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 배민다움 Mon, 08 May 2023 04:02:02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7.0.2 /wp-content/uploads/2021/06/cropped-배민다움_파비콘_가로512px-150x150.png PM – 배민다움 32 32 우아한스터디 멤버 모집중! /5870/ /5870/#respond Wed, 03 May 2023 07:15:51 +0000 /?p=5870 #테크 #PM #디자인 #브랜딩 ]]> 우아한스터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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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이 신규 서비스 기획하는 방법 /5731/ /5731/#respond Wed, 12 Apr 2023 07:49:42 +0000 /?p=5731 혹시 이런 경험 없으세요?

ㅁㅁ 편의점에서 출시한 한정판 피자빵이 너무 먹고 싶은데 갈 때 마다 품절. 오늘은 꼭 먹어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배민앱을 열어 편의점 재고를 확인하는 순간, 집 앞 편의점에 재고 1개 발견! 잠옷 바람으로 곧장 달려 나갔는데~!! 그 사이 누가 가져가 버린 소중한 내 피자빵…😭🍕(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이럴 때 소중한 피자빵을 미리 결제해서 찜 해놓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오늘은 장모님 생신 파티 날. 아뿔싸 선물로 드릴 꽃다발을 미리 사놓지 못했다! 심지어 약속 시간 지키기도 촉박한 시간. 이제와 언제 꽃집을 찾고 또 꽃을 고를 수 있을 것인가!! 늦을 수도 없고, 꽃을 살 수도 없는 벼랑 끝 상황…😭💐(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이럴 때 가는 길에 있는 꽃집을 찾아 미리 결제하고 얼른 픽업해서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만들어진 게 배민스토어  ‘픽업서비스’입니다. 음식 배달로 치면 ‘포장하기’ 같은 서비스예요. 미리 주문하고 결제한 뒤 매장에 가서 찾아오면 돼요.

배민스토어-로고

앞선 사례들 뿐만 아니라 픽업서비스 존재 자체가 축복이 되는 순간들은 더 있을 거예요. 누군가에겐 축복 같은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배민 PM 조직의 두 분을 만났습니다.  

민지님안녕하세요. 배민스토어전시기획팀 김민지 입니다

배민스토어 ‘픽업서비스’, 어떤 서비스인가요?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에게 소개해주신다면?
내 주변의 배민스토어 가게에 직접 방문해 상품을 픽업해갈 수 있는 서비스에요. 재고가 빨리 떨어지는 인기 상품을 미리 주문해두고 찾아갈 수도 있고, 이동 동선에 있는 가게라면 직접 픽업해 배달비를 아낄 수도 있어요.

이번 프로젝트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셨어요?
저는 ‘배민스토어전시기획팀’으로서 픽업을 하기 위해 고객이 배민 앱에서 거쳐야 하는 모든 접점(배민스토어 홈, 각 셀러 홈, 상품상세, 장바구니, 주문서, 주문내역, 픽업현황, 알림)을 담당하는 PM이었어요. 이전에는 장바구니부터 주문까지의 고객 경험을 다루는 업무를 하다가, 배민스토어 전시기획팀에 온 뒤 긴 호흡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해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맡게 되어 아주 설레었답니다.

픽업서비스를 기획할 때 가장 까다로웠던 부분은 어떤 부분이었고,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서비스 전반적으로 밸런스를 잡는 것이 가장 어려웠어요. ‘배달의민족’은 배달을 강점으로 가진 서비스이고, 픽업은 고객 편의를 위해 부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었거든요. 그래서 픽업서비스를 배달만큼 잘 보이게 서비스 곳곳에 노출할 필요는 없지만, 수령 방법이라는 개념 아래 배달과 픽업은 동등한 레벨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배달/픽업 정보를 꼭 함께 보여주어야 하는 곳(가게 정보, 장바구니), 간소화 할 수 있는 곳(상품상세), 꼭 필요할 때만 보여주면 되는 곳(상품 목록)을 나누어서 무게감을 조절했어요.   

PM으로서 배민 PM들만의 특징이랄까, 어딘가 다르게 일한다는 부분이 있나요?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하고 놀라웠던 점 중 하나는 고객이 마주하게 되는 화면의 문구와 이미지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전사적으로 톤앤매너를 통일한다는 것이었어요.

배민스토어에서는 특정 가게가 배달이 어려운 상황일 때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알리고 있는데요, 어떻게 안내해야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하면서도 불편함을 덜 느낄지 UX라이팅 조직과 동료 PM 분들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심지어 함께 노출되는 배달이 캐릭터의 표정도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데, 이런 포인트들이 모여서 위트 있는 배민앱이 탄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주빈-님안녕하세요. 배민스토어셀러기획팀 이주빈 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셨나요?
저는 셀러(판매자)서비스 및 픽업을 담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플랫폼 PM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플랫폼 PM이라는 것은 낯설 수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플랫폼 PM은 고객이 장바구니에 물건을 잘 담을 수 있게 장바구니를 편리하게 만드는 역할인 것 같아요. 

픽업서비스가 런칭한지 몇 달이 지났는데요, 성과는 어떤가요?
픽업서비스의 주요 목표는 배달이 어려운 지역에 있는 가게도 픽업서비스를 통해 매출이 상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어요. 이를 위해 플랫폼 운영 측면에서 픽업서비스를 쓰는 판매자가 많아지는 것도 목표 수치 중 하나였는데요, 현재 배민스토어 판매자 중 42%가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현재까지는 성공적으로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어요!

픽업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가장 아찔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오픈 일자가 변경되는 일이 생겼었어요. 당시 모든 작업 일정이 같이 미뤄져야 하는가에 대한 혼란이 있었는데요, 공개 일정은 미루되 개발 일정은 변동 없이 가기로 결정됐습니다. 앱에는 노출하지 않고 기능만 완성하는 거죠. 즉, 앱에 픽업서비스가 보이진 않지만, 판매자분들은 상품 등록을 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굉장히 복잡하고 민감한 과정이었는데 관련된 모든 부서가 빠르게 결정 내리고 하나씩 대응해가며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었어요. 즐거운 팀 분위기와 팀워크가 빛을 발했던 순간이었어요. 

배민스토어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나요? 살짝 공개해주신다면?
자세히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앞으로 더 많은 판매자가 배민스토어에 입점하게 될 예정이에요. 배민스토어에서 정말 다양한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실 수 있게 될 거예요. 왜냐!? 판매자분들은 판매 접점을 늘리고 고객들은 더 좋은 쇼핑을 경험하실 수 있을 테니까요!

*두 분의 기획 이야기는 우아한형제들 기술블로그에서 훨씬 자세하게 들으실 수 있어요. 특히 PM 여러분들, 절대 놓치지 마세요!

두 분의 PM과 대화하며, 회사 곳곳에 적혀 있는 문구가 생각났습니다.

장은빌딩(큰집)_18층_200701_최지원_16
앞으로도 배민은 더 편리한 앱이 되도록 기꺼이 수고롭게 일하겠습니다.

함께 하실래요?
지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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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주문을 외워보자~  /5357/ /5357/#respond Wed, 04 Jan 2023 01:00:33 +0000 /?p=5357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음식을 주문할 때 배민앱을 켜고 핸드폰을 서로 돌려가며 메뉴를 골라본 적 있나요? 아니면 메신저로 함께 먹을 메뉴를 취합하고 주문한 경험은요?  그럴 때마다 불편하셨죠? 이제 더 이상 핸드폰을 돌리거나 메신저로 메뉴를 취합할 필요가 없습니다. 배민앱에서 ‘함께주문’ 기능을 사용하면 되니까요. 함께주문은 함께 주문할 가게를 공유하고 각자의 핸드폰에서 한 장바구니에 메뉴를 담을 수 있는 기능인데요, 오늘은 최근 오픈한 이 서비스와 서비스가 탄생하게된 배경을 소개하려고 해요. 

