 아니에요’였어요. 정확히는 ‘중식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열정이 있는 사장님을 찾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이야기 드렸죠. 이 프로그램에서 ‘후계자’란 이런 의미거든요. 단순히 요리를 뛰어나게 잘해서 후계자가 아닌, 연복 셰프님의 중식에 대한 소신과 열정을 이어받을 후계자요.다행히도 이연복 셰프님도 같은 생각을 하고 계셨어요. 장사를 하고 싶다는 사람은 많은데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사람도 너무 많고, 장사를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 아쉬우시다고요. (실제로 최종 우승자가 ‘배민키친’을 3개월간 운영한 후 “장사 더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너무 힘드네요. 그만하겠습니다.”라고 답할지도 모른다고 이연복 셰프님이 말씀하셨던 게 기억나네요.) 이렇게 프로그램 취지와 연복 셰프님의 마인드에 교집합이 컸기 때문에 섭외가 굉장히 수월했어요.
본문용5심사위원
Q. ‘중식’ 경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는 것 말고, 다른 요리 경연 프로그램과는 어떤 차별점이 있나요?
🎬정헌: 요리는 기본이고 ‘우리는 장사를 할 사람을 찾는다’라는 목표가 다른 요리 경연 프로그램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목표를 느낄 수 있는 미션도 있었어요. 음식을 만들고 판매가를 정해보는 것, 실제 팝업스토어 장사를 해보는 것이 그런 미션이었죠.🎞희운: 덧붙여서 ‘탈락하면 끝!’인 가차 없는(?) 경연 프로그램이기보다는, 도전자분들을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바라보고 응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남고자 많은 고민을 했어요. 경연 1차에서 탈락한 도전자들에게 배민아카데미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것도 그런 고민의 결과였어요.

 

Q. 그런데 후계자가 되면 뭐가 좋은 가요? 어떤 혜택이 있죠?
📢지영: 우선, 중식 대가 이연복의 후계자가 된다는 점…이 가장 큰 혜택 아닐까요? 하하. 그 외에도 ‘배민키친’ 입점 비용 전액 지원과 함께 3개월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요. 운영하는 동안 이연복 셰프님의 짜장면, 짬뽕 레시피 및 노하우 전수와 더불어 왕병호, 최형진, 정지선 세 셰프님의 시그니처 메뉴 레시피 및 노하우 등을 전수받을 기회 또한 제공될 예정이에요.

🎞희운: 그리고 이연복 셰프님께서 직접 준비해 주신 ‘중식도 증정’ 또한 최후의 1인에게는 굉장히 의미 있는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티저 촬영 중 연복 셰프님의 주방에 중식도가 여러 개 놓여있는 것을 보고는 제작진이 준비할 생각으로 “최종 우승자에게 중식도를 선물해 드리면 좋아하실까요?” 하고 여쭤보았는데 연복 셰프님이 바로 “내가 준비해둘게요.” 하시더라고요. 감사하기도 하고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Q. 도전자들은 어떻게 섭외했는지 섭외 과정도 궁금합니다.

📢지영: 일단 경력에 제한을 두지 않았어요. 중식에 뜻이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요리가 가능한 사장님들 또는 예비 창업자분들께도 기회의 장을 마련해 드리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이죠. ‘중식을 사랑하고 창업 계획이 있는 분’, ‘중식 요리 경력이 있으나 창업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분’, ‘식당을 운영하다 실패를 겪어 다시 재기하고 싶은 분’과 같이 열정과 진정성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폭넓게 열어뒀죠. 정말 많은 사장님들이 지원해 주셨고, 지원서만 보고도 열정과 간절함이 느껴지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1차 선정되신 분들은 작가님들이 직접 전화와 영상통화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16인 인터뷰 지만 모아도 거의 200장이 나올 정도였거든요. 그 인터뷰를 꼼꼼히 읽으면서 제작진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던 것 같아요. 도전자분들의 열정과 의지를 해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_외첫_경연본문용1

Q.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참여한 도전자 중 한 명이 중도하차를 선언한 적이 있다고요?
🎞희운: 한 도전자가 2차 경연이 끝난 후에 중도 하차를 하겠다고 하신 적이 있어요. 예상보다 경연의 무게가 견디기 너무 힘들고, 계속 참가하기에는 본인 실력이 부족한 것 같다는 의견이셨죠. 제작진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지만… 그 부담감이 이해가 되어 마음이 좋지 않았던 기억이 나요. 많은 제작진이 도전자 멘탈 케어를 위해 노력했지만 ‘역시나 너무 가혹한가’싶어 죄송한 마음도 들었고 속상했죠.이연복 셰프님이 나서 그 도전자 분과 면담을 하셨어요. 프로그램을 위해 계속하라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충분히 실력이 있다고 이야기해 주셨어요. 다행히도 도전자분은 마음을 돌려주셨고 누구보다 열심히 임해주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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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청자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은 볼 수만 있지 맛 볼 수는 없잖아요. 제작진들은 도전자 음식을 먹을 수 있나요? 맛은 어땠는지 궁금해요!

📢지영: 매 경연이 끝나고 나면 제작진 모두 젓가락을 들고 모였다는 후문이…ㅎㅎ 나름 제작진만의 특권이었다고 생각해요. 경연에 나온 음식들은 우리가 쉽게 접하는 메뉴들이 아닌 도전자들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새로운 요리들이라 매회 모든 요리들이 참신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결승에 올라간 두 분의 음식 맛과 완성도는 어마 무시했습니다! 셰프님들도 심사하면서 굉장히 만족하셨고 우승자를 결정하시기 힘들다고 하셨어요.