함께주문이란?
함께주문은 친구, 동료, 가족과 함께 메뉴를 고르고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함께주문 사용법을 소개합니다.
1) 가게 상세 화면에서 함께주문 버튼을 누른 후  2)함께 담은 장바구니에서 초대하기를 눌러 친구에게 링크를 공유합니다.  3)초대된 친구는 그 링크를 통해 장바구니에 들어와 먹고 싶은 메뉴를 직접 담습니다 4) 담기가 완료되면 결제 담당자가 배달 주문하기를 누르고 결제하면 끝!

함께주문_본문_수정

함께주문 왜 만들게 됐나요?
친구, 동료, 가족과 함께 배달을 시키면서 불편했던 적 없으신가요? 저는 직장 동료들과 자주 배달시켜 먹곤 했는데, 메뉴를 여러 번 확인하고 주문해도 꼭 하나를 빼먹거나 잘못 시키는 상황이 종종 발생했습니다. 그러면 좋은 마음으로 메뉴를 모아서 주문한 대표자 맘도 불편해지고 먹는 사람도 괜히 미안해지더라고요. 이런 불편함에서부터 함께주문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왜 배민에서는  한 사람(계정)만 담을 수 있을까?  여러 사람(계정)이 같은 장바구니에 메뉴를 담을 수는 없을까? 이 기능이 나오면 사용자들이 정말 편하지 않을까? 

그렇게 함께주문이란 기능을 배민앱에 도입해야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본문02_0104수정다들 이런 적 있으시죠? 

이렇게 좋은(?) 기능이 왜 이제야 나왔나요?
여러 사람이 함께 배달을 시키는 일 이전에도 많았을텐데 이 기능이 왜 이제야 나왔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실제로 함께주문 아이디어는 더 일찍 나왔는데요. 2019년도 사내 해커톤1)인 우아톤에서 주목을 받으며 2등상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1)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팀을 이루어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왜 2022년에야 세상에 나왔을까요? 코로나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여러 명이 함께 메뉴를 고르는 기능을 오픈하기에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다른 서비스와의 비교해 우선 순위도 봐야했고, 사업적으로 가치가 있는지도 살펴봐야 했어요. 

저는 ‘함께주문’의 PM이었는데요. PM(Product Manager)은 단순히 있으면 좋을 것 같은 기능을 도입하는 게 아니라 고객과 사업에 필요한 가치를 발견하고 우선 순위를 따져 진행해야하는 직무입니다. 함께주문에서의 PM의 역할이 궁금하시다면 우아한형제들의 기술블로그를 확인해 주세요~

함께주문 어떨 때 쓰면 좋은가요?
사무실에서 다같이 점심을 먹을 때나, 퇴근 후 집에 가는 길에 동생과 같이 먹을 저녁 메뉴를 고르거나, 밥 먹고 팀원들과 커피를 포장 주문할 때 등등 다른 누군가와 함께 먹는 어떤 상황에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이렇게 쓰게 되겠지? 하고 상상하며 만들었지만 오히려 여러분들이 이럴 때 함께주문을 쓰면 좋더라는 새로운 상황을 발견해주셔도 좋아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주문을 써주셔서 같이 함께주문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능을 고민하며, 사용하기 좋은 배민앱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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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의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중계시스템팀 /4219/ /4219/#respond Thu, 25 Aug 2022 14:06:50 +0000 /?p=4219

INTERVIEWEE
🤹🏼‍♀️ 중계시스템팀 기획자, 김혜진
🤹🏼‍♀️ 중계시스템팀 기획자, 이수연
🤹🏼‍♀️ 중계시스템팀 개발자, 황정아 

중계시스템팀의 2022년 키워드: 중.계.강.국.
중계시스템팀은 배달의민족에서 고객님과 사장님 사이, 사장님과 배달기사님 사이, 고객님과 배달기사님 사이사이를 연결해주는 릴레이 역할을 합니다. 고객님들의 주문을 사장님께 전달하고, 사장님의 가게와 배달 대행사, 고객님들 간의 정보를 전달하고 배달 상태를 연동, 관리하는 것이죠. 

🤹🏼‍♀️ 혜진: 중계시스템이라는 게 사장님이랑 고객님들한테 이렇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팀인지는 몰랐어요. 근데 입사하고 나서 보니까 저희 쪽에서 뭔가 장애가 나면 그 여파가 너무 큰 거예요. 다 연결되어 있으니까. 부담감이 심해서 잠도 안 올 정도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ㅋㅋ 팀원들이 잘 챙겨주시고 하다 보니까 마음의 짐이 많이 줄었어요.

 

나를 변화시키는 중계시스템팀 

🤹🏼‍♀️ 수연: 저는 사실 멘탈이 그렇게 강하지가 못해요. 약간 쿠쿠다스 멘탈이어서 걱정도 많고 뭔가 예기치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도 많아요. 처음에 배달대행사 중계 업무를 맡았을 때, 신규 배달대행사를 모집할 때 대행사에 대한 검토나 계약 업무를 하게 됐는데 ‘내가 이걸 왜?’ 싶기도 했거든요. 중계시스템팀은 일의 범위가 정말 넓은 편이라서요. 돌이켜 보면 이게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아요. 오히려 ‘중계시스템팀이니까 내가 이런 업무도 할 수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다른 일을 하게 되더라도 이 능력은 쓸 일이 많을 것 같아요. 

🤹🏼‍♀️ 정아: 중계시스템은 제가 기존에 사용했던 기술 스펙이랑도 좀 유사했고요. 여기는 새로운 기획이 추가될 때마다 안정성을 많이 고려를 해야 되는 특징이 있거든요. 혜진님도 말씀하셨듯이 중계시스템팀은 배민 서비스 전체를 연결하는 팀이라 장애가 나면 영향이 너무 커서요. 이런 게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생각이라 저한테는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 혜진: 저는 주문 중계 기획을 많이 했거든요. 밥 먹으러 갔다가 “배달의민족 주문~!” 이 소리가 딱 들리면 가게의 상황을 유심히 보게 돼요. 주문이 들어오고 나서 얼마나 걸리는지, 몇 분 만에 조리가 되는지, 배달  대행사는 어떤 곳을 쓰시는지 막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내가 이 회사에 뭘 기여하고 있는지 알고 싶잖아요 ㅋㅋ 근데 저는 밥 먹으러 가서 자부심을 자주 느껴요. 혼자 밥 먹으러 가서 ‘배민으로 주문이 몇 번이나 들어왔어!’ 마음속으로 세면서 뿌듯해하고 ㅋㅋㅋ

생각보다 웃긴 팀 

🤹🏼‍♀️ 수연: 저희 팀 이름 자체가 좀 어렵잖아요. 우리 회사에서도 중계라는 팀을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전사 행사 때 단체티를 입고 ‘중계’를 진짜 돋보이게 하자! 생각했어요. 뒤에는 지읒기억지읒기억 막 궁금하게 만들고 ㅋ

창립기념일 행사장 어디에서나 튀었던 오렌지군단

🤹🏼‍♀️ 혜진: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계속 재택을 했잖아요. 저랑 수연님이 진짜 완전 외향형인데 저희마저도 코로나 블루가 시작된 거예요. 그럼 팀 구성원들은 더 심할 것 같아서 일주일 동안 얼마나 행복했는지, 운동은 얼마나 했는지, 팀원들이랑 같이 얘기해봐야겠다 싶어서 주간회의 때 ‘정신 점수’와 ‘육체 점수’를 매기기 시작했어요. 

🤹🏼‍♀️ 수연: 한 명이 아프면 나머지 분들이 일에 부담을 느끼기도 하니까 ㅋㅋ 서로 아프지 말자! 다 같이 건강하자! 서로의 건강을 체크해 주는 방향으로 도입이 된 거였거든요. 서로 챙기다 보니까 운동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분위기가 됐어요.
(중계시스템팀으로 입사하려면 인바디를 같이 제출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소문이 있다)

온라인 행사 때도 단체티를 맞춰 입었던 중계시스템팀

그냥 지나갈 리 없는 신규입사자 맞이 현장 

입사 이후로 단 한 번도 _____ 한 적 없어요. 

🤹🏼‍♀️ 수연: 저는 MBTI가 ESFJ예요. ESFJ의 특징이 인간관계의 갈등이나 스트레스를 가장 크게 받는 MBTI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일적인 스트레스보다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겪었을 때 더 크게 힘들어하는 편인데, 저는 2020년 11월에 입사한 이후 한 번도 저희 팀원들 때문에 스트레스받은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일이 많아서, 일이 어려워서 고민을 해본 적은 있지만, 일을 하면서 사람 때문에 힘들거나 마음 쓰였던 적은 없었습니다. 

🤹🏼‍♀️ 혜진: 사람 때문에 힘든 팀은 안 됐으면 좋겠어요. 지금처럼 고민이 있을 때 서로서로 이야기하면서 풀 수 있는 그런 팀이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개발자라면
당신이 기획자라면
중계시스템으로 와야 하는 이유 

🤹🏼‍♀️ 정아: 중계시스템이 배민 서비스 전체를 연결하다 보니까 웬만한 시스템들을 다 알아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배민의 전반적인 시스템들을 조금씩 알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인 것 같아요. 개발자로서 배민 시스템이 궁금한 분이라면 중계시스템팀을 정말 강력히 추천합니다. 

🤹🏼‍♀️ 혜진: 저희 팀에 오면 새로운 것들을 많이 해보실 수 있을 거예요. 프로세스 같은 것들도 저희는 만들어가는 걸 되게 좋아하거든요. 새로운 것들을 한번씩 해보고 싶으시다면! 여깁니다.

일과 건강, 두마리 토끼 잡고 싶은 분!
일하면서 동료한테 PT 받고 싶은 분!
ㅋㅋ 여기로 오세요.
– 인터뷰어 일동

 

📺 중계시스템팀은 채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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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다움이 빛나는 밤에 /4150/ /4150/#respond Thu, 11 Aug 2022 05:32:14 +0000 /?p=4150 2022년 7월 7일 목요일, 저녁 7시 (777day) 
롯데타워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의 ‘더큰집’에 여러 IT분야에서 일하는 PM(Product Manager)분들이 퇴근 후 함께 모였습니다.

130명의 PM분들과 함께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3천 여명의 신청자 중에서 우아한형제들의 PM 직무에 관심 있는 경력직 130분을 초대했어요.

PM에 의한, PM만을 위한 행사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 이라는 비전 아래,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의 PM. 그들의 역할과 고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만든 행사, ‘PM의밤’

그날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0. 사전준비

PM의밤_2

많은 손님을 모시는 행사인 만큼 사전에 코로나 자가검진키트를 발송해 드렸고, 결과를 인증하신 분들에게 등록을 위한 SMS 메시지를 보내드렸어요. 그 동안 저희는 1층과 38층에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한 공간 구성과 굿즈, 게임, 상품 등을 준비했습니다.

PM의밤_3

특히 반응이 좋았던 오픈카톡방🤩
여러 PM도우미분들이 각 서비스의 인간지능 ‘봇’🤖 들로 참여해 각 세션의 핵심을 짚어주고, 답변도 해주는 역할을 했어요. 행사 이후에도 참가자들끼리 세션 내용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등 유용하게 사용 됐어요.

1. 참석자 맞이 & 네트워킹 (18:30)

처음 오신 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롯데타워 38층으로의 입장을 위해서 보라색 앞치마를 입은 PM도우미들이 5~6명씩 그룹을 지어 참가자분들을 인솔했습니다.

PM도우미들은 인솔 뿐만 아니라 PM에게 도움이 되는 책, 게임, 피맥파티🍕등에 참가해서 행사 시간 동안 여러 네트워킹 활동을 했어요. 덕분에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의 컨퍼런스가 아니라 조금은 더 말랑말랑한 행사가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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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에 진행된 행사인 만큼, 간단한 케이터링을 준비, PM분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먹으며 네트워킹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업무 분야, MBTI, 혈액형, 취미 등이 담긴 뱃지를 나누어드려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하며 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했고요.

2. 세션 시작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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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는 ‘트랙방’이라 부르는 세미나 공간에서 진행됐는데요. 다소 불편하고 좁았을 그 공간을 한 자리도 빠짐없이 꽉꽉 채워주셨어요. 매 세션마다 노트하고 사진 찍으며, 연사 분들의 강연 내용에 집중 하시던 참가자들의 모습에 엄청난 보람을 느꼈어요.

또한 이번 행사는 내부 구성원도 들을 수 있도록 구성 했는데요. 무대 뒷편 카페테리아에서 강연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집중하는 PM분들의 모습에 앞으로도 좋은 강연이나 세미나를 더 많이 기획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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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션 소개

 

1. PO 미신, 파랑새를 찾아서 [CPO 김용훈]
‘PM, PO, 기획자 등’ 우리의 역할을 표현하는 많은 이름들이 있어요.우리를 어떻게 부를 것이며,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들인가에 대한 배민 속 PM의 역할과 정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2. 배달이 내일 오는 거 봤어요? 커머스로의 여정과 B마트 이야기 [B마트서비스팀장 김민경]
우리가 잘 하는건 역시 ‘배달’인데 꼭 음식만 배달 해야할까? 오늘 주문하면 바로 가져다 주는 서비스, 우리가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 된 B마트. 배민이 어떻게 커머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3. 배민 서비스의 우아한 여정, 배민의 서비스가 고객에게 닿기까지 [배민서비스기획팀장 최세지,  배민셀프서비스팀장 유지은님]
‘사용자, 사장님, 라이더’ 모두를 생각해야 하는 배민서비스 속 PM들은 어떻게 중심을 잘 잡고 일을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어요. 서비스가 고객에게 닿기까지, 그들의 우아한 여정을 만나 보세요.

 

4. PM이 회사를 고를 때 프로덕트 디자인 조직을 잘 살펴봐야 하는 이유 [배민디자인실장 조관희]
PM(Product Manager)과 PD(Product Designer). 가장 가까이에서 협업하는 조직이 아닐까 하는데요. 서로가 어떤 영향을 주고 받으며 일하고 있는지, 관계에 대한 이야기와 배민 속 프로덕트디자인 조직이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만나 보세요.

 

5. PM에게 리서치는 [ ]이다 [프로덕트비전팀장 김기성]
PM들이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존재인 리서치! 배민의 프로덕트 전략과 리서치 조직의 업무와 역할, 그리고 PM에게 리서치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함께 만나 보세요.

 

6. 개발자가 생각하는 좋은 PM, 나쁜 PM [배민공통프로덕트실장 김영한]
가깝고도 먼 사이 우리! PM(Product Manager)과 개발자. 개발자가 생각하는 좋은 PM과 나쁜 PM은 어떤 것일까요? 개발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의 단어를 배워 보세요.

3. 피맥 파티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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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은 Q&A와 Wrap-up을 위한 퀴즈로 마무리 되었어요. 못 다한 이야기들은 이후 피맥파티에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드렸지요. 늦은시간까지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PM분들의 모습에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돌아가시는 길에도 양 손 가득 복을 담아 배웅해 드렸어요. ✋

4.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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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개발이나 디자인 관련 컨퍼런스는 많았으나, PM이 중심인 행사는 적었기 때문에 특히 많이들 호응해주신 것 같아요. 참가자 분들의 밝은 표정과 좋은 후기들로 더욱 기분 좋은 마무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세션 관련해서는 PM의 업무 방식, 경험들을 공유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내용과 특히, 함께 일하는 사람들(디자이너, 개발자)이 바라보는 PM을 알아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는 의견들이 많았어요.

🎤 참가자들의 리얼 보이스

 

“PM,PO 직무의 역할과 고민이 있었는데, 첫 세션부터 정의를 해주셔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각 실무자분들과 협업부서 담당자분들의 세션을 통해 배민을 더 알아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배민에서 현 it 산업의 pm기획 직군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고 단순해 보일 수 있는 역할의 정의가 조직 내 협업과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 보여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유관부서 담당자(디자이너,개발자) 들이 생각하는 좋은 PM에 대해서 말해주셨던 부분이 너무 좋았고 나는 어떻게 일해야하는가, 내 회사와 주변에 이걸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 까 고민하게 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외부 교육을 찾으면 개발, 마케터, 디자인 이런 직군들은 프로그램이 참 많은데, 늘 pm만의 프로그램은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그래서 오늘 pm의 밤 시간이 정말 유익했고 즐거웠습니다! 이런 갚진 자리를 만들어주신 배민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단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연속해서 이런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PM간의 커뮤니티나 공유 등이 약한데 배민이 이런것을 주도한다는 이미지를 준다면 PM하면 배민에서 가장 대우를 해주고 앞서있구나 라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주지 않을까요?”