Q. 모든 회차가 소중하지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를 하나만 꼽는다면요?
🎞희운: 하나만 꼽으라면 무조건 첫 경연(첫 촬영)이요. 오랜 시간 수십 명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프로젝트의 ‘시작’이라 정말 설레기도 했지만 솔직히 긴장감이 가장 컸어요. 빈 스튜디오에 화구와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경연장의 모습을 갖추어 놓긴 했는데 16인의 도전자가 동시에 물과 가스를 사용했을 때 혹시나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을지 걱정하기도 했고요. 우리가 정한 경연 방식이 진심을 다해 도전하신 (직장을 그만두고 참가하신 분도 계셨거든요) 도전자분들께 예상 밖의 불편함을 드리진 않을지도 걱정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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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복합적인 걱정이 오가던 순간에 첫 경연이 시작되는 종소리가 울렸거든요. 진지한 얼굴로 너무나도 분주히 움직이는 도전자들을 보고는 ‘와- 우리가 큰일을 벌였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묘한 쾌감도 느꼈던 것 같아요.

1회 만에 절반 이상이 탈락한 <후계자를 찾습니다>

Q. 악마의 편집은 안돼! 라고 편집 방향을 정했다고 들었습니다.
📢지영: 아무래도 도전자분들이 현재 본업을 하고 계시거나, 앞으로 계속 중식을 하실 분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아무리 서바이벌이라도 ‘경쟁을 부추기는 형태’로 비치는 건 최대한 피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희운: 말씀하신 대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 하면 떠오르는 일명 ‘악마의 편집’이 있잖아요. 애초에 기획단부터 ‘악마의 편집은 안 돼’라고 저희끼리 정해두었어요. 물론 예능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도전자를 북돋아드리고 응원하는 것이 목적이니까요. 그런 저희의 의도를 시청자들도 느끼셨는지 사장님 개개인을 응원하는 댓글이 많았어요. 시청자가 콘텐츠를 보고 어떤 울림을 느끼면 좋겠다. 그리고 도전자들 또한 시청자들의 응원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얻어 가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부분을 정확하게 캐치해서 적어 주신 느낌이었거든요.

본문용3우승자가 궁금하다면?  여기로 >>

Q. 이번 질문은 팀장님께 드립니다. 후계자를 찾습니다 시즌2가 나오나요?
🎬정헌: PD님들이 동의하시면 시즌 2도 언제든 할 수 있죠. 가능하다면 다음 시즌은 중식이 아니라 양식이면 어떨지..? (소곤소곤)

Q. 왜 속삭이시는 거죠?(웃음) 그럼 마지막으로 <후계자를 찾습니다>이후 준비 중인 다음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인사를 드릴까요?
📢지영: <테이의 브레이크타임>이라는 실시간 사장님 라디오를 운영하고 있어요. DJ는 햄버거집 사장님인 가수 테이님! 사장님에 의한! 사장님을 위한! 라디오랄까요. 가게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이 조금이나마 휴식을 취하실 수 있는 시간대인 오후 3시에 맞추어서, 사장님들의 사연과 함께 사장님에게 꼭 필요한 꿀정보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쭉~ 이어질 예정이니 관심이 있는 분은 언제든지 매주 월, 화 3시 <테브타>로 찾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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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에 배민에서 100원을 선물하려면 우리가 해야하는 일들  /3439/ /3439/#respond Tue, 10 May 2022 05:15:54 +0000 /?p=3439 4월 1일 만우절. 일 년 중 단 하루, 거짓말이 허용되는 날. 많은 서비스들이 이 날에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하루짜리 귀여운 장난을 위해 몇 달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보면 귀엽기도 하고, 어딘가 숭고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그리고 지난 4월 1일 배민 선물하기에도 긴 시간 벼려 온 장난이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큰 선물을 주는 ‘척’하면서 100원, 500원 같이 작은 금액을 선물하는 이벤트였는데요. 누가, 왜, 어떻게 이 장난을 준비했는지 이야기 해줄 담당자들을 만났습니다. 

 

만우절_복권_100

배민 선물하기에서 진행한 만우절 이벤트.

첫 화면에는 큰 금액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100원, 500원짜리 작은 금액인 반전 카드를 만우절 한정으로 만들었다. 평소 5천원부터 보낼 수 있었던 선물 금액을 100원 단위로 낮추고, 재치있는 카드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인터뷰 참여*

오선정(디자인, 푸드플랫폼콘텐츠디자인파트), 이동민(마케팅, 푸드플랫폼마케팅파트)

곽민경, 김지원, 송요창, 신지혜(기획/개발, 선물하기서비스팀)


Q. 이번 만우절 선물하기 이벤트를 보자마자, ‘와! 나도나도!’ 하면서 친구들에게 만우절 카드를 선물했습니다. 그러면서 꼭 뒷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는데요. 이 이벤트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동민(마케팅): 4월은 다른 달과 비교해서 선물하는 날이 없는 시기거든요. 2월이나 3월은 졸업/입학시즌이기도 하고, 밸렌타인데이 같은 날이 있어서 선물하는 이슈가 많아요. 그래서 4월에도 선물의 모먼트를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만우절을 활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온라인 상품권을 선물하는 경험이 10-20대에게 많으니까 그 유저들이 더 많이 써 볼 수 있도록 해보자라는 목표를 정했습니다. 마케터와 디자이너, PM이 모여서 매주 주간회의를 하는데 2월 말 주간회의에서 만우절 이벤트 이야기가 시작됐고, 그 때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Q. 2월 말이면 한 달 이상 준비를 했다는 건데 원래 이정도 걸리나요? 아니면 보통보다 오래 걸렸나요?