 

“스텝분들 모두 행사에 진심으로 준비하신 것 같았고, 그런 모습들이 너무 잘 느껴졌습니다. 이번 PM의 밤을 통해 배민에 대해서 너무 좋은 인상을 받고 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여러 세션 강의들이 내가 PM으로서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단지 이벤트성 행사에 다녀온 것보다 PM을 위한 강연 또는 워크샵에 갔다온 느낌이었습니다. 모두 준비하시느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번째 행사인 만큼 아쉬운 점들도 남았는데요. 특히, 예상했던 스케줄 보다 길어져서 네트워킹 시간이 부족했던 점, 불편했던 트랙방 자리, 구체적인 PM 관련 내용의 부족 등을 지적해 주셨어요. 다음 행사 때는 아쉬운 점들을 꼭 숙지하고 진행하겠습니다! 💪

다음 회차에서 추가로 만나고 싶은 콘텐츠에 대해서는 서비스PM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회원, 주문, 결제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통 플랫폼에서 일하는 PM들에 대한 내용과 사업이나 데이터쪽의 구성원들의 이야기도 추가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주셨어요. 참고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사 이후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 52명 중 48명이 우아한형제들에서 함께 일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기분 좋은 대답을 해 주셨어요.🙏🏻

무덥고 습한 장마철, 퇴근길에 만났지만, 열정 에너지로 가득한 참석자들 덕분에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달려가는 ‘PM’ 분들을 계속해서 응원할게요! 

PM의밤_9


*컨퍼런스의 각 세션별 영상은 배달의민족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하고 싶다면? 지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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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상회에서는 뭐 팔아요? /3795/ /3795/#respond Fri, 08 Jul 2022 06:09:34 +0000 /?p=3795

배민상회 mart.baemin.com 들어보셨나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으로 많이 알려진 회사인데요. 배민뿐 아니라 외식업 사장님들의 장사를 돕는 서비스도 계속해서 만들어 왔어요. 사장님들을 위한 쇼핑몰인 배민상회는 포장용기나 배달 비품뿐 아니라 신선 식재료까지 제공하고 있는데요. 2017년 서비스를 오픈한 후 계속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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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상회서비스실에서 각자 다른 역할을 맡고 있는 세 분을 만나봤습니다. 

 

Q. 먼저 PM을 맡고 있는 두회님! 안녕하세요 🌝 이커머스 서비스에서 오래 일을 해오셨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배민상회에 합류하게 되셨나요? 

🙋🏻 두회: 안녕하세요. 저는 우아한형제들이 여섯 번째 회사인데요. 다른 회사들과 비교를 했을 때 그렇게 엄청난 차이가 있지는 않거든요 ^^ 하는 일은 비슷해요. 그런데 배민상회가 지향하는 바는 좀 달라요. 고객이 사장님들인 거죠. 배민상회랑 일반 커머스와의 가장 큰 차이를 배민상회서비스실의 영빈님이 정의해 주셨는데 “일반 커머스는 쇼핑이 즐거움인데 배민상회에서의 쇼핑은 업무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이 비즈니스가 좀 독특해요. 배민상회 PM으로 일한다는 것은 그동안의 이커머스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케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인 거죠. 

 

Q. 백엔드 개발자 민성님은 우아한테크코스(우아한형제들의 개발자 교육 코스)에서 우아한형제들로 입사하셨는데요. 왜 배민상회를 고르셨나요?

🙏🏻 민성: 음.. 저는 회사를 결정할 때 회사가 고객에게 드릴 수 있는 가치가 뭘까? 고민해요. 배달의민족은 우리의 식문화를 바꾸는 큰 가치를 만들었고, 또 다른 가치를 만들 방법은 뭘까? 배민상회는 사장님이라는 색다른 고객을 대상으로 하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Q. 그 가치는 구체적으로 뭘까요? 

🙏🏻 민성: 개발을 할 때 각자가 도메인을 나눠가지고 담당하는데, 개발자가 자기 도메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거든요. 마찬가지로 사장님들이 장사를 하실 때 음식을 만들고, 장사를 하는 것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식자재라든지 아니면 비품 같은 공급을 저희가 편하게 해 드리는 거죠. 가게 운영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Q. 프론트 개발자인 유경님은 배민상회의 어떤 매력에 끌리셨어요? 

🐳 유경: 저에겐 사장님을 대상으로 한다는 게 중요했어요. 주변에 장사하는 가족들 꼭 있잖아요. 사장님들은 사실 멀지 않은 고객들이거든요. 배민상회는 B2B라고 해서 폐쇄적인 서비스도 아니고, 일상생활에도 많이 녹아 있고, 그런데?! 일반 커머스 서비스랑은 상품이 다르고. 그런 것에서 재미를 느꼈어요. 

 

Q. 세 분 모두 코로나로 재택근무할 때 입사하셨잖아요. 적응하시는 데 힘들지 않았나요? 

🐳 유경: 저희는 슬랙으로 대화를 진짜 많이 해요. 프론트 개발자들끼리는 매일 스크럼을 하는데, 어제 뭐 했는지~ 오늘 뭐 했는지~ 그냥 하고 싶은 말~ 이런 걸 매일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올리거든요. 

 

Q. 하고 싶은 말을 매일 올려요?ㅋㅋㅋ 어떤 말들을 하나요?

🐳 유경: 정말 그냥 잡담이에요. “오늘 날씨가 너무 습해요” “오늘 저 사무실 출근했어요” 이런 거 올릴 때도 있고, 전날 되게 안 풀리던 거 삽질하던 거 ㅋㅋ “저 어제 너무 삽질했는데 혹시 도와주실 분 계신가요?” 이런 거 올리면 댓글로 수다가 막 이어져요. 

 

Q. 삽질했다고도 말해요? ㅋㅋㅋ 

🐳 유경: 네 ㅋㅋ 솔직하게 다들 얘기해요. 그럼 서로 막 도와줘요. 저희는 정말 단 한 번도 무응답인 적 없었어요. 몰라도 다 같이 그냥 붙어서 쳐다보고. 해결하고. 

 

Q. 와 따뜻하다… 그렇게 2년 동안 배민상회 개발자로서 어떤 성장이 있었어요? 

🐳 유경: 저는 원래 이커머스 회사를 다녔는데 또 이커머스를 하고 싶어서 배민상회로 왔거든요. 프론트 개발자로서는 배민상회 같은 풀플로우를 다루는 게 굉장히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한편으로는 또 똑같은 걸 하는 건 아닐까? 걱정되기도 했고요. 그런데 2년 전이랑 지금이랑 소스 자체가 굉장히 많이 바뀌었거든요. 그 모습이 되게 뿌듯해요. 

 

Q. 소스가 바뀌었다는 게 어떤 의미예요?

🐳 유경: 서비스를 한번 만들고 나면 그거를 고쳐나가요. 개발자들은 계속 더 좋은 소스로 바꾸려고 하는데 그걸 ‘리팩터링’이라고 하거든요. “아주 조그마한 기능을 추가해 주세요” 라고 하면 그 기능 주변에 있는 소스들도 업데이트하려고 노력해요. 어떻게 바꿀까? 이렇게 바꿨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이런 의논을 하면서 굉장히 발전이 많이 되고, 기능 외에도 기술적으로 뭔가 더 욕심 내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그런 것도 제안해서 바꿀 수 있고요.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는 분위기인데다 그걸 잘 받아주세요. 다들 적극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기도 하고요. 

 

Q. 이커머스라는 분야는 경쟁도 심하고 속도나 변화도 무척 빠른데요. 유경님은 계속해서 이커머스 쪽에서 일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 유경: 사실 개발 일을 하면 그냥 개발에만 몰두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일을 하면 할수록 더 뭔가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더라고요. 저는 이커머스를 한 지 한 4~5년쯤 됐는데 이제 조금 여기가 어떤 환경인지 알게 되니까 ‘아, 요즘엔 이런 게 유행이구나’ 하는 게 느껴져서 더 좋고요. 요구사항도 워낙 빠르게 오고 가는데 그런 걸 듣고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갈수록 재밌어요. 

 

Q. 서로 의논을 많이 하면서 일을 진행하면 좋은 소리만 할 수 없잖아요. 별로인 경우에는 어떻게 얘기해요?

🐳 유경: 저희는 커뮤니케이션이 되게 건강하게 이뤄지는 것 같아요. “이거 별로예요. 이상해요” 라고 말씀을 안 하세요. 아무도. “이런 부분은 이러저러하니까 이렇게 바꾸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이런 것도 배민상회에서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Q. 다른 분들은 커뮤니케이션하실 때 혹시 나만의 포장법 있으신가요? ㅋㅋ

🙏🏻 민성: 저 있어요. 뭔가 이거 아닌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면 돌려서 “왜 이렇게 했을까요?” 식으로 물어보는 거 ㅋㅋㅋ 의도를 알 수 있을까요? 하면서 이제 이모지 딱 붙여서 🙏🏻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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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 분은 주변에서 들어오는 자극이나 정보들을 대체로 흥미롭게 받아들이셔 가지고 🤔 혹시 지금 하고 있는 일들 중에 이거는 진짜 싫은데.. 이거는 진짜 힘든데… 하는 거 있을까요?

🙏🏻 민성: 가장 힘든 거는 프로덕트의 안정성과 기술의 성장성에 대한 균형을 맞추는 거? 참 어려워요. 저한테 좋은 기술이 있어서 그걸 지금 프로덕트에 막 갖다 붙인다 했을 때 이 기술에 대한 성숙도 없고, 노하우 같은 게 없기 때문에 여기서 뭔가 이슈가 터지면 바로바로 대응하기 힘들거든요. 기술의 성숙도와 안정성을 조율하는 것에 가장 큰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되게 어렵네요. 균형을 어느 지점에서 찾아요?

🙏🏻 민성: 정답은 없죠. 그래서 팀원분들하고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Q. 배민상회서비스팀을 맡고 계신 두회님은 어떤 게 힘들어요?

🙋🏻 두회: 팀장이란 무엇인가? ㅋㅋ 얼마 전에 팀장이 됐거든요. 저희 팀은 PM과 개발자가 같이 있는데 저는 개발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그분들을 어떻게 리딩하지? 고민을 하고 있고, 힘든데 재미도 있어요. 

🐳 유경: 그러고 보면 배민상회 리더분들은 계속 계속 길을 닦으셨던 것 같아요. 멈추지 않고.

🙋🏻 두회: 맞아요. 이전 팀장이셨던 은혁님이 엄청 길을 잘 닦아 놓으셔서 일단 그거 따라가는 거 먼저 하고 있습니다.

 

Q. 와. 누군가 길을 닦아놓은 거라고 눈치채는 것 자체가 되게 고마운 일이에요. 배민상회가 생생하게 살아있다고 느껴지네요! ㅋㅋㅋ 그럼… 좀 슬픈 상상이지만. 우아한형제들에서 배민상회가 사라진다면 뭘 잃게 되는 걸까요? 

🙏🏻 민성: 저는 배달의민족이 의식주에서 ‘식’을 제일 크게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만드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만드는 건 결국 사장님들이시고. 그럼 절반을 잃게 되는 거 아닐까요?

🙋🏻 두회: 저는 민성님 말씀하시기 전에 한 20%? 30%? 생각하고 있었는데 ㅋㅋ 절반이라고 하시니까 ㅋㅋㅋㅋ

🙏🏻 민성: 음식이 없는데 어떻게 먹어요 🫣

 

Q. 그것도 그렇네요 ㅋㅋ 민성님은 지금 첫 회사이시잖아요. 어떤 배움이 기억에 남나요? 

🙏🏻 민성: 가장 크게 제가 배운 건… 저는 개발자니까 입사하기 전에는 기술에 매몰된 생각을 많이 했어요. 예를 들면 어떤 문제 상황이 들어왔을 때 이거는 어떤 기술로 풀어낼 수 있을까? 이런 생각만 많이 했었고, 단순히 그 문제를 푸는 거에만 집중했는데… 여기 와서 일을 하면서 선배 개발자분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좀 바뀌었어요. 그 요구 사항이 왜 들어왔는지에 대한 히스토리라든지 그리고 비즈니스 상황을 확인하고… 꼭 기술만이 아니라 또 다른 방법으로도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는 걸 배우게 됐어요. 

 

Q. 배민상회가 어떤 서비스로 자라길 바라세요? 

🙏🏻 민성: 첫 회사이기도 하고 제가 처음으로 만들고 있는 서비스이기도 해서 여러 가지 마음이 드는데 사장님들이 ”배민상회 덕을 톡톡히 본다” 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또 배민상회라는 이름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 유경: 사장님들에게 뭔가 유일무이한 서비스가 됐으면 좋겠어요. 더 나아가서는 배민이 우리나라의 배달 문화를 바꾼 것처럼 배민상회가 사장님들의 생태계를 한번 바꿔보는 서비스가 돼도 굉장히 뿌듯할 것 같아요.

🙋🏻 두회: 저도 같은 목표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배민상회에 합류하시면 새로운 흐름을 만드실 수 있다!!!!! 우리나라 외식업계에 그런 영향을 끼치는 분이 되실 수 있습니다.

 

Q. 오오! 이 기세를 몰아서~ 이런 분들! 배민상회로 오세요! 

🙋🏻 두회: 우아한형제들이라는 탄탄한 기업 구조 안에서 스타트업과 같은 많은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걸 하고 계신 분들 안정성과 도전성을 둘 다 잡을 수 있습니다.

🙏🏻 민성: 저희는 그냥 스타트업이 아니라 지금 과도기에 있는 스타트업이에요. 더 성장하기 위한 과도기. 그래서 기술적인 과제가 엄청 많이 있답니다. 같이 해결해요! 

🐳 유경: 배민상회는 프론트 개발자로서 풀플로우를 다 경험할 수 있는 우아한형제들의 몇 안 되는 서비스입니다. 제가 그래서 여기 왔거든요 ^^ 시키는 일만 하지 않고 시키는 일도 내가 주도해서 계획하고, 내 의견이 다 받아들여지는 그런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배민상회서비스실로! 어서어서 오세요. 


인터뷰를 마치고 여운이 길게 남았습니다. 세 분이 이야기하는 중에 “사장님들은 바쁘시니까” “바쁜 사장님들을 위해” 라는 표현을 많이 쓰셨는데요. 자기가 맡고 있는 서비스가 어떤 경험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무슨 도움이 되는지? 진짜 고민하고 있는 마음이 전해졌어요. 세 분은 배민상회와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면 쌓일수록 더 멋있어질 것 같아요. 사장님들의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로 무럭무럭 키워주세요!

 

INTERVIEWEE

🙋🏻 배민상회서비스팀, 김두회

🙏🏻 배민상회플랫폼팀, 손민성

🐳 배민상회프론트개발팀, 김유경

 

👉🏼 사장님들의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배민상회 >>> 지금 채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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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 일 잘하는 PM이 된다고요?🤫 /3758/ /3758/#respond Thu, 07 Jul 2022 01:00:23 +0000 /?p=3758 우아한형제들에는 PM(Product Manager)직군이 있어요. PM은 배달의민족을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문제점을 찾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일을 합니다🧐

최근 입사한 주니어분들이나, PM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종종 ‘PM업무를 더 잘하기 위해 어떤 책을 보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준비해보았습니다. 우아한형제들 PM들이 직접 뽑은 일할 때 도움을 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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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합니다] 7월 7일 저녁 7시 🎰 /3634/ /3634/#respond Wed, 22 Jun 2022 08:22:19 +0000 /?p=3634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이라는 비전 아래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우아한 PM들은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어요.