😊동민(마케팅): 기존에 했었던 것보다 오래걸렸어요. 100원같은 소액권 선물도 처음 해본 것이었고요. 배민에서 선물을 한 다음에 톡으로 공유를 하면 보내면 원래 하단에 선물 금액이 같이 나오거든요. 이번 이벤트가 큰 금액을 선물하는 척 하면서 작은 금액을 선물하는 게 매력인데 선물을 확인하기도 전에 금액을 알아버리면 재미가 없으니까 금액을 감추는 작업을 하느라고 시간이 걸렸어요.

 

Q. 그런데 100원짜리 같은 소액권은 왜 없었나요? 

🎈민경(PM): 너무 소액이면 선물의 가치가 덜 하지 않을까… 주는 사람도 그렇고 받은 사람도 민망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런데 연령층이 어릴 수록 기존의 가장 작은 금액인 5천원이 부담스러울 수 있기도 하고, 타 서비스에서 몇 백원짜리 선물이 있는데 상당히 인기있는 상품으로 주고 받더라고요. 그래서 100원도 할 수 있겠구나 싶었고요. 100원이 가볍게 농담삼아 던지는 유쾌한 금액이라고 생각해서 시작해봤습니다. 

 

Q. 가볍게 농담삼아 던지는 유쾌한 금액이라… 맞네요. 이거 제가 꼭 쓰겠습니다!(웃음) 아이디어에서는 0원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실제로 0원은 왜 진행하지 않았나요? 

🥨지원(PM): 이 이벤트에는 선물을 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보자는 취지가 있었는데요.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을 다 주고 싶었고, 받아서 배민에서 사용하는 것까지 경험을 주고 싶었는데 0원은 그럴 수가 없어서 하지 않았습니다.  

 

Q. 그럼 혹시 가장 많이 선물된 금액은 얼마인가요?

🎈민경(PM): 역시 100원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 다음은 금액이 높아지는 순으로 많이 보내졌어요.

 

Q. 그렇다면 전체 이벤트 결과는 어땠어요? 잘 됐을 거 같은데요.

🎈민경(PM):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참여하셨어요. 선물하기 오픈 이후 거의 처음보는 숫자여서 모두 깜짝 놀랐어요. 

 

Q. 처음보는 숫자요? 어느 정도 였는지 살짝 공개 가능할까요? (웃음)

💻지혜(백엔드): 구체적인 숫자를 말씀 드리기보다는… 5월 가정의 달에는 트래픽이 더 늘어날텐데 정신이 바짝 들었던 숫자였어요. 저는 미리 대비할 수 있어 ‘오히려 좋아’ 였어요.

 

Q. 그런데 예상을 너무 겸손하게 하신 게 아닌가요? 

😊동민(마케팅): 이전에 터진 이벤트들은 선물하는 게 당연한 날(ex: 크리스마스, 설)이었기도 하고, 혜택도 많아서 잘될 거를 예상했는데요. 사실 만우절은 선물하는 날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금전적인 혜택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크게 기대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우리가 준비한 장난에 유저들이 정말 즐거워해주신 거죠. 

 

Q. (감동)아 그렇군요. 정말 좋은 이벤트였네요. 이번 만우절 이벤트의 꽃은 선물하기 카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카드 기획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동민(마케팅): 결국엔 만우절은 거짓말을 해야하니까, 반전 매력을 주고 싶었어요. 또 배민선물하기와 전혀 상관없는 거짓말은 안되고 서비스 가치와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요. 그래서 음식, 상품권 금액이랑 관련된 카드를 만들었어요. 카드 첫 장에는 치킨 한 마리를 선물받는 것처럼 보여주지만 뒷 장에는 사실 그 중에서 다리 하나만 주는 거였다던가, 10,000원에 당첨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100원이라거나 하는 식으로요.  또 선물하기와 아주 딱 맞지는 않지만 만우절에 핫한 것은 역시 ‘고백’인 거 같아서 장난 고백카드도 만들었습니다.

만우절_너랑나랑오늘만우절_글자와함께

만우절엔 역시 고백

 

🥨지원(PM): 선을 넘지 않는 장난을 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오류창 카드 아이디어도 있었는데요. 만들면 진짜인줄 아시고 고객문의가 많을 것 같아서 제가 적극 반대했는데 만들어서 요창님을 한번 놀려보았어야 했나 생각이 드네요.ㅎㅎ 

🎨선정(디자인): 이번 카드 만들 때 저만 한 게 아니라 팀에서 같이 아이데이션을 했어요. 어떤 제한을 두지 않고 일단 ‘킹받는 카드 아이디어’라는 제목으로 모았습니다. 낚시, 행운의 편지, 누가 봐도 가짜인 상품권 같은 아이디어들이 모였어요.   

 

Q. 오 가짜 상품권 재미있는데요? 이번 카드가 첫장과 뒷장이 다른 반전이 있어서 디자인할 때 이전 카드들과 달랐을텐데요. 그 과정을 얘기해 주세요. 

🎨선정(디자인): 맞아요. 하나의 카드로 보이면서도 반전이 있어야 했어요. 첫 장은 그럴싸하게 진지하게 만들고 다음 장에서 배달이나 메이가 나와서 속았지?라고 말하면서 약올리는 거죠. 앞에서 지원님이 말씀하셨지만 약은 올리지만 카드가 너무 기분이 나쁘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 배달의민족에서 치는 장난인데 퀄리티가 ‘장난이라고 막한 건 아니야?’ 라는 느낌은 안 들었으면 좋겠더라고요. 여러 명의 디자이너랑 같이 디자인 했는데요. 그 분들께 퀄리티를 특별히 더 신경써 달라고 주문 했습니다.