 

오늘 여러분의 일은 어떠셨나요?

우리 퇴근하고 모여서 PM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봐요.

 

우아한 PM의 밤에서는 우아한형제들이 고민하는
PM다움으로서의 역할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2022년 7월 7일 목요일. 저녁 7시에 만나요!

(참가 신청자 중에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 이메일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우아한 PM의 밤 신청하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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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의 길을 만드는 배민서비스기획팀 /3581/ /3581/#respond Mon, 20 Jun 2022 06:43:14 +0000 /?p=3581

‘배달의민족’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누가 기획하는 걸까요? 팀 이름만 들어도 아, 이 팀이구나! 싶은 그 이름. 배민서비스기획팀의 세 분을 만나 PM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물어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팀 소개부터 해볼까요? 

👩🏻‍⚖️ 세지: 네 안녕하세요 ☺ 배민서비스기획팀은 배민 앱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배민 앱을 열었을 때 뭘 먹을까 찾고, 주문하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기획하는데요. 특히 메인 홈 화면에서 장바구니에 담기까지 탐색하는 경험들을 개선하는 업무를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배민쇼핑라이브나 🎁선물하기 같은 서비스들이 있는데요. 이런 다양한 서비스들을 아우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공통 기능이 있어요. 예를 들면 알림센터라든지 주소 설정 기능이라든지. 이런 기능을 정의하고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배민앱의 수우우우많은 화면이 배민서비스기획팀의 손을 거칠 텐데요. 하고 계신 일의 양도, 종류도 정말 다양할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우리가 하는 일에서 이게 제일 중요해! 딱 하나만 뽑자면? 

👩🏻‍⚖️ 세지: 고객의 결정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Q. 오, 어떻게 돕는 건가요? 

👩🏻‍⚖️ 세지: 예를 들면 가게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나는 배달팁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야’라고 하면 배달팁 정보들을 좀 더 강조해서 보여준다든지 아니면 ‘난 이런 걸 먹고 싶어!’라고 하면 메뉴를 적절한 시점에 제안을 해준다든지.. 메뉴를 선정하는 데 도움을 드리는 기능과 정보들이 고객이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까?라는 것들을 항상 고민하고 있어요.

 

Q. 뭐 먹을지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고민이라고 하지만 🤔 정말 어렵기도 하거든요. 우리들의 결정을 알게 모르게 도와주시고 계셨군요. 배민서비스기획팀 안에서 세 분의 역할이 모두 다르신 거죠? 각자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 혜인: 저는 배달의민족 첫 화면에 어떤 요소를 더 중요하게 보여줄지, 덜 보여줄지. 정보 간의 위계 같은 것들을 고려해서 사용자들이 찾아가기 쉽도록 요소들을 배치하고 정보를 보여주는 기획을 하고 있고요. 알림센터에서 더 중요한 메시지가 어떤 것인지, 좀 덜 중요한 메시지는 어떤 것인지 그런 것들을 정책적으로 정리하고 각 서비스의 알림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구조를 짜는 기획도 하고 있습니다.

👷🏻‍♀️ 정윤: 저는 배달의민족 홈 화면부터 장바구니에 담기까지의 모든 지면의 플로우를 담당하고 있어요. 그래서 고객이 좀 더 빠르게 원하는 메뉴나 가게를 찾을 수 있도록 정보를 잘 구성하고 전달하는 거에 대해서 주로 기획을 하고요. 또 사장님들 입장에서도 배달의민족은 가상의 업장이잖아요. 그래서 가게의 매력이 앱에 잘 노출될 수 있게. 사용자와 사장님 두 사용자 그룹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결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Q. 두 분의 얘기를 듣다 보니 뭔가 지도를 만드는 그림이 그려졌어요. 길도 만들고, 길을 잃지 않도록 잘 알려주고, 간판도 달아주고 ㅋㅋ 재밌네요!

👷🏻‍♀️ 정윤: 맞아요. 약간 도시를 기획하는 느낌이 있기도 하고 이 하나를 잘 본 다음에 이 길을 도로를 여기로 내야겠군! 하면서 ㅋㅋ

🕵🏻‍♀️ 혜인: 이쪽으로 가야 되는데 여기가 길이 막히면 저기를 뚫어주거나, 길을 돌려주거나. 가려운 데 좀 긁어주기도 하고 ㅋㅋ

 

Q. 세지님은 배민서비스기획팀의 팀장을 맡고 계신데요. 배민서비스기획팀은 우아한형제들에서 PM으로만 이루어진 거의 유일한 팀이라고 들었어요. 

👩🏻‍⚖️ 세지: 네. 아마 그럴 거예요. 저희 팀이 한 약 10명 정도 됐는데 각자 담당해 주시는 지면이 있어요.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지면과 시스템이 여러 개로 분할이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사용하는 고객분들의 입장에서는 결국 하나의 앱을 사용하는 거잖아요. 각 지면들을 기획할 때 일관성이 있는지? 지면끼리 연결고리가 잘 이어져 있는지? 공통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정보들은 어떤 것일지?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또 사장님들이나 사용자들로부터 들어오는 요구사항이 있어요. 그런 것들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Q. 세지님이 배민에 계신지 꽤 오래되셨죠? 

👩🏻‍⚖️ 세지: 8년 됐네요. 2014년도 초반에 합류했어요. 

 

Q. 와… 배민 앱의 역사를 오롯이 경험하셨겠어요. 서비스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을 테지만 일하는 방법도 정말 많이 바뀌었을 것 같아요. 변화가 느껴지시나요?

👩🏻‍⚖️ 세지: 그럼요. 제가 입사했을 때는 배민서비스기획의 담당자가 저 혼자였어요. 그런데 이제는 한 팀이 해야 하는 규모가 됐고, 같이 일하는 앱 개발자나 서버 개발자도 원래 1~2명이었는데, 이제는 몇십 명.. 다 셀 수도 없죠. 조직적인 규모가 훨씬 커졌고, 협업하는 방식도 많이 달라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한 회사를 쭉 다녔다는 느낌보다는 여러 번 이직한 기분이 들어요 ㅋㅋ 

 

Q. 한 프로젝트로 최대 몇 명까지 같이 일해보셨어요?

👩🏻‍⚖️ 세지: 메인 홈 개편할 때 프로젝트 슬랙 채널에 130명인가? 계셨던 것 같은데요. 규모가 예상되시죠 ㅋㅋ

 

Q. (헉…) 회사 하나가 들어가 있는 거네요. 어떤 느낌이에요? 130명과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면?

🕵🏻‍♀️ 혜인: 혼자 끌고 가기는 굉장히 쉽지 않았고요. 팀 안에서 되게 많이 도와주셨어요. 큰 줄기가 되는 정책 부분은 세지님하고 상의해서 진행했고, 세부 가지들은 담당자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원팀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Q. 130명도 원팀처럼 느껴질 수 있군요! 놀라워요. 조직이 커지고, 서비스도 계속 성장을 하다 보면 ‘내가 가봤자 뭐 할 게 있을까?’ 하는 생각도 솔직히 들 거 같아요. 

👩🏻‍⚖️ 세지: 배달의민족 전체는 계속 커지고 있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저희가 계속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얼마 전에도 배민쇼핑라이브를 런칭했고, 배민스토어도 생겼고. 계속해서 비즈니스들이 확장될 거라. 그런 서비스의 기획을 하면 정말 새로운 판을 짜실 수 있어요. 서비스에 따라 일하는 호흡도 다르고요.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다 보면 다들 여러 회사를 다닌 기분이 드나 봐요. 

 

Q. 혜인님은 마케팅 인턴으로 스타트업에서 시작하셨다가 기획자가 되셨다고요?

🕵🏻‍♀️ 혜인: 네 맞아요. 스타트업에서 마케팅 인턴으로 일을 시작했어요. 당시에 앱 신규 다운로드 수가 급격히 증가했는데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더라고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사용자가 배너를 통해 소재를 발견하고 앱을 설치하는 과정을 직접 재현해봤어요. 그랬더니 문제의 원인이 보이더라고요. 이걸 당시 PM한테 달려가서 이슈를 얘기했어요. 바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죠. 작은 시도였지만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사람들이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겪는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 그게 비즈니스에도 영향이 있는 걸 보니 굉장히 재밌더라고요. 그 길로 서비스는 계속 바뀌었지만 계속해서 PM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Q. 정윤님은 창업을 하셨었어요?

👷🏻‍♀️ 정윤: 네 ^^ 저는 처음에 ‘서비스 기획자’라는 것도 몰랐고, IT 업계도 몰랐어요. 대학동창이랑 같이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 창업을 시작하면서 PM 업무를 경험하게 됐죠. 2015년 당시에는 온라인으로 심리 상담을 하는 서비스가 없었거든요. 처음에는 투자유치부터 사업전략, 마케팅 쪽을 주로 담당했었는데 사업 성패에 있어 프로덕트가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디어가 협업으로 구체화되고, 트래픽이나 매출 같은 성과로 이어지는 것을 볼 때 신나고 보람을 느껴요. 그 신나는 경험이 지금까지도 PM을 업으로 삼는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Q. 세상에는 점점 더 좋은 서비스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왜 배민을 선택하셨어요? 

🕵🏻‍♀️ 혜인: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정말 많은 사람한테 영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일상 속에서 누구나 다 경험이 있는 앱서비스를 다뤄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배달의민족은 모두가 쓰잖아요. 저희 신랑도 쓰고, 저도 쓰고, 부모님도 쓰고, 큰 애가 11살인데 이제 곧 큰애랑도 같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ㅋ 

 

Q. 배민에도 다양한 PM이 있지만, 배민서비스기획팀 PM의 매력은? 

👷🏻‍♀️ 정윤: 저희가 스터디를 많이 하는 편이거든요. 그러면서 직무에 대한 스페셜리티를 쌓는 게 좋아요. 

🕵🏻‍♀️ 혜인: 아무래도 배민서비스기획팀에서는 배민 앱의 전반적인 부분들을 통틀어서 검토하다 보니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나오는 거예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에 대해서 골고루 검토해 볼 수 있는 좀 큰 범위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저희 팀의 굉장한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직무적으로 깊게. 딥 다이브를 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고요. 

👩🏻‍⚖️ 세지: 맞아요. 기획을 하는데 좁은 범위에 머물지 않고 넓고 깊은 기획을 할 수 있어요. 이 도메인을 해봤다가 다른 도메인도 해보고 싶어!라고 하면 좀 더 많이 기회와 경험을 드릴 수 있는 거죠. 앱 전체의 기능과 경험을 조각조각 붙이는 것이 아니라 한 틀로 짤 수 있도록 고민하거든요. 그런 기획의 경험들이 저희 팀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이자 기회인 것 같아요. 

 

Q. 세분이랑 얘기하다 보니 PM이라는 역할을 정말 좋아하신다는 게 느껴져요. 앞으로 어떤 PM이 되고 싶으신가요? 

👩🏻‍⚖️ 세지: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발산형과 시너지를 내며 잘 수렴하는 PM 

👷🏻‍♀️ 정윤: 계속 학습하는 PM 

🕵🏻‍♀️ 혜인: 프로덕트랑 같이 자라나는 PM  

 

Q. 왠지… PM은 J형이 압도적일 것 같아요. 혹시.. MBTI 끝자리가 어떻게 되시나요?

👩🏻‍⚖️ 세지: 저는 J 이고요.

🕵🏻‍♀️ 혜인: 저는 P 입니다! 주변 PM들을 보면 반반인 거 같더라고요. 

 

Q. 아! 선입견이었군요! ㅋㅋ 

👩🏻‍⚖️ 세지: 맞아요. PM의 역할이 계획을 세우고, 전체적인 일정을 관리하다 보니까 J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유연함인 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상황이 많이 바뀌기 마련이니까. 대부분의 PM들은 유연한 J와 유연한 P 아닐까요?! ㅋ 

 

Q. 유연함을 가진 PM. 또 어떤 분들이 배민서비스기획팀에 함께 하셨으면 좋겠어요?  

👷🏻‍♀️ 정윤: 저는 끊임없이 왜?라고 하는 사람이요. ‘왜’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왔으면 좋겠어요. 저희 서비스는 정책도 워낙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던 게 있어서 일을 하다 보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내면화하기 쉽거든요. 스스로 타협하지 않고 기존 멤버들이 보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날카롭게 발견해내고, 과제화하는.. 매의 눈을 가진 분이 왔으면 좋겠어요. 

🕵🏻‍♀️ 혜인: ‘이게 정말 굉장히 중요한 문제야’라고 생각이 들면 꿋꿋하게 끈기와 의지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분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작은 노력이라도 한 땀 한 땀 같이 쌓아나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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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 /3462/ /3462/#respond Wed, 18 May 2022 06:50:59 +0000 /?p=3462 배민 앱 잘 쓰고 계시나요? 쓰다 보면 주로 나에게 익숙한 기능만 사용하게 되는데요.
사실 배민 앱 속에는 깨알 디테일이 아주 많이 숨겨져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앱 화면을 밑으로 당길 때마다 나오는 ‘땡겨요’ 입니다. 어떤 메뉴를 선택할지 고민하고 있는 절 위해 메뉴 추천을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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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 계속 땡기다 보면 ‘이제 그만 놔줘요…’ 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ㅎㅎ 신기하죠!? 이렇게 배민 앱 속에 숨겨진 기능들, 나만 알고 있는 재밌는 기능을 소개해 볼게요🥳

우아한형제들 PM(Product Manager)직군은 서비스 기획자로서 사용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쉬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누구보다 배민 앱 서비스를 잘 알고 있는 PM분들은 어떤 기능을 좋아할까요? 그들이 뽑은 ‘배민 앱 최애 기능과 숨은 기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뷰 참여*

이준희(결제정산플랫폼실)
이경애(선물하기서비스팀)
강미경(배민스토어서비스팀)
최세지(배민서비스기획팀)
김민경(B마트서비스팀)


Q. 배민 앱에서 제일 좋아하는 기능은 무엇인가요? 

💰준희님: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보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역시 배민페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왜 좋으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배민페이는 지금으로부터 수년 전, 다양한 유관부서의 도움을 받아서 2019년 말에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제게는 자식과도 같은 서비스인데요ㅎㅎ 꾸준히 안정성과 기능을 개선하면서 지금까지 성장해왔어요.
물론 꼭 저에게 의미가 있어서 좋아하는 것 만은 아니에요. 배고플 때는 1분 1초가 소중하잖아요? 저도 성격이 급한 편이라 다른 간편결제나 카드사 앱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시간도 아까워서, 누르면 바로 결제되는 배민페이를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최근에 생긴 앱카드로 간편 등록하기는 마음에 쏙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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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입력 방식의 번거로움을 개선하고자 MVP(Minimum Viable Product)로 빠르게 준비해서 특정 카드사만 먼저 오픈했는데요. 평균적으로 카드 등록에 소요되는 시간이 30~40%가 단축되었어요. (이미 앱카드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최대 90%까지 단축!)
별도의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이런 편의성 덕분인지 오픈 후 예상보다 약 6배를 웃도는 고객들이 사용해 주고 계십니다. 이런 고객 반응이야말로 PM으로서 가장 뿌듯한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경애님: 배민선물하기 ‘나만의 카드’를 만드는 기능을 소개하고 싶어요. 기존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거나 축하하고 싶은 순간에 배민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서 마음을 전달했었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제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기에 딱 맞는 카드가 없을 때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배민선물하기 서비스팀에서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카드를 만들어서 선물할 수 있도록 기능을 만들었어요. 이제는 누구나 공감하는 기념일이나 시즌 이벤트의 순간뿐만 아니라, 나만의 특별한 모든 일상의 순간들을 직접 담아 카드로 만들어서 선물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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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님: 오! 저 역시 제일 좋아하는 기능은 배민선물하기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나 동료들이 이직을 하거나 할 때 편지를 쓰게 되더라구요. 배민선물하기 상품권이 다른 서비스들과 차별점을 갖는 게 배민에서도 쓸 수 있다! 라고 말씀드릴 수도 있는데 저는 오히려 감성적인 측면에서 편지를 쓰게 된 점이라고 생각해요. 평소엔 낯간지러워서 말하기 어려운 것들을 조금 더 가볍고 가까운 톤으로 이야기해 줄 수 있고 그래서 예전보다 더 많은 표현을 하게 되었어요. 삭막한 삶에 조금 더 휴머니즘을 갖게 되었달까? 글로 표현하는 것이 익숙해지니 말로도 표현하게 된 것 같아요. 정말이지 감정 표현에 인색했다면 선물하기를 써보세요. 참, 통장이 텅장이 될 수 있으니 가벼운 금액이라도 자주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해보세요! 