 

Q. 디자이너가 여러 명이 동원됐군요. 큰 프로젝트였네요!. 그럼 제일 아끼는 카드 이야기를 해볼까요? 어떤 카드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선정(디자인): 저는 복권카드요. 마치 10,000원인 것 처럼 생겼는데 뒤에 보면 100원인 카드예요. 이게 왼쪽정렬이라 100원 옆 오른쪽에 공백이 있거든요. 이 카드를 디자인한 정민님이 그 부분이 ‘킹 받는’ 포인트라고 하셨습니다. 화가 나서 좋았어요.   

만우절_복권_500_(1)

오른쪽 여백이 킹 받는 포인트!

 

😊동민(마케팅): 저는 떡볶이 카드를 보냈는데요. 떡볶이 카드는 앞장은 떡볶이가 맛있게 있고, 사실은 이게 떡볶이가 아니라 치즈만 주는, 치즈가 강조되는 카드예요. 다른 음식들은 토핑들만 봐도 맛있어 보였는데 이 카드는 떡볶이가 어둡게 변하면서 좀 맛없어 보였어요. 그래도 정말 치즈 토핑 정도는 추가할 수 있게 1,000원짜리 카드로 보냈습니다. 우정의 선을 지키면서 킹 받을 수 있도록요.(웃음)

선물하기카드_만우절_서비스추가장난_떡볶이_치즈추가

어둠의 떡볶이와 밝은 치즈

 

💻지혜(백엔드): 피자카드요. 피자가 아니라 실은 토핑인 고구마 무스 쏩니다라는 카드인데요. 그날 받은 친구가 제가 보내준 선물로 고구마 무스 추가했다고 하더라고요. 장난이었는데 뭔가 뿌듯했어요. 

🥨지원(PM): 저도 피자가 최애인데요. 500원짜리를 많이 보냈어요. 디핑소스는 추가할 수 있어서 적당했던 카드같아요. 

만우절_피자

우정과 재미를 한 번엔 잡은 고구마무스 카드

 

Q. 이번엔 요창님께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제가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 요창님이 “저는 한 게 없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진짜 그러셨을리는 없잖아요. 

👨‍💻요창(프론트엔드): 아닙니다. 정말 한 게 없습니다. 앞에서 이야기 했던 건데요. 톡으로 선물하기를 공유했을 때 금액이랑 상품명이 그대로 노출되는 형식이라 만우절에 반전을 위해 그걸 없애야 했어요. 그걸 처리하는 고민을 했어요. 그거 말고는 한 게 없어요.

🥨지원(PM): 요창님께서 한 게 없다고 하셨는데 전혀 아니고요.(웃음) 이전까지는 선물할 수 있는 최소금액이 1,000원 이었어요. 이번 만우절이 핑계삼아 소액 금액을 테스트 해볼 기회였고요. 만우절 이벤트는 끝났지만 이후로 언제든지 선물의 최소 금액을 100단위로 낮출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Q. 오오 그럼 만우절 이벤트 내년에도 하나요?

😊동민(마케팅): ㅎㅎ 내년이요? 아직까지 얘기된 바는 없지만… 여기서부터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만우절에 우리 서비스 장점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100원을 선물 받아도 배민에서 충분히 쓸 수 있잖아요. 서비스 가치를 전달하면서도 재미있는 이벤트여서 지속적으로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해요. 그러려면 이제 카드로 어떤 재미를 줄 수 있나라는 걱정이 들어서 고민이 되긴 하네요. 

🎨선정(디자인): 저는 또 하고 싶어요. 이번에 만우절 카드는 두 장짜리 카드가 GIF로 돌아가는데 이제까지 만들었던 카드랑 형식이 다르기도 하고 만우절이랑 잘 맞는 포맷이었어요. 아직 해볼 수 있는 게 많은 거 같아서 또 해보고 싶습니다.  

🎈민경(PM): 100원, 200원 말고 커스텀 숫자로 보내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1004원(천사), 1987원(탄생년도), 1111원(빼빼로데이) 같은 것도 해보고싶다고 말씀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개발에 이슈가 없다면 해보고 싶습니다.

💻지혜(백엔드): 개발 배워보실래요?(웃음)

 

Q. 여러분, 벌써 인터뷰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요. 짧은 시간 같이 얘기 나눴지만 여러분의 서비스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이 서비스의 가치를 알면 안 쓸 수 없어!’라는 믿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 답변을 여러분의 목소리로 들어보고 싶은데요. 나에게 선물하기란?

😁 😂 😆 (모두 웃음)

👨‍💻요창(프론트엔드): 저 이 답변 준비해왔습니다. (떨린다) 나에게 선물하기는 선물처럼 찾아오는 셋째다. 왜 셋째냐면 첫째랑 둘째는 이미 있어서요. 처음 선물하기를 만들 때는 여러 팀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 형태였어요. 런칭하고 후에 갑자기 저희 팀으로 프로덕트가 넘어 왔어요. 갑자기 나타나서 귀찮은(?) 아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지지고 볶고 하다가 지금은 다 추억으로 변한 상태예요. 그래서 이 아이를 응원하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짧은 시간 아이를 키워보니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믿어주고 응원하는 것이 전부더라고요. 그래서 선물하기를 믿어주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Q. 셋째요? 이렇게 하시면 다음 분이 이야기하실 수 있을까요? ㅎㅎ

🎨선정(디자인): 아이 얘기를 하셨는데… 저에게 선물하기는 애인? 왜냐하면 선물하기 디자인을 하다보면 기념일도 챙겨줘야하고 축하해줘야하고 미안해하고 챙겨줘야 하거든요. 거의 매달이요. 애인보다 더 챙겨줄 게 많은 친구예요.