💖세지: 저는 메뉴가 잘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검색’버튼을 눌러 인기 검색어를 살펴봐요. 사람들이 지금 뭘 많이 먹는지 참고하고 싶어서요.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메뉴를 발견하면 바로 검색어를 눌러보기도 하고요.

🛒민경: 저는 검색 결과 정렬/필터 기을 제일 좋아하고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배달을 시키는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빨리 배달 받아야 할 때는 빠른 배달 순으로 정렬해서 보기도 하고 시간은 넉넉한 상황일 때는 배달팁 낮은 순으로 정렬해서 보기도 해요.
처음 시켜 먹는 메뉴일 때는 어디에서 시켜야 할지 어려울 때가 있어요, 그럴 땐 주문 많은 순, 찜 많은 순으로 정렬을 바꿔보면서 가게 메뉴와 리뷰를 둘러보면서 선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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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숨은 기능이 있다면요? 소개해주세요!

🎁경애님: 가족계정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가족계정이란 등록된 구성원들과 결제수단이나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저랑 남편은 매일 퇴근길에 “오늘 저녁은 뭐 먹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를 주문하는데요, 함께 있지 않는 상황에서 원하는 메뉴를 고르고 옵션까지 모두 선택하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주로 남편이 오늘의 식사를 위한 가게와 메뉴를 선택하여 저에게 결제 요청을 하고 저는 남편이 고른 메뉴와 옵션을 확인하고 주문을 진행합니다. 추가적으로 대화를 하지 않아도 결제가 진행이 되면 서로 오늘의 저녁 메뉴에 합의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미경님: 가족계정 정말 좋아요. 부모님이 앱 결제를 어려워하셔서 배민 앱 설치해 드리고 가족계정을 연동해두었어요. “배달 좀 시켜줘~” 라는 부모님 요청을 카톡이나 전화로 더 이상 받지 않아도 충분히 효도할 수 있더라구요. 자동승인 횟수를 제한할 수 있어서 예산도 어느 정도 관리되고요. 꼭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연인이나 부부, 삼촌이나 조카 관계에서도 되고 팀장과 팀원분들과도 연동이 되니 한 번씩 사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세지: 4월에 업데이트 된 가게오픈알림 기능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 오전 10시 반쯤 점심 메뉴를 주문하려는데 가게가 닫혀있는 경우가 꽤 있는데요. 이럴 때 가게 오픈 알림을 설정해둬요! 업무를 하다가 알림이 오면 앱에 들어가서 바로 주문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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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 저는 B마트 서비스를 만들고 있으니 B마트의 추천상품 기능을 소개할게요.
B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에 이미 너무 잘 아는 상품들은 빠르고 쉽게 상품 목록에서 바로 장바구니 담기를 하실 수 있지만 ‘이건 어떤 상품이지?’, ‘맛있는 건가?’ 하고 궁금한 상품들은 상세화면을 보실 텐데요, 상품 상세화면으로 들어가시면 이 상품을 본 ‘다른 사람들이 본 상품’, ‘이 상품을 구매한 다른 사람들이 함께 구매한 상품’, ‘이 상품과 유사한 상품 중에 인기 많은 상품’들을 추천하고 있어요.
좀 더 쉽고 편하게 상품을 찾고 비교하실 수도 있고, ‘B마트에서 이런 것도 파는구나’ 하는 발견의 재미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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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PM으로서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하고 있는 노력이 있다면?

💰준희님: 최근 주니어 PM분들을 대상으로 “PM입니다”라는 세미나를 준비해서 열었던 적이 있어요.
PM의 유래부터, 서비스 기획자와는 무엇이 다른지,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그리고 성장하려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등 이런 얘기를 같이 나눴습니다.
세미나에서 얘기했던 PM의 세 가지 영역, “UX, Tech, Business”를 우리 조직에 비춰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봤는데요. 그 세 가지 영역 중에 저희 PM분들과 가장 먼저 얘기 나누고 싶은 UX에 대해서 최근 제가 먼저 다시 공부하면서 정리 중이에요. 또, 제가 총괄 PM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맡고 있는 많은 Product에 집중하는 것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 서비스를 함께 만드는 동료들이 더 좋은 역량을 갖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럴 때 함께 더 즐겁게 일할 수 있고요.“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비범한 결과를 내는 것”은 머릿수만 채우면 이뤄지는 마법 같은 게 아니거든요. 개개인의 역량을 어떻게 강화하고 보완해 주면 좋을지 깊이 있는 고민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게 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필요하다면 조직의 형태를 계속 바꿔가면서 방법을 찾기도 하고요.
결국 우리가 일하는 목적에 대해 계속 공유하면서 공감의 범위를 넓히고,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초점을 좁혀가야 비로소 시너지와 함께 비범한 결과가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제 영역에서 실력을 키우는 것 외에도 함께 일하는 PM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더 고민하고 지원해 드리려고 계속 노력 중이에요. 

🎁경애님: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경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PM의 역할이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불편함을 겪는 순간을 만나게 되었을 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이렇게 했을 때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에 대해 생각 해보고 답해보면서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해요. 반대로 예기치 못한 감동을 받거나 기분 좋은 경험 했다면 저도 서비스를 만들면서 이렇게 작은 부분까지 잘 챙기는 친절한 PM이 되어야지 결심하기도 합니다.

💌미경님: 저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어서 많은 서비스들을 수시로 사용해 보고 있어요. 프로젝트 미션이 떨어졌을 때 급하게 찾아보는 것은 딱 맞는 벤치마킹 사례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깊게 사용해 보고 있어요. 깨알같이 쓰인 안내 문구나 약관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게 직업병이라면 직업병이에요. 🙂

💖세지: 하나의 피쳐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유관부서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야 하는데요. 이 때 다양한 부서의 기획자들이 함께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게 돼요. 아무래도 기획 과정에서 내가 담당한 지면에 대해서만 고민을 하기 쉬운데요. 내 도메인만 고민하기보다 협업 부서 간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해야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같은 프로젝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여러 가지 의견을 제안 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반대로 다른 부서에서 피드백을 주신다면, 그것도 적극적으로 듣고 검토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동일한 목표를 가진다면 동료끼리 서로 언제든지 이야기 나누면서 고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민경: 저뿐만 아니라 B마트의 PM들, 그리고 배달의민족 모든 PM들의 가장 큰 고민이 더 좋은 서비스가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방법을 찾는 것일 거예요. 그런데 더 좋은 서비스라는 것에는 하나로 정해진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다르니까요. 그래서 저희는 끊임없이 고객님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고객님들의 결정에 반응하면서 고객님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B마트 PM들은 매주 우리 서비스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고 토론하며 우리가 생각한 방향과 기능을 고객님들이 만족하고 잘 사용하고 계시는지 살펴보고,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진단하고 보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를 도출하는 일을 루틴한 업무로 진행하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나오는데요, 아이디어 차원에서 멈추지 않고 리서치도 하고 필요하면 이론을 공부하기도 하고 바로 실행해 볼 수 있을만한 것은 디자인팀, 데이터팀과 의견을 나누면서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해 볼까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실험을 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알고 쓰면 더 재밌고 유용한 기능들이 많았어요🙊
오늘 저녁은 새로운 기능들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주문해야겠어요🍚🍔🍕🍝또 새로운 기능이 나오면 제일 먼저 달려오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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