🥨지원(PM): ㅎㅎ떨리네요. 한 줄로 말하자면 선물하기를 보면 저를 보고 있는 거 같아요. 왜냐하면 이 회사가 첫 회사거든요. 선물하기가 성장한다는 뜻은 곧 제가 성장한다는 뜻 같습니다. 선물하기를 매개로 일을 하면서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민경(PM): 먹을 거 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선물하기는 선물도 주고 먹을 것도 주니까 더 좋다. 

😊동민(마케팅): 나에게 선물하기는 아이스아메리카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늘 찾게 되잖아요. 제가 지금 여러 서비스를 맡고 있는데 매일 아아를 챙겨 먹는 것처럼 선물하기는 챙기게 되더라고요. 또 카페인처럼 잠 못 이루게 하는 매력적인 서비스다!  

💻지혜(백엔드): 저는 비유는 못하겠고요. 선물하기는 점점 욕심나는 서비스예요. 선물하기가 배민에서 마음을 주고 받고 사람한테 행복을 주는 대표적인 서비스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 팀에 들어오고 싶었고요. 행복을 전하는 수단을 개발할 수 있는 거에 의미를 느끼고 욕심이 점점 납니다. 

 

Q. 마지막 답변 골라서 쓰려고 했는데 다 써야겠어요. 그럼 여기서 마무리 해볼까요? 

🥨지원(PM): (다급히)저 할 말이 있는데요. 5월에도 많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거든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선물하기로 선물하면 추첨을 통해 배민 상품권을 드리는 이벤트가 5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많이 참여 부탁드립니다~🎁❤라고  꼭 넣어주세요! 

 

지원님 제가 여기에 넣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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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의 비전이 궁금하다면 이 글을 클릭하시오💦 /2905/ /2905/#respond Thu, 10 Mar 2022 03:55:36 +0000 /?p=2905  

우아한형제들에서 팀명을 지을 때 한 가지 규칙이 있어요.

“무슨 일을 하는 팀인지 정확하게 전달되는 이름이어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프로덕트비전팀이 생겼습니다>

프로덕트비전팀…?😮

프로덕트와 비전이요…?😮

너무나 낯설고 신비로운 팀이 탄생하게 되었어요. 

프로덕트비전팀은 무슨 일을 하는 팀일까요? 어떤 비전을 보고 있을까요? 프로덕트비전팀에서 일하시는 조관희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프로덕트비전팀’이 무엇을 하는 팀인지 궁금해서 찾아왔습니다🤔

: 프로덕트비전팀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지는 3~4개월 됐어요. 이 팀의 이름이 다소 좀 응? 스러울 수 있어서 제 입사 때 히스토리를 먼저 소개시켜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입사한지 한 4년 좀 넘었는데 처음 들어오자마자 받은 미션이 라이더앱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당시엔 라이더앱이 앱스토어에 등록도 안되어 있고 그냥 라이더 분들께 개별로 다운 받을 수 있게 다운로드 링크를 드렸어요)

그때 제가 했던 일이 그날 퇴근길에 바로 라이더 분들이 근무하는 강남센터로 갔거든요. 라이더분들이 실제로 이 앱에서 기대하는 점이나 어떤 고민을 하면서 앱을 쓰는지 인터뷰했어요. 이 인터뷰를 통해서 저도 잘 몰랐던 라이더분들의 신세계(?)를 경험하면서 라이더 분들도 나름의 패턴이 있고 유형별 각자의 노하우가 있다는 것도 발견했어요. 지금처럼 크라우드 방식의 라이더 개념은 없었지만 ‘그냥 단순히 콜만 받는 앱이 아닌 것 같은데 라이더앱의 진짜 가치는 뭘까?’ 라는 고민을 시작했고요

그때 느꼈던 건 이런 가치를 고민하는 건 그냥 1회성이 아닌 누군가는 계속 고민하는 게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일종의 고객 리서치라고 부를 수도 있고요. 약간의 미지 영역인데, 그 서비스를 써야 하는 대상을 깊게 알아보는 시간들을 그 이후에도 기회가 날때 마다 틈틈이 가졌어요.

그 사람들을 인터뷰하거나, 행동을 관찰하기도 하고요. 그렇게 1~2년을 보내면서 그런 고민을 전담해서 할 수 있도록 UX리서치팀을 만들었어요. 주로 사용자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확인하고 검증하는 일을 했었고요. 그렇게 사용자를 깊게 들여다보는 조직을 운영해가다가 최근에 새롭게 요구받은 미션은 리서치의 범위를 넘어서 좀 더 프로덕트 측면에서 앞을 내다보는 일까지 챙기면 좋겠다. 프로덕트가 앞으로 집중적으로 고민해야 할 로드맵에 대해 먼저 고민하고 차근차근 미래를 가시화해나가는 조직으로 역할을 확장해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CPO(Chief Product Officer)님이 주셨어요. 그래서 조직에서 좀 더 선행연구를 하고, 전략을 짤 사람들을 한곳으로 모으자 해서 현재의 ‘프로덕트 비전팀‘이 생겼어요.

 

Q.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게 무엇인지 찾고, 중심을 잡는 팀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 네, 비슷해요. 우리가 속해있는 산업 군에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이슈들이 배민 안에서 좀 더 의미 있게 소비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찾는 역할을 하는 거 같아요. 지금 현실을 되게 깊게 보기도 하고요. 우리가 놓치지 않아야 하는 지점을 계속 생각하는 팀인 거 같아요. 현재와 미래로 나아가야 하는 길 중간에서 연결점을 찾는 역할이라고 할까요?
예를 들면 종종 재밌는 배민 리뷰가 주요 커뮤니티에 돌아다니기도 하고 또 주변 지인 중에 동네 맛집을 쫙 꿰차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어떤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그런 현상들을 찬찬히 잘 살펴보면 분명 이런 이슈들이 우리 안에서 충분히 더 가치있게 소비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연결점들을 잘 찾아내고 구체화해서 실제로 사용자들이 쓸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고민들을 앞으로 많이 할 예정이에요.

 

Q. 프로덕트비전팀은 어떤 사람들이 모여있나요?

: 크게 두 파트로 나눠져 있어요.
1. 사용자들을 실제로 만나고, 고객들이 갖고 있는 가치를 찾는 사람들 (리서치 파트)
2. 향후 2~3년 후를 바라보고 준비해야 하는 서비스가 어떤 모습일지, 어떤 것들을 준비해 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 (전략 파트)
명시적으로 딱 파트를 구분하고 있진 않지만 이렇게 리서치와 전략을 고민하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어요.

 

Q. 근데..프로덕트랑 서비스랑 다른가요? 무슨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해요!

: 사실 이런 용어에 대한 구분은 사람마다 다소 다를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되게 깊게 설명하기도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서비스랑 프로덕트랑 크게 구분을 지어서 정의하진 않고요. 일단 프로덕트라는 용어의 실제 정의는 ‘디지털 프로덕트’를 줄인 말로 회사에서 만들어낸 상품이긴 한데 디지털 프로덕트(디지털화 된 상품)라는 뜻이에요. 그걸 쉽게 프로덕트라고 하고요.
서비스라는 단어는 워낙 모호하고 또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보니 이 업계에서 산업을 꾸려가는 사람들이(개발자, PO, 디자이너 등) 본인의 업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려고 그렇게 표현하는 거 같아요.

 

Q. 개인적으로 우리 프로덕트에서 제일 좋아하는 포인트가 있다면?

: 모두 애착이 가지만 최근 거로 말씀드리자면, 비밀번호 입력하는 페이지가 있어요. 그 페이지가 어느 시점부터 건조하게 나오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열려라 참깨’ 이런 포인트도 있었는데요. 

밥 먹기 전에 가장 설레고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기분 좋을까? 기대감이 생길까?’ 하는 고민이 있었어요. 사실 별거 아닌 지면일 수도 있지만 흔한 비밀번호 입력 페이지에서도 ‘배민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었죠. 우리 프로덕트는 이렇게 사소한 것부터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 해서 시작했던 과제였어요. 

img_내용

 

이렇게 눈에 확 띄는 페이지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가족계정’을 좋아해요. 평소 와이프랑 연락을 많이 하지만 음식을 주문하는 시점에 서로 상황을 공유하게 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일을 하고 있을 때 메세지 한 줄이 와요. ‘아이들이랑 설렁탕 먹고 싶어서 시켜먹어~’ 음식을 시키는 거지만 특정한 관계에서 우리 프로덕트가 매개체가 되는 기분이 좋았어요. 우리가 전하고 싶은 따뜻한 가치가 잘 녹아있는 기능 같아요. 

 

Q. 근데 사실 비밀번호 입력 페이지 같은 경우는 굳이 안 고쳐도 되는데 (다른 급한 일도 많은 상황에) 우선순위 조율에 어렵지 않으셨나요? 

: 맞아요. 일하는 사람들의 싱크가 잘 맞아야 하는게 중요해요. 다행스럽게도 이 일을 하는 구성원들이 우리가 우리답게 보여지는 고민은 다 한 켠에 있는 거 같아요. 우리 프로덕트가 우리 가치를 잘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논도 많이 하고요. 당연히 상황을 보긴 봐요. 이 간단한 페이지가 나오기까지  20~30개 시안들이 있었고,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Q. 프로덕트의 고민은 무엇인가요?

: ‘수퍼앱’이라고 부르는 키워드를 지향하면서 새로운 고민들이 생겼는데 크게 3가지 정도를 꼽아본다면
음식을 고르는 것, 빠르게 장을 보는 것,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 돈을 쓰는 것 등등 배민앱 곳곳에

(1) 흩어진 단편적인 경험들을 하나의 의미 있는 가치로 쭈욱 꿰는 일
(2) 사람들이 와서 길을 잃지 않고 돌아다니고 또 원하는 것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일
(3) 한번 들어오면 오래오래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일

 

Q. 계속 변화하는 일들이 우리 프로덕트에 어떤 의미인가요?

: 편하게 음식을 소비하는 거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일상에서 훨씬 더 많은 영역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즐거움의 영역을 더 키우고 싶어요. 

 

Q. 좋은 프로덕트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 저희 용어로 하자면 ‘쉽고, 명확하고, 위트 있게’라고 생각하는데. 크게 3가지 축으로 보자면 제일 첫 번째는 무조건 고객이에요. 일상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해결해 주는 프로덕트요. 우리는 그걸 기술을 통해서 해결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가끔 앱 쓸 때 깜짝깜짝 놀랄 때 있지 않아요? 저는 이 앱이 ‘나를 알아보나?’ 싶을 때 있어요. (아이폰이 사진을 모아서 보여줄 때, 슬랙도 오랜 시간 대화 안 하면 알아서 정리해 주고) 기술을 통해서 ‘오!’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끝으로는 비즈니스를 뺄 수 없어요. 좋은 프로덕트가 지속 가능하려면 돈이 되어야 해요.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가치가 있어야 하고, 주머니에서 돈을 기꺼이 꺼내고 싶게 만드는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3가지의 하모니가 잘 이뤄져야 좋은 프로덕트라고 생각해요. 

 

Q. 마지막으로 프로덕트비전팀의 비전은?

: 저희도 우리가 하는 일이 뭘까 계속 고민하는데요. 프로덕트를 만드는 조직은 단기적이던 장기적이던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하는데 저희 팀에선 특히 향후 2~3년 우리가 어떤 수준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려고 해요. 대부분 지금 현재에 대한 고민과 먼 미래에 대한 고민은 하긴 하는데, 곧 다가올 미래(2~3년)에 대한 고민은 막상 하기 어려운 거 같아요. 프로덕트의 비전을 가시화하고, 프로덕트에 먼지가 쌓이지 않게 계속 닦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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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그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1778/ /1778/#respond Tue, 31 Aug 2021 05:54:46 +0000 /?p=1778 안녕하세요:D 우아한형제들 브랜드 마케터입니다.

저는 19년 8월부터 20년 7월까지, ‘배민다움을 전파하라’라는 미션을 수행하러 베트남에 파견을 다녀왔는데요. 그 당시 저에게 미션을 주셨던 (ㅎㅎ) 기완님이 오랜만에 한국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해외사업 특집 인터뷰를 준비해봤습니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우아한형제들 해외사업의 뒷 이야기, 지금 시작해 볼게요!

썸네일_1080_0

 

Q. 기완님 오랜만이에요! 한국에 오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

약 3주 정도 됐네요. 지난주에 자가격리를 마쳤고요. 벌써 5번째, 총 70일가량을 자가격리하면서 보내게 됐네요.

 

 

Q. 벌써부터 해외사업의 고단함이 느껴지는데요, 오늘 그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짧게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우아한형제들 해외사업부문장, 배민 베트남 법인장을 맡고 있는 인기완입니다. 배달의민족에 합류 하기 전에는 9년 정도 글로벌 컨설팅사에서 일을 했고, 그 전에는 국내의 다양한 회사를 …. (생략)

 

 

Q. 우아한형제들에 입사하고,  베트남에 도착했던 첫 날 기억하시나요?

2018년 10월 9일 이었어요. 제가 10월 8일에 입사를 했고 그 다음 날 갔거든요. 그래서 정확하게 기억납니다. 베트남은 이전에도 업무차 자주 왔다갔다 했었고, 6년 전 잠깐 살기도 해서 제게 친숙한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그 6년 사이에 베트남이 너무 많이 변했더라고요. 특히나 오토바이가 훨씬 더 많아졌고, 녹색 옷을 입은 G사 라이더들이 온 도시에 깔려있었습니다. 호치민을 살펴보는데 어느 지점에 서서 도시를 바라봐도 시야에 G사가 다 걸리더라고요. 경쟁사가 이렇게까지 잘하고 있는 도시라니 두려움이 생겼었습니다. 좀 더 솔직하게는, 큰일났다 싶었죠. (ㅎㅎ)

 

 

Q. 너무 변한 베트남도 낯설었을 것 같고, 처음 만난 배민 구성원 분들이랑도 호흡을 맞추는데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 

네 맞아요. 게다가 일면식 없이 모두 베트남에서 처음 만난 분들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업무스타일이 빡빡하기로 유명한 컨설팅 회사에서 온 사람이라 업무방식이 너무나 달랐죠. 전 회사에서는 숨이 넘어가듯 일을 했었어요. 매순간 목숨 걸고 전투하듯이요. 그런데 배민 구성원분들은 좀 더 자율적이고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문제를 해결하더라고요. 크리에이티브함이 특화된 조직이라는 것을 겪어보면서 깨달았죠. 20년 전엔 저도 한 크리에이티브 했거든요. 2000년대 초 벤처 붐 시기에, 회사 안에서 반바지 입고 킥보드 타는 사람으로 사진과 함께 신문에 크게 난 적도 있어요. 그 시절 기억이 다시…썸네일_1080_1

 

Q. 앟ㅎㅎ 그 신문 꼭 찾아서 사진을 보고 싶네요 ㅎㅎㅎ 저에게 기완님은 늘 강하고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이에요. 걱정거리를 가득 안고 힘들어하시는 모습은 잘 상상이 안 되기도 하는데, 힘드셨던 순간 당연히 있으셨겠죠? 

엄청 많죠. 엄청 많았고, 서비스를 준비할 때조차도 이거 과연 될까? 론칭 잘 할 수 있을까? 시작을 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베트남을 좋아해서 한 선택이었는데, 막상 와보니 베트남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전략이 맞다, 틀리다조차 가늠할 수 없었죠.

 

그래서 그냥 했어요. 모르겠으니까 ‘일단 우리가 아는 선에서 해보자, 해보고 뭐가 잘못됐는지를 파악해보자, 하면서 배우는 것이 더 빠르다.’ 라며 일단 시작했습니다. 100점 짜리 계획을 세우려고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 70점 짜리 계획이라도 실행해보며 보완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론칭 이후,  다른 지역에 확장 진출했을 때, 자신만만하게 시작했지만 이용자들이 예상보다 쉽게 늘지 않아 당황한 적도 있어요.

 

 

Q. 그런 고민들은 어떻게 해결하셨요? 문제를 마주했을때 나만의 해결법 같은 것이 있나요? 

어느 분야든 나보다 경험도 많고, 더 잘 아는 사람이 분명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빠르게 찾아서, 그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어요. 그 이야기가 100% 다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거기서 단서를 찾습니다.

 

예를 들어, 새롭게 진출할 지역을 선정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베트남 분들에게 각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요. 베트남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사업을 해본 사람들에게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해외사업은 결국 경험이 없는 상황을 마주할 때가 더 많기 때문에, 파편적으로라도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거기서 단서를 발견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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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말 매 순간이 도전인 것 같아요. ‘해외에서 일한다’는 건 ‘해외에서 거주한다’와는 또 다른 얘기잖아요. 현지 구성분들과도 생각을 맞춰야 하고요.

로컬 구성원들과 일을 잘 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그 나라 고유의 문화와 관습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 나라의 역사도 알아야 하는 것 같고요. 저는 초반에 박물관을 많이 갔어요. 가서 적혀있는 글은 싹 다 읽어보고, 추가로 책도 찾아보고, 베트남 친구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듣기도 하고요. 역사적인 배경을 통해 형성되는 그 나라 사람만의 특성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 이해를 시작으로, 베트남 구성원들이 일을 대하는 태도나 회사에 바라는 바 등을 파악하기도 했습니다.

 

 

Q. 저 역시 초반에 적응이 어려웠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래도 그때마다 한식당에서 맛있는 걸 사주셔서 다시 의지를 다지고 했었어요 ㅎㅎ

호치민에 있던 한식당 많이 갔죠 ㅎㅎ

저도 현지의 구성원들과 한국에서 파견 온 구성원들이 잘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노하우가 부족했습니다. 직접 겪어보면서 서로 일하는 방식부터 역할을 대하는 태도까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죠. 저에게도 새로운 자극이었고 많은 배움이었어요. 무작정 베트남에 와서 함께 맨땅에 헤딩해준 한국 팀원분들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Q. 맞아요, 저 이외에도 한국에서 파견와서 일한 분들이 꽤 계셨고, 이제 기완님께도 데이터가 쌓이셨을 것 같아요. 해외사업에 적합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어떤 자세가 기본인 것 같으세요? 

호기심이요. 유연성 또는 열린마음이라는 표현은 추상적인 것 같고요, 좀 더 근원적으로 들어가면 호기심이 있는 것 같아요. ‘ 여긴 왜 그럴까? 저 사람은 왜 저러지?’ 라는 궁금증이 생기면 모든 상황을 탐구하려 하고 재미있게 느끼죠. ‘나한테 왜 저래?’ 라는 방어의 태도가 아니라 ‘왜 저럴까?’ 라는 호기심은 결국 사람을 유연하게 만들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채용 인터뷰를 많이 진행하다보면, 가끔은 차별적인 태도를 가진 외국인 지원자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때 기분 나쁘다고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왜 저런 생각을 가지게 됐을까?’ 라는 호기심이 먼저 발동해요. 옳든 그르든 그렇게 된 사회적·문화적 이유가 있을 거란 말이죠. 이제 그 다음은 제 몫인거죠. 이 나라에서 이런 특성의 사람은 피한다든가 하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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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렇게 다사다난했던 시간들이 지나고, 벌써 베트남 배민도 3년차 서비스가 되었어요.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언제셨어요?
1주년 행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구성원이 많아져 새 오피스로 이사하고 맞이하는 행사였어요. 저는 베트남에 없을 때라 화면으로만 현장을 접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래서인지 한 발자국 떨어져서 보게 되더라구요. ‘론칭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고민 했었는데, 어느새 구성원들 사진이 쫙 붙어있는 현장 사진을 보니 참 많이 컸구나 싶었습니다. 감회가 새로웠어요. 그리고 행사가 끝나고 구성원들이 SNS에 회사를 자랑스러워 하는 글을 올리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또 한번 기쁨도 느꼈고요. 그 뒤에 2주년 행사도 있었지만 1주년이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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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만나고 있는 기완님과 베트남 구성원들

 

Q. 맞아요 저도 그 현장에 있었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고요. 그럼 다시 3년 전으로 돌아가서 나라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베트남을 선택하시겠어요? 

우아한형제들을 선택할지부터…..

농담이고요 ㅎㅎㅎ  역동적이고 발전의 기회가 많이 있다는 관점에서 다시 돌아가도 베트남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Q. 역시 발전의 나라 베트남! 배민 베트남은 지금은 어떤가요? 잘 되고 있죠?
아시다시피 베트남은 한국보다 경쟁 상황이 치열해요. 푸드 딜리버리를 하는 서비스들이 많아서, 사람들의 선택지가 더 다양하죠.  배민은 그 중에서 주문수 기준으로는 2~3위, 호치민 지역만 봤을 땐 2위입니다. 딱 2년 만에 이룬 성과예요. 특히나 한국 배민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기업문화와 한국의 브랜딩 방정식을 통해 성과를 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배민 베트남만의 고유한 문화도 자리잡았고요.

그리고 베트남 IT업계에서 자꾸 배민 출신 인재를 영입해가요. 그게 속상하기도 하지만 한 편으론 업계에서 인정받는 인재로 함께 성장한 구성원들이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Q. 엄청나네요! 오늘 인터뷰도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어로 마지막 인사 부탁드려요!

Đi thẳng (디탕)* 직진! 

 

*Đi thẳng(디탕): 대중교통 보다 택시를 많이 타는 베트남에서, 외국인들이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만큼이나 많이 쓰는 단어 

 

해외사업 시리즈1. K-말장난도 베트남 진출! (베트남 진출 엿보기)

(현재글)해외사업 시리즈2. 해외진출 그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해외사업부문장 인터뷰)

해외사업 시리즈3. 도쿄에서 새로운 브랜드 만들기(푸드네코 탄생기)

해외사업 시리즈4.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서비스종료 todo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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